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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튀’에 멍드는 소비자…“업주도 피해자”라는데 해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에서 문을 닫는 음식점과 PC방 등이 늘어나 상가 전체로는 지난해 2분기에만 2만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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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WFM 전 대표, 주식 7만주 ‘정경섭’에게 싸게 매각…“정경심 차명 의심”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지난달 16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WFM 공시자료. 우 전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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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에 장인까지···횡령·증거은닉에 처가 동원한 조국 조카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씨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받은 뒤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횡령· 배임·자본시장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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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국 동생 전처 “위장이혼 안했다…수치심 느껴” 호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부동산 거래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인 조모씨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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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8000억 도박프로그램 개발···톱엔지니어의 몰락
국내 유명 기업에서 수준급 실력을 인정받으며 일하던 엔지니어 김모(48)씨는 우연히 사이버도박에 빠졌다. 처음엔 재미로 하던 도박이었지만, 돈을 잃기 시작하면서 베팅 액수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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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1대당 40만~60만원… 불법대출 일당 무더기 검거
대전에 사는 직장인 박모(34)씨는 급전이 필요했다.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박씨는 대부업체를 찾았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압수한 휴대전화 이용 불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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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범 붙잡힌 선화예고 가보니…학생들 “왜 하필 우리학교냐”
선화예고.6일 오전 8시 서울 광진구 능동 선화예고. 개학을 맞아 학교를 찾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교문에 들어서고 있었다. 한 달여간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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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연락주세요' 글 올린 뒤 재직증명서·은행거래내역 조작한 페북 대출사기단 검거
지난달 초, 페이스북을 하고 있던 K(19)양은 친구가 공유한 한 게시글에서 마우스 스크롤을 멈췄다. ‘♡신용대출♡ 96년생 생일 지나신 여성분들 환영^^’이라는 문구를 보고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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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없는 고시원 빈곤층
서울 영등포시장 인근 2차로 도로변에는 고시원·고시텔 10여 곳이 늘어서 있다. 지난 10~11일 본지 취재팀은 이 가운데 5곳을 심층 취재했다. 이 지역 고시원에만 2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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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맛보는 "카드 질러" … 빚의 늪에 빠진 20대 여성들
2004년 말 정부는 개인회생 제도를 도입했다.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급과 실업 증가의 여파로 신용불량자가 급증했기 때문이었다. 감당 못할 채무를 지닌 서민들이 빚을 조금씩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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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다들 움츠러들 때 더 활개 펴는 ‘지하철 떴다방’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1·2호선 환승 구간에서 한 ‘떴다방’ 상인이 장갑을 팔고 있다. 불법 상행위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떴다방들이 선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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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대출금리의 비밀… 가산금리에 불신 쌓인다
도대체 내 대출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 걸까. 요즘 직장인들은 삼삼오오 모이면 은행에서 꾼 돈에 대한 금리 비교를 해본다.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과 대출금리 부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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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대출금리의 비밀… 가산금리에 불신 쌓인다
최고금리 인하됐어도 수혜자 적어여론이 악화되자 국민·신한 등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 나섰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 중에 그 혜택을 봤다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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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벌어 95% 통장 넣는 노숙인 저축왕 … “가족과 다시 만나는 꿈이 있거든요”
노숙인 저축왕 이모(45)씨가 2일 천호역에서 사다리를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버는 돈의 95%를 통장에 넣을 정도로 악착 같은 저축 덕에 신용불량에서 벗어났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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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서민 구하는 소액대출
박모(54·대전시 서구 갈마동)씨는 2007년 1월 건설회사에 다니다 회사가 부도로 문을 닫는 바람에 직장을 잃었다. 박씨는 2개월 여 동안 실직자로 지내다 같은해 3월 전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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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했지만 추석선물은 배달 … 변씨 부인 "나는 남편 믿는다"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에 있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자택. 문이 닫힌 집은 사람이 없는 듯 조용했다. [사진=김상선 기자]변양균 전 실장과 그의 부인 박미애(54)씨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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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71명 무더기 입건
#1.2003년 서울의 한 병원은 거액의 연봉을 주고 스카우트한 안과의사 김모씨가 1년 만에 개인병원을 차려 나가버리자 5억원의 손해를 보았다며 정모(35) 변호사를 찾았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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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금 돌려 막기' 걱정 끝, 자리 잡은 체크카드
은행원 정모(38) 과장은 최근 신용카드를 서랍에 넣어두고 대신 체크카드를 갖고 다닌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이런저런 물건을 사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다. 그는 "체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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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우는 개인파산 면책자들
법원의 개인파산 결정을 통해 빚을 탕감받은 사람들이 각종 차별로 인해 새 삶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적으로는 깨끗한 신분이지만 신용정보에 남아 있는 파산 기록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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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면대책에 혹시나…'배짱형 채무자' 늘었다
카드회사에서 채권 추심(빚을 받아내는 일)을 담당하는 정모(37) 과장은 최근 6개월간 연체 중인 황모(45)씨를 만났다가 오히려 면박만 당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밀린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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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시설 부족 … 서민들 갈 요양소 20여곳뿐
지난 10월 초 서울 오류동에 사는 허모(92)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93)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매 숨졌다. "○○아 미안하다. 살 만큼 살다 부부가 함께 떠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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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시설 부족 … 서민들 갈 요양소 20여곳뿐
지난 10월 초 서울 오류동에 사는 허모(92)씨는 치매에 걸린 아내(93)를 목 졸라 죽이고 자신도 목을 매 숨졌다. "○○아 미안하다. 살 만큼 살다 부부가 함께 떠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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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빌려주면 현금 줄게" 부부 카드깡 사기
'카드만 빌려주면 100만원을 즉시 돌려준다'고 속여 500여명에게서 50억여원을 챙긴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차모(36).김모(34.여)씨 부부는 2002년 3월 광주광역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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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김밥 끼니… 박봉이지만 희망
400만명에 육박한 신용불량자는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300만명)의 17%에 이른다. 신용불량자들에게 채무상환의 길을 연 배드뱅크(한마음금융)는 최근 '나의 신용불량 탈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