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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금값 10배 … 명품 천일염 뜬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 있는 신일염전(면적 3.7㏊)은 다른 염전들과 다른 점이 많다. 바닷물 증발지·결정지 둑은 널빤지로 감쌌다.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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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반가운 곳 밤늦도록 소금이 살찐다
우리나라 천일염의 87%가 생산되는 전라남도,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소금밭인 '태평염전'이 있는 신안군 증도는 요즘의 뙤약볕이 반갑기만 하다. 햇볕과 바람만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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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반가운 곳 밤늦도록 소금이 살찐다
태평염전에서 일하는 김명순(61)씨가 6일 웃통을 벗어 던진 채 소금을 운반하고 있다. ‘하얀 수염의 근육질 노인’으로 통하는 그는 웬만한 장정 못지않은 근력을 자랑한다.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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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해수욕장 마케팅’ 열전
해수욕장도 마케팅을 시작했다. 조개잡이 체험행사가 2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서 열렸다. 피서객들이 직접 잡은 조개를 자랑하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 수영구청은 조개 2t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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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제트스키 … 더위사냥 출발!
푹푹 찌는 한 여름-. ‘더위탈출의 현장’ 해수욕장이 속속 피서객들을 부르고 있다. 예전보다 더 나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바가지 등 고질적인 병폐 등 없애기로 해 ‘기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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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바닷가로 걷기여행 떠나세요
전남도는 슬로 시티로 인정받은 신안군 증도로 14일 전국 관광객 1000여명을 초청, 바닷가와 갯벌 등을 거니는 행사를 연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증도를 찾아 바닷가와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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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 신안 팔금도 손잡았다
제주시 추자도와 전남 신안군 팔금도가 특산품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손을 잡았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추자도와 팔금도가 최근 자매결연, 특산품 교류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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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소금도 웰빙바람
먹는 얼음·소금에도 웰빙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부터 천일염, 가루 얼음 수요가 늘 것 같다. 신세계 백화점의 천일염 매장과 가루 얼음 제빙기 '스노우폴'. 김정식(38·서울 홍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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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광물’ 꼬리표 뗀 천일염 “식탁 앞으로”
수십 년간 광물로 분류돼 식품으로 판매되지 못했던 천일염이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다. 천일염은 1963년 염관리법이 만들어지면서 광물로 분류됐다. 법적으로는 식품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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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일염, 돈 되는 산업으로”
29일 서울 청계천 광장. 전남도와 신안군 어민·공무원 등이 국내·외의 각종 소금을 전시하고 천일염을 공짜로 나눠 줬다. 또 염전 함초로 만든 국수로 시식회를 하고, 삶은 달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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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광물서 식품으로
천일염이 정식 ‘식품’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기념해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천일염 축제가 열렸다. 옛날 소금장수로 재현한 참가자가 풍물패를 따라 행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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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을 찾아서 신안 증도에 가다
1년 가운데 소금을 가장 많이 쓰는 때는 언제일까요? 옳거니 하며 얼른 “김장철”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겨우내 먹을 배추를 절이려면 엄청난 양의 소금이 필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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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식족보
전남 신안군과 한국농어업예술위원회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장 수매사업 선포식’을 했다. 위원회의 김진흥(왼쪽) 상임위원장과 남양방씨 이춘공파 종부(오른쪽) , 밀양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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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이 배추 단모작이에요, 이모작이에요?"
“이 배추, 단모작이에요, 이모작이에요?” 김장거리를 사러 가서 이렇게 물으면 배추 가게 주인이 허투루 보지 못할 것 같다. 봄에 배추를 심어 한 번 거뒀던 밭에 다시 가을 배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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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남도 바다에 핀 ‘두 송이 꽃’
태평염전의 소금밭전남 신안군은 오롯이 섬으로만 이뤄진 군(郡)이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 총 1004개다. 우리나라 섬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 몰려 있다.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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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통상부 外
◆외교통상부▶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서정하▶지역통상국장 최종현▶국제경제국장 최재철▶자유무역협정국장 최경림 ◆노동부▶직업능력개발심의관 이채필▶서울지방노동청장 조정호 ◆국민고충처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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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노는 것보다 쉬는 리조트
전남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인근의 ‘짱뚱어다리’. 한반도의 바닷가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그동안 제주나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해안가의 여행자 숙소라고는 민박과 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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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뜨나 했더니 … 입소문 덕분
전남 신안군 증도에 국내 최대 규모(140만 평)의 염전을 갖고 있는 태평소금은 지난 10일 주부포털 사이트 '아줌마닷컴' 회원 40명을 초청해 염전 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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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소금·쌀 팔아 연 수입 1억"
문재기(左).김향숙씨 부부가 천일염을 부대에 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섬에서 살기 어렵다고 떠나는 사람이 많지만, 어느 곳에서나 자기 하기 나름 아닙니까?" 전남 목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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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섬 타러 가세
산 타러 갑시다. 배 타고 바다로. 어떻게 바다로 등산을 가느냐고요? 섬에 있는 산에 올라 보자는 겁니다. 섬에 오르고 말고 할 만한 산이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섬의 산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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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금산업 지원 강화'
▶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인 함초. 전남도는 함초(檻草.퉁퉁마디)를 활용한 소금과 염전 등을 연계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금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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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가운 햇살
비구름이 물러나고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자 염전에서 일하는 어민의 손길이 바빠졌다. 14일 전남 신안군 압해도 장감리 주민이 노을이 드리워진 염전에서 천일염을 만들고 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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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주말 향기
1973년 군대 제대 후 돈을 벌기 위해 군산의 한국염전에서 염전 일을 시작했다. 그 후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염전 일을 하다 보니 어찌 생각하면 잠깐인 것도 같은데 벌써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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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에선] 쇠락하는 신안군 섬마을
'섬의 고장' 전남 신안군이 비어가고 있다. 8백27개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의 요즘 인구는 5만2천여명. 많을 때인 1970년 17만4천여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남아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