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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틀막' 카이스트 졸업생 "누구도 다신 겪어선 안돼"…헌소 제기
지난 2월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4년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항의하자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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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서 쫓겨난 카이스트 졸업생, '尹·경호처' 인권위에 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축사 도중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항의하다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간 카이스트 졸업생 신민기씨가 23일 윤 대통령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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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간 뒤 30분 감금…과잉진압 사과하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축사를 맡았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소리를 질러 퇴장당한 졸업생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9일 "과잉 진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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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일" 15세인척 고교 입학…美 뒤집은 29세 한인 여성
나이를 속이고 고교생 행세를 하며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다 체포된 29세 한인 여성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 여성은 “고교 시절의 안정감을 다시 느끼고 싶어 벌인 행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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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실제 모델 권이종 교수 별세
2013년 파독근로자기념관에 걸린 자신의 파독 당시 사진을 가리키는 고인. 연합뉴스 영화 ‘국제시장’ 주인공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파독(派獨) 광부 출신 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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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의원 지낸 백남치씨 별세…YS 때 공직자윤리법 개정 주도
백남치 서울 노원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백남치(사진) 전 의원이 4일 0시 19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78세. 백 전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 재임기인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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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에 쉴 틈 없다…MZ직장인 업무·이직 스터디 열풍
게임 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하는 이모(29)씨는 최근 동료와 함께 프로그래밍 스터디를 구성했다. 이들은 매일 퇴근 후 온라인으로 프로그래밍 강의를 최소 1개씩 듣고, 서로의 진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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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빼곤 다 나왔다, 박사만 184명인 강변 마을[한국의 명당]
그림=안충기,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강원도 춘천시 서면은 ‘박사마을’로 유명하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과 함께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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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아니라는 이유로 침 뱉고 조롱…‘신사의 나라’는 없다
━ [런던 아이] 인종차별 극우 폭동 올해로 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영국인 저널리스트 짐 불리(Jim Bulley)가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 그리고 한국인은 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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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꿈나무 셰프에 무료 매장, 서울·인천은 면접용 정장 빌려줘
━ 우리동네 청년 혜택 인천 남동구의 장모(26·여)씨는 취업 준비생이던 지난해 인천시가 지원하는 ‘면접정장 무료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봤다. 면접을 앞두고 정장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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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꿈나무엔 매장, 면접 앞두곤 날개옷 ‘공짜 대여’...청년 이색 지원 ‘꿀팁’
인천 남동구의 장모(26·여)씨는 취업 준비생이던 지난해 인천시가 지원하는 ‘면접 정장 무료 서비스’ 혜택을 톡톡히 봤다. 면접 때문에 정장이 급히 필요했는데 인터넷에서 한 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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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2000만원ㆍ석사 1000만원…‘논문대필’ 한의대학원장 실형
수도권 사립대 한의학대학원장이 논문대필 의혹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앙포토] 제자들의 석ㆍ박사 학위 논문을 사실상 대필해주고 대학원생들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사립대 교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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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열쇠수리공 “공간 내준 대학 배려에 보답” 전 재산 기부
집과 땅 등 자신의 전 재산을 경일대 장학금으로 기부한 신기환·송춘연씨 부부. [사진 경일대] 경북 경일대 학생회관 내 6.6㎡(2평) 남짓한 공간에서 20년 넘게 열쇠수리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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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경산 장애인 열쇠수리공...대학에 집과 땅 모두 기부
신기환(왼쪽)씨 부부가 열쇠수리점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경일대] 경북 경일대 학생회관 내 두평 남짓한 공간에서 20년 넘게 열쇠수리점을 하는 50대 장애인이 집과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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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초졸 여장부, 기자 질문에 운 ‘울보’, 인기 스타 ‘강효리’
━ 역대 여성장관들 “여자의 정치적 능력이란 극히 한정된 범위, 즉 외교적 보조, 기껏 해봤자 문교적(文敎的) 일부 구실밖에는 더 못한다는 것은 정치사가 증명하는 바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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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목표 정하고 스펙 설계…우린 ‘온리 원’ 전략으로 합격했죠
유난히 좁았던 올 상반기 취업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이 꼽은 취업의 비결은 ‘온리 원’ 정신이다. 한 명을 뽑더라도 우리 회사, 우리 팀에 꼭 맞는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려는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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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하며 장학금 모은 만학도…부경대에 1000만원 기부
“어머니께 드리던 용돈을 돌아가신 뒤에도 계속 모았습니다. 매달 드리던 용돈을 돌아가셨다고 딱 끊지 못하겠더군요.” 지난 7일 부산 부경대에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신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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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경주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연 유충희 관장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진열장 안으로 들어갔다. “신중현·윤복희 등 내로라하는 스타부터 인디밴드까지 많은 뮤지션이 악기와 의상을 기증해주었다. 박물관이 더 풍성해졌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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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과 수석, 사진작가로 출발합니다
예순이 넘은 만학도, 학과 수석 졸업. 12일 대전 배재대 학위수여식에서 예술학사 학위를 받은 신근식(63·사진)씨 얘기다. 남들도 다 받는 대학졸업장이지만 그에겐 제2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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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수석한 60대 … 배재대 만학도 신근식씨
예순이 넘은 만학도, 학과 수석 졸업. 12일 대전 배재대 학위수여식에서 예술학사 학위를 받은 신근식(63)씨 얘기다. 남들도 다 받는 대학졸업장이지만 그에겐 제2의 인생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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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학력 위조 사건’ 패소한 동국대, 예일대에 소송비용도 물어줘야
‘신정아 학력 위조 사건‘으로 미국 예일대에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패소한 동국대가 수억원의 소송비용까지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부장 안승호)는 예일대가 “미국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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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 나라 꿈을 찾아서 늦깎이 공부 막는 4중고
공부 삼매경에 빠진 6074들은 뜻하지 않은 장벽에 애를 먹는다. 6074는 ▶주변의 차가운 시선 ▶컴퓨터 활용 어려움 ▶기억력 감퇴 ▶비싼 등록금 등 사중고(四重苦)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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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취약층 무료 교육, 국립직업훈련원 돌아온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이어주던 ‘사다리’ 국립직업훈련원(현 폴리텍대학)이 지식 기술자를 키우는 무료 교육기관으로 부활한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1977년 당시 정수직업훈련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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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성악과 파행 교수 8명 중 2명만 강의
새 학기를 맞았지만 서울대 음대 성악과 학생들의 수업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3월 첫째 주 교수정원 8명의 성악과에서 레슨을 진행한 전임교수는 사실상 2명에 불과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