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나의 시대’의 도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1992년 교수가 되어 32년 동안 사회학을 가르쳐 왔다. 그동안 반복해 만난 사회학 담론이 청년세대론이다. 1990년대에는 신세대론과 2000년대에
-
[로펌] 국내 최대 규모의 영업비밀·기업정보 전문가 100여 명 포진
김앤장 진영광 변호사, 존킴 외국변호사, 김지연 변리사, 김형지·손천우·이석희·엄승찬·장혜원·정중택·정병구·김송화·김한수 변호사(뒷줄 왼쪽부터). 양준영·박운정 외국변호사, 김욱
-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캘박
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지난달 22~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닷새간 15만
-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카페인 중독
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날씨가 좋은 날엔 고궁 일대에서 한복 입은 1020세대를 쉽게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이 무료인 것도 이유지만, 색다른 ‘SNS
-
아르테타 선생님의 3년 조련…평균 24세 ‘아스널 유치원’ 돌풍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해 11월 9일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트 앤 호브와의 경기에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가 중용한
-
"췌장암 씹어삼키겠다" 그후 1년반...강애리자 부부 '1㎜ 기적'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고백하자면 강애리자, 박용수 부부 사진을 다시 찍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는 췌장암이라는 병이 얼마나 위중한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고난을 이겨내고 카메라 앞에 선 부부, 이
-
MZ, 또 정치권 '호구' 될 건가…86세대 본받아라, 뻔뻔해져라 [강덕구가 고발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왼쪽)·이재명 후보가 MZ세대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든 홍보 영상의 한 장면. 그래픽=신재민 기자 한 번 당한 사람이 계속 당하면, 호구(虎口)라고 부른
-
“바나나 껍질 내려와!”…검열 조롱한 中 반정부 시위 숨은 코드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위대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백지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나나 껍질 새우 이끼’, ‘프리드만 방정식’…
-
"'시진핑 퇴진' 구호 놀라운 일…中시위 10년 억압의 결과"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항의의 표시로 백지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천안문사태 이후 30여년 만에 중국 전역에
-
안녕, 사진 - 80대부터 20대까지 한국 대표 사진작가 26인
장남원_별세계 바닷속을 유영하는 집채만 한 혹등고래, 땅 위로 솟구치는 구름 기둥, 초록색 물건들을 방안 가득 펼쳐 놓은 여성, 자신보다 키가 큰 미녀를 쳐다보는 대통령, 상추를
-
“집주인 수상” 가정교사 의뢰...셜록, 돈 안받고 나선 이유 유료 전용
19세기 후반 영국이 세계의 중심이었을 때 여성의 지위는 어느 정도였을까? 응당 결혼해 가정을 꾸려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사교계에 데뷔해 유력한 가문의 귀족과 결혼하는
-
MZ세대? 누가 M 끼워줬나…‘낀세대’ 밀레니얼이 위기다 유료 전용
밀레니얼(1981~95년생) 세대는 꽃을 피우기도 전에 밀려나고 있는가. 베이비 부머(1951~65년생)의 자녀 세대이자 현재 인생 황금기인 30대 전후를 사는 밀레니얼들이 경제
-
박지원 “김건희 여사 폼나는 사진 있지만…尹대통령은 안 보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
-
세종사이버대학교 군경상담학과, 5군단 예하부대 군간부들 대상 음주예방교육 실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군경상담학과는 지난 8월과 9월에 걸쳐 국군의 날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육군 제5군단(군단장 이규준) 예하부대에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美주지사 민주당 '선방'했다…성소수자·흑인·82년생 등 새얼굴
지난 7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8일 치러진 36개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기존보다 2곳을 더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UPI=연
-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술집서 총격…12명 숨져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1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트위터 영상 캡처, 연합뉴스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에서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12명이
-
[그 영화 이 장면] 젊은 남자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과거의 한국영화가 재개봉하는 건, 이젠 그렇게 특별한 일이 아니다. 배창호 감독의 ‘젊은 남자’(1994)도 그중 한 편이다. 2
-
“무채색에서 변신해가는 배우, 그게 이정재”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아 29일 재개봉하는 영화 ‘젊은 남자’(1994)에는 신인 시절 배우 이정재의 모습과 함께 당구장 등 X세대 문화가 담겼다. [사진 스튜디오보난자
-
"이정재 딱 한번 혼냈다" 배창호가 본 28년전 '신인 이정재'
배우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1994)가 오는 2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사진 스튜디오보난자 “캐스팅하려고 몇몇 배우를 만났는데, 이정재는 자기표현
-
[결혼 빙하시대] “한국 일·가정 양립 힘든 노동 문화부터 바꿔야 출산율 올라갈 것”
━ SPECIAL REPORT 윌렘 아데마 윌렘 아데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중앙SUNDAY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이 일과 가정을
-
[단독]"말이냐 방구냐" 분노…새마을금고 회장 서한내용 뭐길래
지난달 전북 남원의 새마을금고에서 여성 직원에게 밥짓기·빨래 등을 시켜 갑질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이 대응책을 밝힌 서한문에 ‘세대차’를 거론해 논란이
-
고르바초프 별세에…그가 출연한 '피자헛 광고' 떠도는 이유
냉전 종식의 주역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비에트연방(소련)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30일(현지시간) 오랜 지병을 이기지 못
-
[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BTS도 다녀갔다…인싸 놀이터 된 추억의 수학여행지 어디?
오는 9월은 수학여행의 계절이다.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여도 누구에게나 추억 속 수학여행지가 있게 마련이다. 우리네 자연과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이 뻔한 것 같아도 학창 시절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