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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당수 나눠 맡자”…DJ와 YS, 선택은 달랐다 ⑯ 유료 전용
1987년은 우리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격동의 시간이었다. 새해 벽두부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1월 14일)이 촉발한 ‘고문 정국’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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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노리다 불복에 당한다…'이OO 방지법'까지 생긴 경선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캠프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도부의 경선 결과 발표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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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잔박'이 당 내분...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자유한국당 당원이 접수한 집무정지 가처분 신청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조치에 일부 의원과 당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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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JP가 의원 5명과 만든 자민련, 15대 총선서 50석 돌풍
━ 보수정당 분열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27일 둘로 쪼개진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탄핵소추 심판에 회부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당내 주류인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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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마키아벨리가 들여다본 2016년 한국정치 “최고통치자는 독존 아닌 공존의 운명 타고난 사람”
마키아벨리는 마키아벨리즘과는 전혀 다른 권력의 측면에 주목했다. 자유와 평등 상태에서 시민들의 연대와 헌신을 활성화시키는 이른바 ‘관계적 권력’이다. 지도자의 권력은 그를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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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투표로 무엇을 바꿀 수 있나
김진국대기자투표장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른 아침 줄지어 선 유권자들이 하나같이 진지하다. 의욕에 차 있다. 실망했던 정치가 다시 싱싱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8, 9일 사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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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내시균형이 필요한 새정치연합
정운찬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나는 1970년대 미국에서 유학할 때 캠퍼스에서 산책하던 존 내시(John F Nash)와 자주 마주쳤다. 그러나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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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직후 국내외에 임시정부 속속 수립 … 망국으로 위축된 민족의 자존심 회복
? 1920년 12월 28일 상해에서 초대 대통령 이승만 환영회가 열리고 있다. 이승만(가운데)의 곁에 카이젤 수염을 기른 국무총리 이동휘(왼쪽)와 내무부장 안창호(오른쪽)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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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 군인 10%가 귀화인 … 무늬만 단일민족
단군의 표준영정. 몽골 침략기와 구한말, 일제강점기에 등장한 단일민족론은 우리 민족이 단군의 후손이란 주장에 바탕을 뒀다. [중앙포토] 고려가 건국된 지 100년이 될 무렵,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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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부정만 하면 대한민국 발전 설명 못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역사평론가 이덕일(50·사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중앙SUNDAY에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창간 4주년에 즈음한 211호(3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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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부정만 하면 대한민국 발전 설명 못한다”
역사평론가 이덕일(50·사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이 중앙SUNDAY에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창간 4주년에 즈음한 211호(3월 27일자)부터다. 이 소장은 일제 침탈이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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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뜨거웠던 역대 전당대회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대한민국 제1야당을 이끌 수장으로 뽑혔습니다. 이른바 ‘빅3’로 불렸던 손학규·정동영·정세균 후보는 경선 기간 동안 상대 후보의 약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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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덕수 이씨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를 말한다.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한필 기자 유해를 옮겨오지 못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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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성지’ 천안의 진면목 세웠다
천안 목천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생가. 뒷산에는 왜가리가 서식한다. 가까이 짓고 있는 이동녕 기념관은 마무리 공사 중이다(작은 사진). [조영회 기자] 천안의 목천·병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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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울한 시대와 ‘맞짱’ 뜨다
가을 진미다. 이번 주(10월 2일) 나란히 개봉하는 ‘고고70’과 ‘모던보이’는 서로 다른 맛이되, 각각 강렬하고 섬세하게 미각을 자극하는 솜씨가 군침을 돌게 한다. 각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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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변화 중 '3金식'정치 종식을
우리나라 정당정치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올해 우리 정당들이 개혁을 통해 가신(家臣)과 지역에 의존해온 '3金식' 정치를 종식시키느냐, 그렇지 않으면 이를 지속시키느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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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정당개혁의 핵은 민주화
내년 16대 총선거에 대비한 여야 정당들의 새 단장 (丹粧) 작업이 한창이다. 새 피 (?) 를 끌어들이고, 문패를 새로 달고, 아예 새 집을 짓겠다고도 한다. 언제부터인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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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후보공천 관련 공천헌금 시비로 野 내분확산
민주당과 자민련이 전국구후보 공천과 관련한 공천헌금 시비로 일부 당무가 마비되는등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전국구 후보 3번으로 내정됐던 임춘원(林春元)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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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경기지사-후보들 3人3色
경기지사 선거는 3인의 인물전 양상을 띤다.민자당 이인제(李仁濟),민주당 장경우(張慶宇),자민련 김문원(金文元)세후보는 묘하게 대비된다.공통점은 문민시대에 걸맞은 직군의 출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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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후의 新民黨 진로-野통합 "발등의 불"
신민당이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를 뽑았다.지난해10월의 폭력전당대회이후 5개월여만이다. 이날 전당대회는 야권통합 논의로 인해 관심을 끌었다.민주당 이기택(李基澤)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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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民主 전당대회前까지 햇빛볼까
민주당 이기택(李基澤)대표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야권통합의 시한을 전당대회전까지로 정했다.전당대회는 다음달 24일로예정돼 있으므로 시한은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셈이다.야권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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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內紛 일단휴전-김대중.이기택 脫서울로 소강상태
전당대회 시기문제를 둘러싼 민주당 내분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은 11일밤 괌으로,이기택(李基澤)대표는 12일 제주로 휴가를 떠났다.머리를 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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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전당대회 두번개최 속사정
민주당 이기택(李基澤)대표는 연초 제주도로 가려고 했다.4일출발해 3박4일 정도 쉬려고 했다.李대표의 제주행은 심상치 않았다.과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민자당대표시절 제주와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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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라야마政權 6개월-단명 예상불구 개혁 성과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연립정권이 탄생한지 29일로 반년이 됐다. 그동안 무라야마총리는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정권 이래 과제였던 세제(稅制)개혁을 비롯, 피폭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