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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예뻐야 사는 남자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잘생겼니 [사진 김경록 기자·그래픽 이주호 기자] 백설공주의 계모 왕비는 세상에서 자신보다 더 예쁜 존재가 있을까 늘 불안에 떨었습니다. 거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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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거위의 꿈' 현실로… 이정현의 금의환향 스토리
이정현 의원이 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합니다’였다. 그가 펴낸 책이름도 같은 제목이다. 전라도 곡성 땅의 두메산골에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며 바위틈을 세차게 흐르는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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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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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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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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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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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된 정치판에서 지식인 할 일은 미미”
사회과학은 책상이나 도서관에 틀어박혀 탐구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나타나는 사회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학문으로서의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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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된 정치판에서 지식인 할 일은 미미”
학문의 중립성과 참여’를 주제로 8일 강연 중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안철수와 3개월 ‘동거’ DJ 땐 대통령 자문 최장집 명예교수는 “한 사람의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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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수퍼리치와 그 나머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올해 국정연설은 한국 언론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설 연휴에 묻혀버린 탓도 있지만 눈길을 끌 만한 내용 자체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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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의 100년 전 제목, '너 참 불쌍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초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당대 민중의 지난한 삶을 파고든다. 장발장이란 불멸의 캐릭터도 빚어냈다.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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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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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 시급한 김정은, 체제만 유지 된다면 대남정책 전환 가능성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북한 논쟁을 시작하기 앞서 지난 10일 토론 참석 학자들이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조동호 이대 교수, 중앙SUNDAY 안성규 에디터, 백학순 세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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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럼즈펠드의 부활
오영환국제부장 9년 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결정은 금세기 최고의 실책일지 모른다. 1조 달러의 전비가 미국의 곳간을 비우는 데 한몫했다. 펜타곤은 향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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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IQ로도 충분히 성공 … “절대로 발전 멈추지 마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능지수(IQ)가 지능을 얼마나 잘 측정하는 수단인지에 대해 오래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다. “IQ는 IQ 시험을 잘 봤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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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IQ로도 충분히 성공 … “절대로 발전 멈추지 마라”
지능지수(IQ)가 지능을 얼마나 잘 측정하는 수단인지에 대해 오래전부터 많은 논란이 있다. “IQ는 IQ 시험을 잘 봤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라는 말도 있다. 확실한 것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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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과 함께 酒權 회복했지만 술의 전통은 못 찾았어요”
‘그릇, 음식, 술’이 어우러질 때 조화로운 음식 문화는 완성된다. 그래서 그는 우리 그릇을 빚어 그 안에 우리 음식을 담았다. 음식에 곁들일 우리 술도 빚었다. 광주요 조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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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한 선제공격론 만들어 반테러 전쟁 뒷받침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8년간 미국의 외교·국방정책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친 세력이 있었다.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들이다. 약칭 ‘네오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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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한국전쟁 60년과 중공군 개입의 회고
지난 6월 25일은 세계 최대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50.6.25. 04시 북녘의 반 민족적 소 영웅주의자들과 공산혁명 수출의 수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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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해북방한계선 더욱 철저히 지켜야
지난 10일 벌어진 서해교전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북한은 남한 정부를 움직이기 위해 군사적 위협 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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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의미 있게’ 기억되는 사람
의사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다. 의대 교수 자리를 박차고 나와 아예 회사를 차렸다. 회사를 대표적인 통합 보안업체로 키운 후 훌쩍 유학을 떠났다. 3년 만에 돌아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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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냉전 종식이 갖는 의미
프랑스 사상가 드브레는 어떤 한 시대의 역사란 발명이나 발견뿐 아니라 그 시대가 꿈꾸었던 유토피아와 함께 묘사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실(reality)이란 실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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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정치인 턱수염까지 참견할 필요 있나
8월 4일자 26면에 실린 정진홍 논설위원의 칼럼 ‘손학규의 턱수염’을 읽었다. 정 위원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턱수염을 기르고 나선 것이 어설프고 어울리지 않으며 그의 이미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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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6·25는 없다 빈 칸 6·15가 메워
요즘 교과서에는 6·25가 없다. 통일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6·25에 대한 직접적 서술이나 구체적 내용을 교과서에서 빼버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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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인터뷰] 시베리아 벌판으로 나갔다는 손학규 전 지사
손학규와 나는 동문은 아니지만 같은 해에 대학을 들어간 동기생이다. 그는 경기고.서울대라는 소위 KS마크를 단 당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달렸고, 나는 그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