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구석구석] 시화호 옆에 ‘쥐라기 공원’
경기도 안산시 누에섬 등대전망대 뒤로 해가 지고 있다.바다는 가슴이 넓고 속이 깊다. 그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내놓는다. 비록 인간
-
경제 나쁠수록 ‘그린 에너지’ 혁신의 불씨 지펴야
2002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여성 환경부 장관이 많이 참석했는데, 어느 대표가 사석에서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
-
[과학 칼럼] 원숭이 사라지면 사람도 못 산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연구소에서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마리의 실험용 원숭이가 사육되고 있다. 그들의 대부분은 SPF 시설(특정한 병원균들이 침입할 수 없는 특수시설)에서 사육
-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생각하는 낙동강하구
낙동강하구둑 낙동강 하구는 낙동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철새도래지이다. 그곳에 을숙도라는 섬이 있다. 을숙도(乙淑島)는 새(乙)가 많고 물이 맑은
-
사과 vs 배 알고보니 사촌지간
가을철 ''과일의 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과가 생산액.생산량 면에서 모두 앞섰다. 그러나 지난해엔 생산액에선 사과(4671억원, 배
-
고효율·경량 엔진 개발이 고유가 시대 현실적 대안
요즘 국제유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3차 오일쇼크가 닥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970년대 1, 2차 오일쇼크가 정치적인 이유로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인위적으로 줄인 게
-
[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논에 농약 안 치니 돌아왔구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청정지역 논에서 사는 멸종 위기종 긴꼬리투구새우와 강화도 매화마름.2003년 여름 한국생태연구소의 조순만 소장은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경남 거제시의 한
-
[열려라!논술] 인과관계 따져 ‘오류 없는 결론’ 이끌어내야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가 기획한 ‘열려라! 논술’은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들이 평가하려는 논술능력을 유형별로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면입니다. 교과서 하나로 논술과 수능을
-
120만이 찾은 청소년 과학체험 메카
23일 부산 연지동 LG사이언스홀 부산에 관람온 학생들이 인체 내부를 알기쉽게 나타낸 홀로그램을 보며 운영요원의 인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부산시 부산진구
-
|영재교육원 시험에 잘나오는 창의력 문제 풀어 보세요|
예시문항 1. 교과과정 응용 문제 창의는 손전등의 불빛이 어느 정도 거리까지 보이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해보았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빛이 점점 약해지다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자 전
-
[NIE] 주제와 만나는 한자
깊고 맑은 호수 옆 무성한 나무는 숲 속 새들의 보금자리였다. 먹이를 찾아 떠나는 아침과 잠을 자러 돌아오는 저녁에는 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로 몹시 시끄러웠다. 이때 새들은 배설물
-
‘자연의 콩팥’ 습지
영국 동남부에 있는 습지가 머금고 있는 물의 색깔은 옅은 원두커피와 비슷하다. 탄소분자 6개가 강강수월래를 하듯 육각형을 그리며 둘러선 페놀기를 가진 화합물이 많이 녹아 있어 그
-
[내생각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 원료 확보에 달렸다
국제 유가 등락과 기후변화협정으로 바이오 연료가 세계경제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크게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에탄올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나라별로 자국 여건에
-
‘플라스틱 태양전지’ 나온다
등산이나 야외 나들이를 할 때 태양전지를 둘둘 말아 다니다가 휴대전화 전지가 다 닳으면 태양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전망이다. 휘거나 말 수 있고, 발전 효율이 높은
-
고봉산, 모란민속장,칠보산등
고봉산삼국시대 격전장에 습지한명숙 | 고양 일산 갑 | 열린우리당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고봉산은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산이다. 지금은 호수공원과 함께 일산시민의 휴식터 역할을
-
[NIE] '바이오 연료' 왜 각광받을까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에탄올 등 바이오 연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은 최근 바이오 에탄올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석유 소비를 줄이고 바
-
[생각키우기] 4월 23일
①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를 환경친화적인 순서대로 나열하세요. ②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③미국 등 잉여 농산물이 많은 국가나 선진국들이 바이오 연료
-
3만4000km 아메리카 대륙 종단
세스 워런(右)과 타일러 브래트가 1일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 도착한 뒤 자신들이 타고온 트럭의 연료정화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우수아이아 로이터=연합뉴스] 감자 튀김 냄새가 물
-
[사설] 유엔의 종말론적 대재앙 경고
지구온난화가 지금처럼 빠르게 진행될 경우 금세기 안에 지구상 주요 생물의 대부분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는 섬뜩한 보고서가 나왔다. 유엔 산하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지난
-
[머리에쏙!] 과학의 달, 4월 … 체험 학습에 빠져보세요
과학의 달인 4월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과학체험학습에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중앙포토]화창한 봄날이다.
-
부시·룰라 '에탄올 협력' 합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右)이 지난달 3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태운 카트를 직접 몰고 회담 장소인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향하고
-
미국 - 브라질 '에탄올 동맹' 세계 연료시장 대변화 예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右)이 9일 상파울루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바이오디젤 연료의 표본을 건네고 있다. 두 정상은 이날 바이오 연료 기술에 대한
-
"고갈·온실가스 걱정 없다" '바이오 에너지' 생산 경쟁
'지속생산가능 에너지(renewable energy)'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구온난화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
-
[CEO 부부 위한 호젓한 여행지 5] 훌훌 털고 아내와 떠나라
유난히 따뜻한 올 겨울, 늘어진 몸과 정신을 깨워줄 상쾌한 기운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뒤 떠나는 여행은 지친 일상을 다독여준다. 여행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하나의 재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