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그림 보러 갔습니다, 달동네 골목길로
청주 수암골에서 만난 다섯 살배기 홍종현입니다. 골목을 돌 때마다 예쁜 그림이 웃음짓고 담벼락의 호랑이며 새며 꽃들이 재잘대는 곳. 종현이에게 이곳은 동화 속 그림나라입니다.언제부
-
“돌반지 내다팔고 유모차는 빌려 써…”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경제위기,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물가상승과 실업률 증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늪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불황에 반
-
[week&CoverStory] 평생에 딱 하루 ‘선수’ 가 돼라
장미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는 일생에 딱 한 번인 프러포즈의 순간, 모든 고백의 말을 대신하는 영원한 아이템이다.프러포즈 성공작전 올봄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회사원 김성윤(34
-
[커버스토리] 평생에 딱 하루 ‘선수’ 가 돼라
장미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는 일생에 딱 한 번인 프러포즈의 순간, 모든 고백의 말을 대신하는 영원한 아이템이다.프러포즈 성공작전 올봄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회사원 김성윤(34
-
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
2월 축제, 꼭 가볼만한 축제 공개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매년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동해에
-
불황이 만든 신풍속 … 연탄이 돌아왔다
연탄은 경기가 나빠질수록 호황을 누린다. 단돈 1200원인 연탄 세 장만 있으면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불황의 역설’이다. 12일 지식경제부와 대한석탄공사에 따
-
“500배 딴 향수를 못 잊어, 나도 모르게 발길”
서울 지하철 영등포역 주변 번화가. 역에서 내려 식당과 술집으로 가득한 빌딩 사이로 10분쯤 걸어가면 ‘KRA플라자’라는 간판이 붙은 13층 건물이 보인다. 건물 3층부터 9층까
-
“500배 딴 향수를 못 잊어, 나도 모르게 발길”
17일 경기도 분당 장외발매소에서 방문객들이 분석지를 보며 베팅할 말을 고르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서울 지하철 영등포역 주변 번화가. 역에서 내려 식당과 술집으로 가득한 빌딩
-
‘나눔의 웨딩 플래너’ 연예계 잉꼬 부부
[사진=양영석 인턴기자] 요즘 우리네 결혼 풍경을 한번 살펴봅시다. 신랑·신부는 혼수·예물로 다투다 심각한 위기를 맞기 일쑤이고, 한 시간짜리 예식은 신혼부부 찍어내는 공장 같습
-
닭·오리 음식점들 ‘AI 보릿고개’ 시름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대구 평화시장 내 속칭 ‘닭똥집 골목’ 업소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손님 발길이 끊어져 한산해진 골목길을 차량들이 차지하고 있다. [사진=황선윤
-
박경리, 박경리를 말하다
어머니·아버지·남편에 대한 연민과 증오“나는 이혼한 가정에서 자랐어요.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집을 나가셨는데, 어머니는 세속적이며 생활력이 강한 여인이었지요. 어머니의 그런
-
“AI, 농가 → 중간상 → 시장 통해 확산”
조류 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서울에서 발견된 AI가 경기도 안성의 한 농장에서 옮겨졌다고 서울시가 밝힌 가운데 이 농장이 최근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만3000여
-
[중앙일보 나눔공동체] 한국인도, 외국인도 … 사랑의 물결 넘실넘실
“백인 총각에서 동남아 출신 농촌주부까지, 톱스타 가수에서 식당 종업원까지.” 올해의 제1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상당수 외국인을 포함, 참가자가 다양해진 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
-
정읍·광시 가면 등심 1인분에 1만~2만원
17개 식당과 정육점이 모여 있는 충남 예산군 광시 암소한우마을.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주말이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룬다. 신동연 기자 한우 고기는 비싸다. 서울
-
한우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한우 고기는 비싸다. 서울의 고급 음식점 1인분(150g 기준) 가격은 4만원을 넘는다. 보통 식당이라도 1인분에 2만~3만원 정도 한다. 2003년 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
-
[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
“평생 이보다 좋은 날 없었어”
박명자 할머니가 지난달 30일 15년 만에 고향인 강원도 속초를 찾아 사촌오빠 박금종씨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 홀로 사는 박명자(71·서울 노원구 공릉동) 할
-
[심층 취재] ‘금값’ 韓牛의 비밀
한우 한 마리에 600만 원. 미국산 육우는 약 100만 원. 무려 여섯 배 차이다.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개되면서 한우 거품논쟁이 일었다. 그 속내를 뜯어보았다."마음이 편하
-
식당 개조한 개인 사찰에 나랏돈 10억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의 개인 사찰인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흥덕사. 식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 법당과 종무소의 모양이 보통 사찰과 다르다. [울산=연합뉴스] 과천시로부터 수억
-
[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
[부고] 김주현(소아과 원장) 모친상 外
▶김주현(소아과 원장)·주룡(이비인후과 원장)·주선씨(전 IBM 코리아 이사)모친상, 김영빈씨(전 범양상선 감사)장모상=6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4
-
[짤막소식] 싱가포르 항공 外
■싱가포르 항공의 777-300ER 기종이 최근 한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새 기종은 싱가포르~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 투입됐다. 인천~싱가포르 구간(주 22회)에
-
[배명복칼럼] 술 파는 북한 처녀들
베이징의 한국대사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종(大宗)호텔이란 4성급 호텔이 있다. 성공한 조선족 사업가가 세운 호텔이라고 한다. 시설이나 서비스의 질에 비해 숙박료가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