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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프로야구 PO MVP 전상렬
한화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할의 불꽃 방망이를 휘둘러 MVP에 뽑힌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전상렬이 잠실구장에서 두 팔을 벌린 채 웃고 있다. 김춘식 기자 '숨어 있는 1인치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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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심, 천사의 날개 꺾다
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어이없는 오심이 승부를 갈랐다. 13일(한국시간) 시카고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 에인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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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대 짱' 맞수 시리즈
영화에서 맨주먹의 형사가, 무기를 들거나 부하를 몇 명 거느린 악당 두목을 상대할 때 소매로 입술을 닦으며 '툭'하고 한마디 던진다. "그러지 말고 우리 남자답게 맞장 한번 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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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막하 삼성 - 두산 예측불허
삼성 선동열 감독두산 김경문 감독 가을잔치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 팀 삼성과 2위 두산이 15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200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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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8회! 휴스턴 대역전극 2연속 NL 챔프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만루 홈런을 주고받으며 18회 연장까지 치르는 혈투에서 승리,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전에 올랐다. 애스트로스는 10일(한국시간) 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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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6할타 … 3차전서 발로 결승점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두산 좌익수 겸 9번 전상렬(33)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타율 0.252, 올해 정규리그 타율 0.24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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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연승, KS 직행 '삼성 떨리지'
5회 말 상대의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홈을 밟은 전상렬(왼쪽)이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이 또 이겼다. 거칠 것 없는 기세다. 한화를 1-0으로 꺾고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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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스·레드삭스 '와르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했다. 카디널스는 9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데이비드 엑스타인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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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엽 안타 연승
일본프로야구 이승엽(지바 롯데 머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9일 지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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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 콜드] 4타수 3안타 2타점
*** 4타수 3안타 2타점 ▶ 핫 플레이어 안경현(두산 2루수)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2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에 불을 지폈다.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아는 법. 안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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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빼더니 …' 파드리스 2패 벼랑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승을 거뒀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승1패 균형을 이뤘다. 정규 시즌 최다승(100승) 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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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준비돼 있었다" 준PO MVP 최영필
"항상 준비돼 있었다. 이제야 기회가 찾아왔을 뿐이다." 한화의 중간 계투 최영필(사진)이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영필은 3일 3차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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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여성 대통령 드라마에 열광하는 미국인
뉴욕=남정호 특파원 요즘 미국에서 뜨는 TV 드라마가 있다. 여성 대통령을 소재로 한 ABC의 '총사령관(Commander in Chief)'이 그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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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끝내 PS명단서 빠져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 무대 입성이 무산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드리스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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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포전쟁 '내가 넘겨주마'
포스트 시즌에서는 대체로 점수가 많이 나지 않는다. 단기전 성격상 정예 투수들을 총동원하기 때문에 정규 시즌보다 마운드가 견고하다. 그렇다고 타자들이 그냥 주저앉지는 않는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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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인사이드피치] 216. 믿음과 기다림의 '멍석 리더십'
'김인식 리더십'이 상한가다. 그가 이끄는 한화는 시즌 전 약팀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보기 좋게 예상을 깼다. 그 과정에서 '한물 갔다'고 여겼던 선수들이 분발했다. 타선에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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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가을잔치 속으로 빠~져 봅시다!
SK와 한화가 맞붙은 2005 시즌 준플레이오프가 올해부터 5전3승제로 바뀐데다 혼전을 거듭하면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1~3차전의 생생한 모습을 모아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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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삭스, 3년 연속 와일드카드
박찬호가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대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결정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놓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열한 접전을 펴 온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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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 김원형 SK 구한 '22년 단짝'
SK의 이호준(오른쪽에서 셋째)이 7회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기태와 김재현의 표정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인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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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콜드] 경기전 약속 지킨 에이스 4번의 기회 날린 4번타자
▶핫 플레이어=김원형(SK 투수) 경기 전 2차전은 걱정 말라더니 약속을 지켰다. 낭떠러지에 몰린 팀을 지탱해준 호투는 에이스의 위용, 그것이었다. 전날 한화 문동환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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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서 또 테러] 주민들 "여긴 지옥" 절규
1일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해변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순간을 차례로 찍은 모습(상단 왼쪽에서 시계 방향).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던중 폭발로 섬광이 번쩍이는 순간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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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2일 깜짝 선발 김선우는 7승 실패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선우(28)가 7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선우는 30일(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동안 홈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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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스, 서부지구 우승… 박찬호 PS 출전 불투명
자이언츠를 꺾고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파드리스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오며 환호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수호신 트레버 호프먼이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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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마운드 '치고받기' 한화 타력
SK 젊은 마운드와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대결. 1일 문학구장에서 첫판을 여는 200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정규리그 전적을 보면 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