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
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
[Close-up] CEO 14년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한 사실이 알려진 지난 16일 김승유(67·사진) 회장은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배경 설명을 했다. 그의 첫마디는 골프 얘
-
어렵게 끌어낸 경주 합의 중국브라질 반발이 변수
서울컨센서스(합의)가 타결을 눈앞에 두고 어려움에 부닥쳤다.서울컨센서스는 11일 막이 오르는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핵심 의제다. 글로벌 경제 불균형과 환율전쟁을
-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께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는 건 아닌지요. 신한은행이 모기업인 신한금융지주의 신상훈 사장을 검찰에 고소한 것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고소 내용
-
내년까진 강한 엔·위안화, 약한 달러·유로화 이어질 것
환율에 대한 농담 한 토막. 아인슈타인이 죽어서 저승에 갔다. 저승 문에서 새로 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맞는 일을 맡기는 소임을 받았다. 첫 번째 사람은 아이큐가 200인
-
금융계 "청와대 비서관이 마치 경제수석처럼 행동"
선진국민연대 인사들의 금융권 인사(人事) 개입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단체 출신인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최근까지 주요 은행장, 공기업 CEO 등을 정례적으로 만나서 ‘영향
-
[이슈추적] 워크아웃 ‘처방’ 기다리다 숨넘어간다
중견 건설사 A사는 최근 채권단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아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대상에 들어갔다. 이게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분양 대금 수입은 급격히 줄었다. 이미 분양을 받은
-
윤용로 기업은행장 “중기 퇴직연금 전문 보험사 8월 출범”
기업은행, 요즘 유독 튄다. 은행권이 주택대출 금리를 내리거나 코픽스 신상품을 낼 때 맨 앞에 선 게 기업은행이다. 업계에선 ‘국책은행이 정부 방침에 따라 먼저 총대를 메는 거냐
-
[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의 경제 전망과 우리기업의 대응
“향후 15-20년간 전 세계에서 중국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국가는 없을 것이며, 많은 국가가 서방의 정치,경제 모델보다는 중국식 발전모델을 따를 것이다.” 이는 2008년
-
[신년 기획] “국내는 비좁다” 체력 회복한 금융사들 해외서 빅매치
# 2002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해 설립된 이트레이딩.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의 강자다. 특히 온라인 주식거래에선 시장 점유율이 절반에 이른다. 시장의 흐름을 빨리 탄 덕분에 선점 효
-
[이정재의 시시각각] 모피아 뺨치는 금피아
‘모피아’가 어제였다면 오늘은 ‘금피아’의 시대라고 한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 출신 경제관료를 일컫는다. 모프(MOF: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끼리끼리 정부 고위직과 금융
-
금리 우대 챙기면 1억원 대출에 연 170만원 절약
농구에서 골망이 걸쳐져 있는 둥근 테를 부르는 말은 ‘림(rim, 가장자리·변두리)’이다. 링이 아니다. 1891년 제임스 네이스미스 박사가 농구를 처음 고안했을 때는 지금처럼
-
[Cover Story] 신한금융지주 이끄는 ‘상업고등학교 DNA’
신한금융지주의 최고경영진을 보면 ‘상고(商高) 천하’라 할 만하다. 다음달 지주회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군산상고 출신이고, 후임자인 이백순(현 신한지주 부사
-
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삼성그룹 사장단이 젊어졌다. 50대 사장 12명이 새로 포진했다. 인사폭도 사상 최대다. 그 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최지성·최도석·최주현·윤순봉 사장이 그들이다.
-
열정적이거나 냉정하거나 … 위기에 강했다
‘관리의 삼성’을 확 바꾼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일 삼성 사장단 인사의 키워드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을 없앤 것은 충격적이다
-
[2009 새해 특집] “M&A로 몸집 불리기” → “죽을 각오로 자구 노력”
뉴스분석“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2008년 박병원 당시 우리금융회장 신년사) “다시 원칙으로 돌아가자”(2009년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년사) 올 초 박
-
[에디터 칼럼] 녹슨 칼을 빼어 들다
브라질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화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지구의 대척점에서 서울의 장관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시했다. 회의는 인공위성이 아니라 인터넷
-
“대통령이 내 ‘책상’ 지켜주느냐”MB가 말해도 은행 대출 못해주는 이유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이 막히자 대통령까지 나섰다. 은행장들은 “잘 알겠다”고 화답하지만 일선 창구에선 시큰둥한 모습이다. 부실 나면 대통령이 책임질 것이냐는 항변이다. 그렇다
-
오락가락 당국자 말 “외환위기와 다르다” 열흘 만에 “그때보다 더 어렵다”
“정권이 바뀌면 내년엔 주가가 30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때인 지난해 12월 14일 한 말이다.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를 방문한
-
[ISSUE 국감과 증인] “증인 빼줄 테니 직원들 동원해 후원금 내라”
한 대기업의 대외협력부서 임원 A씨는 최근 B국회의원 측으로부터 느닷없는 요구를 받았다. 임직원 수백 명을 동원해 소액후원금을 내라는 것이었다. A씨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 자리
-
HSBC ‘더 좋은 물건 많다’ 외환은행 인수 포기
영국 HSBC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끝내 불발됐다. HSBC는 “세계 시장에서의 자산가치 변화를 감안해 론스타와 맺기로 한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철회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샌드
-
‘우리금융 사관학교’
금융권 인사에서 우리금융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금융에서 오래 일했거나 잠시 거쳐간 인사들이 금융계 요직에 두루 포진하게 된 것이다. 금융위원회의 첫 수장이 된 전광
-
산업+기업+우리 ‘메가뱅크’ 불씨 살아나나
꺼졌던 ‘메가뱅크(초대형 은행)’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메가뱅크 구상은 산업은행·기업은행·우리금융을 함께 묶는 초대형 은행을 만들어 민영화하자는 것이다. 3개 은행이 합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