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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민주당이 반면교사"…축제 대신 몸 낮춘 국민의힘
“국민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서늘한 두려움도 느낀다.” 1년 전 4월 총선 직후 이해찬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당시 민주당은 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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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트럼프의 최순실
김영훈디지털담당말하자면 후유증 같은 것이다. 모든 일에 최순실 프레임을 갖다대는 습성이 생긴 건 말이다. 미국판 최순실의 전면 등장은 지난주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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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은 모든 걸 삼켜버린다" … 진보 이슈도 자기 것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2일 베를린의 기독교민주당 당사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승리를 자축하는 축배를 들고 있다. [베를린 로이터=뉴시스] “오늘은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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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대철 고문의 아내, 김덕신 여사
김덕신 여사를 만난 곳은 서울 봉원동 ‘정일형·이태영 기념관’. 그는 시부모 초상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아들까지 3대째 국회의원이 된 것은 두 분이 베푼 덕 때문” 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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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2.78% 급락 … 안전한 금값은 급등
프랑스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는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하지만 세계 금융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재현 우려에 크게 움츠러들었다. 프랑스 대선 후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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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뒤 국제 콘퍼런스 7개가 피츠버그로 몰려왔다”
G20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둔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 개최로 ‘녹색 피츠버그’ 이미지를 만들어 낸 루크 레이번스탈 미 피츠버그시장이 15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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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나 … 쌍둥이 형 총리직 포기로 당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러시아 방문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흐 카친스키(61·사진) 폴란드 대통령은 지한파였다. 한국·폴란드 수교 20주년을 맞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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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두 차례 만나 … 쌍둥이 형 총리직 포기로 당선
러시아 방문 중 비행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레흐 카친스키(61·사진) 폴란드 대통령은 지한파였다. 한국·폴란드 수교 20주년을 맞아 2008년 12월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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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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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지방의원은 선거 들러리 ?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이 얼마 전 점심식사를 하면서 기자에게 질문을 하나 던졌다. 세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서울 시의원에 당선된 사람이 몇 명이냐는 것이었다. 답변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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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미 대선 -성급한 승리의 축배
미국 대통령 선거 이튿날인 11월 8일 새벽 2시 테네시州 내슈빌에는 궂은 비가 내렸다.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의 빌 데일리 선거운동본부장은 차량 행렬의 뒤쪽 차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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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민주당 '캘리포니아 드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현직 출신이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공화당의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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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고향 표정…눈물로 환희 표출 "지역 감정 이젠 끝"
'김대중 대통령 만세' .무등산이 활짝 웃고 영산강도 춤을 췄다. 감격의 물결은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 후보의 고향섬 하의도에도 퍼져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다. ◇ 광주.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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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한감정 여전 "한국 파산 안두렵다"
한동안 일었던 서울의 반 (反) IMF.반미 (反美) 감정이 일단 추슬러지고 위기 해결을 위한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한 것은 비록 뒤늦었으나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반IMF의 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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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988년 9월 올림픽 전야|글 김주영
강화도의 달 곶이 앞 바다에서 한 무리의 갈매기 떼가 한강을 거슬러 날아올랐다. 갈매기 떼들은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쪽빛 물결을 발견한 때문이었다. 그들은 쾌적한 마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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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당선 축배 드는 로멜 아들
「사막의 여우」로 불리던 「로멜」장군의 아들 「만프레트·로멜」(45)이 지난 서독선거에서 「슈트트가르트」시장에 당선, 가계의 전통을 이어받은 승리의 축배를 들고있다. 변호사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