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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2035] 부끄러움 없는 날 우리는

    [시선2035] 부끄러움 없는 날 우리는

    여성국 IT산업부 기자 ‘눈앞의 임산부를 어떻게 못 보지.’ 지난달 출입처인 한 IT기업의 주주총회장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탔다. 정자역까지 가려면 한 번 갈아타고 2

    중앙일보

    2024.04.08 00:10

  •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책꽂이] 시는 기도다 外

    시는 기도다 시는 기도다(임동확 지음, 푸른사상)=시인의 산문집. 윤동주·김수영 등의 시 세계 분석뿐 아니라 마르케스 소설 탐색, 시론, 여행기 등을 묶었다. 시는 이념이나 대의

    중앙선데이

    2023.02.18 00:40

  • 기적 일군 어부처럼 고난 극복, 화사한 ‘바깥 세상’ 꿈꾸다

    기적 일군 어부처럼 고난 극복, 화사한 ‘바깥 세상’ 꿈꾸다

     ━  시로 읽는 세상    지난 한 해 역병 시대의 삶을 응축한 열쇠 말 중 하나는 ‘거리’였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거리라는 게 점거하고 나니까, 별안간 삶이 메마르고 막막해

    중앙선데이

    2021.01.16 00:21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 한복판 물들인 30자, 봄날의 희망을 쓰다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울 한복판 물들인 30자, 봄날의 희망을 쓰다

     ━  30년 맞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엄마, 저기에 세종대왕이 계세요.”   지난 8일 일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봄빛이 일렁였다. 부모 손을 잡

    중앙일보

    2020.03.11 00:44

  • 평온하게 살지 마라, 무슨 짓이든지 해라

    평온하게 살지 마라, 무슨 짓이든지 해라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3)   시란 참으로 오묘하다. 몇 마디 말로 인간의 희로애락과 자연을 그려내어 감동을 울리는 것이 여간 솜씨가 있고는 힘든 경지라 여겨진

    중앙일보

    2018.12.03 15:00

  • 신은 인간의 슬픔이 새겨져 있는 것?

    신은 인간의 슬픔이 새겨져 있는 것?

     ━  책 속으로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목화, 어두운 마음의 깊이 이응준 지음 민음사   시인·소설가·영화감독. 여기다 덧붙인다면 산문가. 더 세밀하게 간다면 북한문제

    중앙선데이

    2018.10.13 00:20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인기를 얻은 김광규 시인. 11권 800여 편에서 200편을 추린 시선집 『안개의 나라』를 펴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인 김광규씨가 올해로 7

    중앙일보

    2018.01.22 00:48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유명한 김광규 시인이 77세 희수를 맞아 시선집을 냈다. 지금까지 펴낸 11권의 시집에 실린 800여 편 가운데 200편가량을 가려 뽑

    중앙일보

    2018.01.21 16:19

  • 일요일에도 자라는 나무

    일요일에도 자라는 나무

    일요일에도 자라는 나무김 광 규 후박나무 밑으로 굴러온 감 한 개 저절로 땅 속에 묻혀 싹트고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커지면서 담 벽보다 높게 자랐고 올해는 주황빛 열매 주

    중앙선데이

    2016.10.08 23:33

  • [중앙 SUNDAY 편집국장 레터] 대통령의 사저

    ? VIP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오동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천하사람들 모두 가을이 온 줄 안다'(一葉知秋)? 박근혜 대통

    중앙선데이

    2016.10.07 18:18

  • 4·19 세대의 절망감, 살아남은 자의 슬픔 시에 담아

    4·19 세대의 절망감, 살아남은 자의 슬픔 시에 담아

    김광규 시인은 1941년 서울 통인동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를 받았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문학을 수학했으며 부산대·한양대 독문학과

    중앙선데이

    2016.07.17 01:16

  • “한국소설 더 내고 싶은데 스웨덴어로 번역할 사람 없어”

    “한국소설 더 내고 싶은데 스웨덴어로 번역할 사람 없어”

    소설가 한강이 맨부커인터내셔널상을 받았으니 ‘세계 3대’ 문학상 중 남은 건 노벨상뿐이다. 프랑스의 공쿠르상은 자국 내 신인에게 주는 상이어서다. 이와 관련, 프랑스의 노벨상 수상

    중앙일보

    2016.06.02 01:04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잊혀져선 안되는 것들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세상을 놀라게한 두 장면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가

    중앙선데이

    2016.02.26 15:36

  • 미술관서 만나는 우리사회 지킴이

    미술관서 만나는 우리사회 지킴이

    ‘본질을 묻다’ 전에 출품된 김윤곤, 김건우 조선내화 생산직 직원 부자의 사진. 부자가 생산현장의 동료가 돼 ‘공 프로젝트’에 소개됐다. [사진 변순철]김광규(75) 시인의 ‘바다

    중앙일보

    2016.02.15 01:36

  • 옛사랑의 그림자

    다들 친구들이 그리울 때인가 봅니다. 지난?주말 사당역 근처 한 족발집은 저 같은 초로의 중년들로 가득했습니다. “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짜식, 너도 이제 폭삭 늙었구나.

    중앙선데이

    2015.12.13 00:45

  • 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중앙일보

    2015.09.23 00:01

  • 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중앙일보

    2015.09.22 21:53

  • [삶과 추억] 나치 광기 고발한 『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별세

    [삶과 추억] 나치 광기 고발한 『양철북』 작가 귄터 그라스 별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가 2009년 독일 괴팅겐에서 AP통신 기자와 인터뷰 하는 모습. 첫 번째 소설이자 출세작인 『양철북』의 성공으로 대표적인 전후 작가로 부상했다. [

    중앙일보

    2015.04.14 00:27

  • [박태균의 푸드&헬스] 봄 도다리는 맛보다 영양 … 노인·환자에게 ‘강추’

    [박태균의 푸드&헬스] 봄 도다리는 맛보다 영양 … 노인·환자에게 ‘강추’

    “…온몸을 푸들푸들 떨고 있는 도다리의 몸뚱이를 산 채로 뜯어먹으며 묘하게도 두 눈이 오른쪽에 몰려 붙었다고 웃지만…”김광규 시인의 ‘도다리를 먹으며’의 한 대목이다. 시인은 몸

    중앙선데이

    2015.04.12 01:58

  • 도다리 쑥국 한 그릇, 남녘바다 봄 전령 음미해볼까

    도다리 쑥국 한 그릇, 남녘바다 봄 전령 음미해볼까

    “…온몸을 푸들푸들 떨고 있는 도다리의 몸뚱이를 산 채로 뜯어먹으며 묘하게도 두 눈이 오른쪽에 몰려 붙었다고 웃지만…” 김광규 시인의 『도다리를 먹으며』의 한 대목이다. 시인은

    중앙일보

    2015.04.11 15:20

  • [책꽂이] 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外

    [책꽂이] 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 外

    인문·사회 ● 죄 많은 일본 통일까지 방해할 건가(허문도 지음, 조선뉴스프레스, 440쪽, 1만8000원)=청일전쟁-한일합방-3·1운동-태평양전쟁 등 10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중앙일보

    2014.10.25 00:25

  • '헬로 이방인' 강남, 평소보다 어색한 한국어…"사장님 때문에"

    '헬로 이방인' 강남, 평소보다 어색한 한국어…"사장님 때문에"

      남성 아이돌 그룹 M.I.B의 멤버 강남(27)이 소속사 대표가 어설픈 한국어를 시켰다고 폭로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헬로 이방인’에는 강남이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17 09:28

  • 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온라인 중앙일보

    2014.06.23 01:02

  • 지금의 북한 안타깝다, 베트남의 개혁·개방을 보라

    지금의 북한 안타깝다, 베트남의 개혁·개방을 보라

    레당환(69) 박사는 ‘호찌민 유학생’ 출신이다.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찌민은 미국과의 전쟁 중에도 인재를 뽑아 해외로 유학을 보냈다. 젊은이들을 모두 전쟁터에 내보내면 전

    중앙일보

    2014.05.23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