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소설가·번역가·편집자들이 뽑은 명단편 6

    소설가·번역가·편집자들이 뽑은 명단편 6

    소설 읽기에 유행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최근 ‘단편의 맛’을 일깨우는 수많은 기획물들이 서가를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 단편소설의 대가인 앨리스 먼로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온라인 중앙일보

    2014.10.12 00:15

  • 지하철 시, 생화처럼 싱싱한 시로 바꿀 것

    지하철 시, 생화처럼 싱싱한 시로 바꿀 것

    앞으로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붙은 시(詩) 가운데 작품성이 떨어지는 시들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이달 초 제40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이 된 문정희(67·사진) 시인의 첫 번째

    중앙일보

    2014.09.24 01:52

  • 다시 쓰기는 베끼기인가 창조인가

    다시 쓰기는 베끼기인가 창조인가

    보르헤스의 미학이 가장 압축적으로 제시된 작품은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소설 『피에르 메나르, ‘돈키호테’의 저자』(1939)다. 『돈키호테』의 저자는 세르반테스 아니냐고? 물론

    중앙선데이

    2014.04.19 20:57

  • [책꽂이] 사람아 아, 사람아 外

    [책꽂이] 사람아 아, 사람아 外

    인문·사회 ● 사람아 아, 사람아(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28쪽, 1만6000원)=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집필해온 ‘정진홍의 사람공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주어진

    중앙일보

    2013.11.30 00:06

  • [송호근 칼럼] 시인과 정치

    [송호근 칼럼] 시인과 정치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오랜만에 시집 댓 권을 내리 읽었다. 내리 읽었다는 것은 시(詩)에 대한 모독일지 모른다. 찬찬히 씹고 또 씹어 시어(詩語)가 입속에서 잘게 부숴질 때 남

    중앙일보

    2013.11.19 00:31

  • 순대·연포탕·노래방 … 시는 세상과의 연애

    순대·연포탕·노래방 … 시는 세상과의 연애

    권혁웅 시인이 새 시집을 엮는 동안 달라진 것은 결혼을 한 것이다. 아내(양윤의 문학평론가)는 그의 첫 번째 독자다. 시인은 ‘조마루감자탕집에서’라는 시에서 ‘화탕지옥이야, 마누라

    중앙일보

    2013.10.22 00:46

  • 시인은 번역자 … 서로의 심장박동에 취해라

    시인은 번역자 … 서로의 심장박동에 취해라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진한 우정을 쌓아온 미셸 드기(왼쪽)와 고은 시인은 시의 미래를 낙관했다. 그들은 `취해라(에니브레 부·Enivrez-vous)`라는 건배사로 서로의 건강과

    중앙일보

    2013.10.03 00:34

  • 이란 신화 속 바실라 공주는 신라 왕족이리라

    이란 신화 속 바실라 공주는 신라 왕족이리라

    이란인들은 페르세폴리스를 탁테 잠시드, 즉 ‘잠시드의 궁전’으로 부른다. 이란의 서사시 ‘쿠시나메’에 따르면 잠시드의 증손인 업틴은 바실라(신라?)의 공주와 결혼한다. 사진작가

    중앙선데이

    2013.08.25 01:43

  • 몸살과 기이하게 어울리는 이 난삽한 음향!

    몸살과 기이하게 어울리는 이 난삽한 음향!

    쯉MI 남부럽지 않게 며칠 아팠다. 여름 몸살은 일종의 휴식 같은 것일 텐데 살이 떨리고 천장이 오르내리고 하루 20시간쯤은 침대에서 옴짝달싹 못하면서도 그 와중에 냉장고로 기어

    중앙선데이

    2013.08.11 01:26

  • 휘날려라, 박력 가득한 낭만이여

    휘날려라, 박력 가득한 낭만이여

    박정대 시인의 시는 세계 곳곳을 누빈다. 방랑자처럼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이 빚어낸 시는 감성이 충만한 낭만주의의 결정체에 비유된다. [중앙포토] 시인 박정대(48)를 가장 잘 드러

    중앙일보

    2013.08.05 00:36

  • [삶의 향기] 이 결혼식 기네스북에 올릴까요

    [삶의 향기] 이 결혼식 기네스북에 올릴까요

    주철환JTBC 대PD 상상들 해보기 바란다. 깊은 바다 밑, 동굴 속, 폭포수 아래서 하는 납량 결혼식, 하객 포함 전원 원시상태(누드)로 하는 에덴동산 결혼식. 그런 이벤트에 비

    중앙일보

    2013.06.20 00:08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중앙일보

    2013.04.27 01:01

  • 3개 강이 합쳐지는 곳,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욕조’로

    3개 강이 합쳐지는 곳,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욕조’로

    성스러운 상감 지역에서 목욕하는 사람들. 흙탕물이지만 이들에게는 성스러운 물이다. 관련기사 현세의 삶이 축제인 나라 강대국의 새 표준 꿈꾸다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중앙선데이

    2013.03.17 01:17

  • 보름달 맞으며 이야기꽃 낭만 인문학 강좌

    보름달 맞으며 이야기꽃 낭만 인문학 강좌

    부산 동구청 주최로 22일 저녁 자성대공원에서 열린 ‘달빛 인문학을 말하다’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심봉근 전 동아대 총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22일 오후 6시

    중앙일보

    2013.02.25 00:11

  • '엄친아'인줄 알았던 율곡, 알고보니 문제아?

    '엄친아'인줄 알았던 율곡, 알고보니 문제아?

    율곡 평전 한영우 지음, 민음사 372쪽, 2만3000원 율곡 이이(1536~1584)를 모르는 국민은 없다.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10만 양병설을 편 충신이고, 『고산구곡가』(高山

    중앙일보

    2013.02.23 00:35

  • 중심이 의심스럽고 지킬 걸 못 지킨다면…

    중심이 의심스럽고 지킬 걸 못 지킨다면…

    동인(同人:) 괘. 위는 하늘(), 아래는 불()을 뜻하는 괘상이 나왔다.하늘은 위에 있다. 아래의 불이 타올라서 위 하늘과 함께하고자 한다. 득중, 곧 중심자리를 얻은 두 번째

    중앙선데이

    2012.09.29 02:56

  • 어려워도 해야 하는 두 가지, 고독과 사랑

    어려워도 해야 하는 두 가지, 고독과 사랑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이맘때면 떠오르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가을날’은 이렇게 시작한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읊조려봤을 그의 시에

    중앙선데이

    2012.09.16 01:22

  • 한 편의 흑백영화 같은 시인 백석의 삶 뭉클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9월 2일자 S매거진의 ‘시인 백석 탄생 100주년 문학 그림

    중앙선데이

    2012.09.09 03:55

  • 가난한 나라 시청자는 왜 구경꾼밖에 될 수 없을까

    가난한 나라 시청자는 왜 구경꾼밖에 될 수 없을까

    1 레오니드 크레모니니의 ‘내 사랑하는 어머님께’(1973) 이번 런던 올림픽에 여느 때보다 열광적이 됐던 것은 0.00초 단위까지 측정하는 과학기술의 정밀함과 수없이 돌아가는

    중앙선데이

    2012.08.25 22:41

  • [들숨날숨]“꿈을 꿀 수 있다는 건 가능성을 품고 산다는 것”

    ▶“절제 속에 살던 말년의 시인이 은교를 만나 감정과 본능의 해방을 느끼며 죽습니다. 인생 말년의 축복이자 다른 세계로 가는 다리가 된 거죠. 우연히 마주친 은교의 손등 피돌기에서

    중앙선데이

    2012.05.13 01:02

  • 박범신이 웃다 …은교 그 자체 김고은을 보고

    박범신이 웃다 …은교 그 자체 김고은을 보고

    영화 ‘은교’에서 은교 역을 했던 배우 김고은(왼쪽)이 봄바람 든 여고생 마냥 해맑게 웃으며 민들레 홀씨를 불어 날리고 있다. 소설 『은교』의 작가 박범신이 푸근한 미소로 바라보고

    중앙일보

    2012.05.10 00:00

  • [천안함 폭침 2주기] 말 없는 바다 … 초병의 눈만 반짝여

    [천안함 폭침 2주기] 말 없는 바다 … 초병의 눈만 반짝여

    26일이면 천안함 폭침 사건 2주기다. 천안함 침몰해역이 내려다보이는 백령도 연화리의 바닷가 절벽 위에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서 있다. 주민들은 이곳이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들

    중앙일보

    2012.03.23 01:04

  • 중세의 문 닫은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아버지

    중세의 문 닫은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아버지

    피렌체 우피치(Uffizi)궁에 있는 페트라르카의 조각상. “펜보다 더 가볍고 즐거운 짐은 없다”는 말을 남긴 페트라르카는 항상 읽고 생각하고 글을 썼다. 우리말로 인간주의·인문

    중앙선데이

    2012.03.04 02:18

  • 아내 구타 합법 시절 생긴 법이 몽둥이가…

    아내 구타 합법 시절 생긴 법이 몽둥이가…

    여성주의의 어머니’인 울스턴크래프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여성이 남성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배하기를 바란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프가니스탄의 극단적 보수세력

    중앙선데이

    2012.02.19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