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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 양산" "없으면 더 싸울 것" 47년 된 유류분 오늘 존폐 결정
헌법재판소. 사진은 지난 23일 공개변론 모습. 연합뉴스 재산형성 과정에 기여가 없고 불효나 불화 등으로 관계가 악화된 자녀들에게도 재산이 무조건 귀속되도록 강제할 이유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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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력이 권력…시장부터 킬러까지 중년 ‘센 언니 천하’
━ 안방극장 점령한 걸크러시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퀸메이커’의 문소리, 김희애, ‘길복순’의 전도연, ‘닥터 차정숙’의 엄정화. [사진 넷플릭스·JTBC] 지금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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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빙하시대] 작년 결혼 19만건 사상 최저, 집도 없는데 출산·양육 부담…“혼자 즐기며 살겠다”
━ SPECIAL REPORT “내 몸 하나 책임지고 살기도 버거운데 결혼은 어불성설, 언감생심입니다. (최지수·27·직장인)” “내가 번 돈을 내 마음대로 쓰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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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10명 등쌀에 진 빠진다…코로나 의료진 무슨 일 [뉴스원샷]
지난 3월 경기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지친 모습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스1 ━ 전문기자의 촉: 중복보고 요청에 괴로운 의료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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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12가지' 임혜숙 후보자…이번엔 배우자 논문도 논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지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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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내려오지 마라" 이 전화만 기다린다…코로나 눈치전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언택트 추석 연휴 강령. “시어머니 연락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한 미디어 기업에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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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가정부 이정은 “주윤발처럼 되고 싶어요. 그 이유는...”
영화 '기생충'에서 이정은이 연기한 박사장네 입주가정부 문광.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배역 이름이 ‘문광’이라니까 제 딴엔 문(門)이나 광(廣)하고 상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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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말은 안 들리고 아들 말만 들리는 시어머니
━ [더,오래] 반려도서(46)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홍성민 옮김 / 뜨인돌 / 1만3800원 노년의 부모를 이해하는 16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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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동생 도련님, 내 동생 처남? 성차별적 호칭 바꾼다
퇴임을 앞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도련님’과 ‘처남’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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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혜경궁과 노론은 왜 사도세자를 등졌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⑱ 사도세자는 음력 5월 말인 무더운 여름날 뒤주 속에 갇혀 8일 동안 울부짖다가 사망했습니다. 임오화변(壬午禍變)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워낙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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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안정이냐 수익이냐, 연금기금의 딜레마
━ 최재식의 연금 해부하기(26) 연금기금을 바라보는 시각은 예나 지금이나 부정적이다. 예전에 바우씨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는 공무원연금의 재정적자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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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건강 격차 外
건강 격차(마이클 마멋 지음, 김승진 옮김, 동녘)=영국의 사회역학자인 저자는 병을 만드는 사회적 원인으로 ‘불평등’을 꼽는다. 건강은 국가의 부와 개인의 빈부 격차 보다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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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⑪] 공포심에 찌든 중종, 강제이혼 당하다
[월간중앙]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은 반정을 통해 왕위에 올랐으나 공신들의 기세에 눌린 나머지 조강지처를 버려야 했다. 뮤지컬에서 중종 역을 맡은 배우(왼쪽)가 열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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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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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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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농촌재능나눔 활동 수기 공모전 당선작
‘2013 농촌재능나눔 활동수기 공모전’의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의 대상 두 작품을 소개한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수기 공모전은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연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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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 평생 꿈꾸던 지순한 여자 역, 할머니 돼서 해보네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지금 내 옆에 있는 반려자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윤소정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앞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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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 S&P · 피치 독과점 체제 해체 시작 100년 수퍼파워 끝나나
“세계에는 수퍼파워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미국이고 다른 하나는 무디스다.”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아시아 금융위기 한 해 전인 1996년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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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이근 현대중국학회 회장이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인 섹션인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정치분야 토론에 참여한 전성흥, 조영남, 문흥호, 김태호, 이희옥(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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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신(新) 예송논쟁
기구한 운명의 여인이 있다. 그녀로 인해 조선 사회가 두 번이나 발칵 뒤집혔고, 급기야 정권까지 바뀌었다. 한두 다리만 건너면 친·인척, 동문수학이던 조선 지식인들이 대를 이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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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월남 간 순이가 찾은 건‘님’이었을까 ‘나’였을까
‘님은 먼 곳에’(24일 개봉)는 베트남전에 파병된 남편을 만나러 가는 여자의 로드무비다. 신파 순애보가 아닐까 싶지만, 이는 섣부른 예단이다. ‘님’이어야 할 남편과 사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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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핵심 브레인에게 듣다 ‘실용정부’의 교육·복지
빈곤층 아이들에게 제공될 ‘맞춤형 지원’을 설명하는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왼쪽)과 전재희 의원.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MB 핵심 브레인에게 듣다 ‘실용정부’의 경제·정치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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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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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차례·제사 의식] "다들 바쁜데 … 제사 한꺼번에" 25%
김종철(62.가명.경기도 의정부시)씨는 2년 전부터 4월과 10월 여섯 형제자매의 가족과 함께 설악산 인근 콘도로 1박2일 가족 나들이를 간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기일 무렵에 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