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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호국의 달에…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학의 권위자 찰스 파버는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를 꼽는다. 26대 대통령인 그의 얼굴은 미국 중서부 러슈모어 산의 암벽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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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학자 " 독도 국제법정 가자는 건 불공평"
독일의 대표적 일본학 교수가 독도를 둘러싼 일본 측의 주장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나섰다. 독일 뒤스부르크대 동아시아학 연구소에 재직 중인 플로리안 쿨마스(56.사진) 교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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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대통령과 머리 맞대고 취업 등 고민 토론한다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미국의 '백악관회의'와 비슷한 '청소년특별회의'가 구성된 것이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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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숙 테디베어 박물관장, 심장병 어린이 지원 협약
"곰인형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났지만 웃음을 잃어 가는 얘들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되찾아 주고 싶습니다." 서귀포시 중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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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숙 테디베어 박물관장, 심장병 어린이 지원 협약
▶ 곰인형을 선물받은 어린이들과 함께 한 김묘숙 관장(맨뒷편). "곰인형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났지만 웃음을 잃어 가는 얘들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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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헬로우, 미세스 루스벨트'
헬로우, 미세스 루스벨트 원제Dear Mrs. Roosevelt 로버트 코언 편저, 나선숙 옮김, 크림슨, 488쪽, 1만4500원 10대 시절에 나도 편지쓰기를 즐겨했다.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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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당선 땐 동맹 우선주의로 복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27일 미국의 외교는 일방적인 무력행사보다 설득과 국제적인 협력을 중시하는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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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머크레이커
미국의 26대 대통령(1901~09)인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1906년 한 연설에서 부정부패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저널리스트들을 '머크레이커'(muckraker)라고 비난한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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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100년] 下. 일본에 국운 넘긴 '비극의 땅'
미국 동부 뉴햄프셔주의 포츠머스. 대서양 연안 인구 2만명의 조그만 항구도시다. 그곳에 약소국 조선의 비애가 남아 있다. 1905년 러시아와 일본이 서로의 전쟁을 끝내기로 한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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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 않는 케네디 향수…美 40주기 추모 물결
미국인은 존 F 케네디를 에이브러햄 링컨과 나란히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과 USA 투데이.갤럽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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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 고독한 거인의 마이 웨이
뉴욕 맨해튼 남쪽의 그라운드 제로.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서있던 자리다. 묵시록적 충격의 흔적이 사라진 그라운드 제로는 사방에 안전망이 둘러쳐진 20에이커(약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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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참전 군인에 美시민권
이라크전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 출신 미군들이 대거 미 시민권을 획득했다. AP통신은 8일 이라크전 참전군인을 포함한 세계 51개국 출신의 미 해군 2백22명이 조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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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포츠머스 조약을 찾아서
붉은색 벽돌 건물은 평범했다. 초등학교 같은 직사각형의 3층 건물. '빌딩 86'이란 숫자 이름만큼이나 무미건조한 외관. 건물 벽의 기념 동판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 순간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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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본다] 16. 서양이 본 개화기 조선-허동현 교수
한 세기 전 서양인들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남긴 기록들을 살펴보면,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졌던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을 부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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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대 대통령 골프 백태] 케네디 최고실력 … 몰래 즐겨
미국 뉴욕 타임스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돈 반 내터 기자가 최근 미 역대 대통령들의 골프에 얽힌 뒷얘기를 모은 '백악관의 골프 이야기(First off the Tee)'라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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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J, 核추진 항모 칼빈슨號 함상 르포]
13일 밤 한국 근해 해상.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마이티 레드콕스(Mighty Redcocks -힘센 붉은 수탉들)'전투비행대대의 F/A-18 호닛 전투기 2대가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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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J, 核추진 항모 칼빈슨號 함상 르포]
13일 밤 한국 근해 해상.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마이티 레드콕스(Mighty Redcocks -힘센 붉은 수탉들)'전투비행대대의 F/A-18 호닛 전투기 2대가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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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웬만한건 "다 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청와대 대변인 체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제를 본떠 공개형 브리핑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 개혁의 골자. 그러나 대변인이 현안에 대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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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변인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공보비서관을 지낸 로널드 지글러(63)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지글러는 워터게이트 사건이 표면화할 당시 이 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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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미국 대통령 그 비결은…
오는 2월 25일 대한민국은 새 대통령을 맞이한다.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은 변화와 개혁을 향한 시대적 열망을 토로했다. 신임 대통령은 우리에게 어떤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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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1904년 재선을 위해 출마했을 때 독점 해체를 선거 쟁점화했다. 그는 선거에서 당선되자 독점기업이었던 스탠더드 오일, 총합 담배회사, 철도회사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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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필리핀 수빅만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 1백10㎞으로 떨어져 있는 수빅만(灣).국내 유일의 자유무역항이지만 수백년간 외국에 땅을 내줬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길가에 늘어선 야자수,에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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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帝國'으로 비치는 미국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20세기 초 미국을 세계 열강의 하나로 끌어올린 정치가였다. 루스벨트는 국제관계에서 힘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다. 외교에서 가장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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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유럽의 젊은 정치
지난주 실시된 네덜란드 총선에서 승리해 차기 총리로 사실상 확정된 얀 페터 발케넨데 기민당 당수에게는 두 개의 별명이 있다. 승리를 확인한 뒤 부인과 환호하고 있는 외신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