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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 2035] 나의 소심한 해방놀이

    [시선 2035] 나의 소심한 해방놀이

    홍상지 사회2부 기자 2~3주 전의 일이다. “쇼핑하러 가자”던 친구는 남성 속옷이 진열된 매대로 향했다. 그곳에서 사각 모양의 드로어즈 팬티 몇 장을 골랐다. ‘남자친구 선물인

    중앙일보

    2017.10.11 01:54

  • [시선 2035] 이제 담백하게 살래요

    [시선 2035] 이제 담백하게 살래요

    이 현 사회 2부 기자 얼굴도 모르는 그녀는 저기 남쪽 끝 시골 마을에 사는 ‘독거 청년’이다. 요즘 시골 마을에는 혼자 살던 노인이 요양원에 들어가는 등의 이유로 빈집이 많다.

    중앙일보

    2017.09.27 02:00

  • [시선 2035] 무서운 상사, 닮고 싶은 상사

    [시선 2035] 무서운 상사, 닮고 싶은 상사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제일 무서운 선배가 누구니?” 서툴기 짝이 없는 사회부 수습기자 시절, 회사 선배들한테 종종 받은 질문이다. 처음엔 우물쭈물하다가 점점 답하기

    중앙일보

    2017.09.20 02:17

  • 섭씨 1억도 뿜는다 … 지름 30m ‘미니 태양’ 공정률 45%

    섭씨 1억도 뿜는다 … 지름 30m ‘미니 태양’ 공정률 45%

     ━ 인류 10대 난제에 도전하다 ① ‘인공태양’ 핵융합발전 7개국 공조 프랑스 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건설현장을 가다 프랑스 남부지방 소도시 카다라슈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

    중앙일보

    2017.09.18 01:57

  • [시선 2035] 아내의 여행이 일탈인 이유

    [시선 2035] 아내의 여행이 일탈인 이유

    노진호 문화부 기자최근 한 지상파의 예능을 보다가 마음이 불편해졌다. 유명 연예인의 부인에게 한 달에 한 번 여행할 기회를 주고, 남편 등 출연진이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관찰하는

    중앙일보

    2017.09.13 02:19

  • [시선 2035] 마음 짠해지는 '연예인 불매운동'

    [시선 2035] 마음 짠해지는 '연예인 불매운동'

    홍상지 사회2부 기자‘빌딩 주인쯤 될 듯한 연예인이 등장하는 방 구하기 앱 광고, 아이돌 가수의 정체불명 토익 광고, 연예인 화보를 연상시키는 스마트폰 광고, 언제까지 봐야 하나요

    중앙일보

    2017.09.06 02:09

  • [시선 2035] 추신/이거 우리 부서 얘기 아닙니다

    [시선 2035] 추신/이거 우리 부서 얘기 아닙니다

    이 현 사회 2부 기자오늘도 시선 2035를 읽기 위해 신문을 펼쳐주셔서, 혹은 링크를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신변잡기 같은 이 칼럼이 정통 일간지 지면을 수년째 지키

    중앙일보

    2017.08.30 02:22

  • [시선 2035] 선행을 하고도 찜찜한 이유

    [시선 2035] 선행을 하고도 찜찜한 이유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지난겨울,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한 중년 남성이 말을 걸어왔다. 군대 간 아들 면회를 하려고 부산에서 서울로 왔는데 휴대전화와 지

    중앙일보

    2017.08.23 02:37

  • [시선 2035]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시선 2035]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노진호 문화부 기자지난달 이병태(57) KAIST 교수의 페이스북 글은 ‘헬조선 논쟁’을 불러오며 적지 않은 청년들의 분노를 샀다. 글을 간추리자면 “우리 땐 더 힘들었으니 헬조선

    중앙일보

    2017.08.16 02:11

  • [시선 2035]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시선 2035]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홍상지 사회2부 기자지난해 이맘때쯤 한 저녁 자리에서 나를 앞에 두고 두 중년 남성이 나눈 대화다.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본다. A=“미혼이죠? 여기자들은 보통 결혼을 언제 하나?”

    중앙일보

    2017.08.09 02:47

  • [시선 2035] 집 앞에 스타벅스가 없어도 …

    [시선 2035] 집 앞에 스타벅스가 없어도 …

    이 현 사회 2부 기자 일본 돗토리현의 스타벅스 매장은 관광객에게도 꽤 유명하다. 스타벅스가 일본에 첫 점포를 연 건 1996년, 전국에 지점이 늘어났지만 돗토리현만큼은 오랜 기

    중앙일보

    2017.08.02 01:22

  • [시선 2035] 아줌마도 꿈이 있어요

    [시선 2035] 아줌마도 꿈이 있어요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지난해 말 가수 박효신의 콘서트장에서 생긴 일이다. 인기 가수의 콘서트는 스탠딩석 티케팅 경쟁이 더 치열하다. 이제 막 서른 줄에 접어든 친구

    중앙일보

    2017.07.26 02:17

  • [시선 2035] 장모님은 원더우먼 아닌데 …

    [시선 2035] 장모님은 원더우먼 아닌데 …

    노진호 문화부 기자 생후 10개월 아이의 힘이 요새 부쩍 늘었다. 몸무게 10.8㎏에 키 74㎝를 겨우 넘길 정도의 꼬마 아들인데, 기어 다니는 게 어찌나 빠른지 쫓아다니다 진이

    중앙일보

    2017.07.19 02:17

  • [시선 2035] 다름 뒤에 사람 있어요!

    [시선 2035] 다름 뒤에 사람 있어요!

    홍상지 사회2부 기자 “누나, 저 사실 게이예요. 3년 사귄 애인도 있어요. 근데 걔가요….” 6년 전 한 지인은 ‘지나가듯’ 내게 커밍아웃을 했다. 한창 수다를 떨다 불쑥 튀어

    중앙일보

    2017.07.12 02:19

  • [시선 2035] 한국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기란

    [시선 2035] 한국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기란

    이 현 사회 2부 기자 “부럽네요, 저는 휴가가 일주일뿐이라서….” 휴가지에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마다 나는 이 말을 반복한다.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만난 여행객 패미에게도 똑같이

    중앙일보

    2017.07.05 02:32

  • [시선 2035] 내 안의 ‘꼰대’ 주의보

    [시선 2035] 내 안의 ‘꼰대’ 주의보

    김경희 중앙SUNDAY 정치부 기자 ‘까똑’. 올해 초 낯선 이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가 왔다. “다음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을 한 주 앞두고 보낸 모바일 청

    중앙일보

    2017.06.28 02:12

  • [시선 2035] 너무 순진하게 살았다

    [시선 2035] 너무 순진하게 살았다

    노진호문화부 기자 샘 멘데스의 영화 ‘아메리칸 뷰티’에서 주인공 번햄은 딸의 친구 안젤라에게 욕정을 느낀다. 허언증이 있던 안젤라는 자신이 얼마나 성 경험이 많은지 은연중에 드러

    중앙일보

    2017.06.21 02:22

  • [시선 2035] 내가 바라는 성스러운 사회

    [시선 2035] 내가 바라는 성스러운 사회

    홍상지사회2부 기자 한 달 전 페이스북에서 흥미로운 영상을 봤다. 영상 속 주인공은 40대 엄마와 20대 아들. “엄마도 자위를 해?”라고 묻는 아들에게 엄마는 “응, 열아홉 살

    중앙일보

    2017.06.14 02:40

  • [시선 2035] ‘집사람’ 회사에서 야근합니다

    [시선 2035] ‘집사람’ 회사에서 야근합니다

    이 현 사회 2부 기자 집+사람. 남 앞에서 아내를 겸손하게 일컫는 말이다. 반대로 아내가 남편을 지칭할 때 ‘바깥양반’이라고 한다. 몇 년 전 말장난 좋아하는 새댁 A가 남편을

    중앙일보

    2017.06.07 02:22

  • [시선 2035] 모독해야 할 죽음

    [시선 2035] 모독해야 할 죽음

    구혜진 JTBC 사회1부 기자 존경했던 어른이 그저 ‘나이 든 사람’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나의 경우는 비과학을 말할 때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든가 육각수나 수소수가 건

    중앙일보

    2017.05.31 02:35

  • [시선 2035] 힘내라, 장문복!

    [시선 2035] 힘내라, 장문복!

    노진호문화부 기자 2011년 입사 초기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열심히 하겠습니다!”였다. 자기소개와 함께 당찬 포부를 밝히기에 이보다 좋은 말은 없었다. 신입사원이라면 누구나 그

    중앙일보

    2017.05.24 03:01

  • [시선 2035] 우리, ‘솔터’할까요?

    [시선 2035] 우리, ‘솔터’할까요?

    홍상지사회2부 기자 “엥, 솔터데이가 뭐예요?” 한 달 전께 취재차 서울 성북경찰서의 한 수사부서를 찾아갔다가 화이트보드에 적힌 ‘솔터데이’를 처음 발견했다. “맞혀 보세요.”

    중앙일보

    2017.05.17 02:30

  • [시선 2035] 트릭인 거 다 알아요, 저희가 팩트광이거든요

    [시선 2035] 트릭인 거 다 알아요, 저희가 팩트광이거든요

    이 현 사회 2부 기자 벽에 걸린 타이머는 정직하게 시간을 흘려보낸다. 선반 위에도, 카펫 밑에도, 서랍 안에도 수수께끼투성이다. 어렵사리 찾아낸 벽난로 뒤 밀실엔 살해당한 여성

    중앙일보

    2017.05.10 03:28

  • [시선 2035] 적폐는 남의 편?

    [시선 2035] 적폐는 남의 편?

    구혜진 JTBC 사회1부 기자 연예인 박유천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는 세 번째 고발자가 등장한 날 한 박유천 팬덤은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법적 유무죄를 떠나 유흥업소에서 여성의 성

    중앙일보

    2017.05.03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