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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입신 중의 입신'
8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13일 서울 프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열렸다. 우승자 이세돌(右) 9단과 준우승자 박정상(左) 9단, 시상자인 동서식품㈜의 이창환 대표이사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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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키다리 아저씨'
"줄리엣의 물감상자" "아니, 줄리엣과!" "아, 줄리엣과 물감상자!" "하하하" 초롱초롱한 아이들 눈망울이 일제히 한곳에 쏠린다. 한 손에 그림책을 든 이상철(37)씨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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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심서 폭약 대량 발견
경기도 수원 도심 한복판에서 다량의 고성능 군용 폭약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도로변 한 쓰레기통에서 직사각형 모양의 폭약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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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박상민 누르고 가요 왕중왕 등극
뮤지컬 스타 최정원이 가요 왕중앙 자리에 올랐다.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방송된 SBS '도전! 1000곡' 33대 왕중왕전에 출연한 최정원은 가수 박상민과 나란히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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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도 20대 같은 치아 가능
옛날부터 선조들은 이를 5복의 하나라고 했다. 그만큼 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실제 이가 약하거나 없으면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 당장 씹지를 못해 먹는 게 부실해지고, 소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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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화이트데이 '사탕은 사랑을 싣고'
■스위트 스페이스 압구정점 세계 각지의 캔디.젤리.쿠키.초콜릿 등을 수입.판매하는 가게. 사탕 종류만도 웰빙 무색소 캔디부터 유니콘 팝, 휠리 팝까지 매우 다양하다. 낱개 포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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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특수차 만드는 특수한 재주
지난 6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한 공원에서 새로운 장애인 콜택시의 발대식이 열렸다. 서울시가 50대를 도입한 이 택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쉽게 차에 탈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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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결단의 순간] 서울대 출신 약사의 비장한 낙향
입시 기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메가스터디. 유명 강사인 손주은 사장으로 유명한 회사이기도 하다. 손 사장과 함께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 기업을 이끄는 또 다른 주역이 김성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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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의 산 역사 … 마침내 5전6기
"생큐, 생큐, 생큐, 생큐, 생큐………". 할리우드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65) 감독은 "생큐"를 무려 10번 이상 연발했다. 일종의 한이 풀린 것일까. 그는 흥분을 숨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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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과 3년 재수 과연 관계 있나?
홀인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꿈의 기록이다. 앨버트로스? 꿈꾸기조차 어려운 대사건이다.운이든 실력이든, 그 대기록을 세운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홀인원 이후에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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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유해' 이규만②] 북 어머니 "나 걱정 말고 가라"
결혼 7년만인 91년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2000년 아버지도 세상을 뜨자 이연순씨는 북조선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이씨는 북에서 남한 이산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시작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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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에 '김일성·김정일 딸인지 어떻게 아나' 폭언 들어"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 중사의 딸 이연순씨(45)가 아버지의 유해와 두 딸의 탈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교부 담당영사로부터 "두 딸이 김일성.김정일의 딸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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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몸 좀 챙기세요
■ CJ투자증권 직원 57명 조사해보니… 우리나라 '보통 직장인'의 배 둘레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들의 복부비만에 대한 지식과 건강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중앙일보 건강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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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으로 피운 꽃 1만400 송이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31일 한낮. 한 주민이 강서구청을 찾아왔다. 그의 손에는 큼지막한 돼지저금통이 들려 있었다. "세상엔 도와야 될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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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같은 방바닥이었는데…설 땐 따뜻한 집에서 있겠죠"
"페인트 안묻게 조심해" "끌로 외벽을 다 벗겨야하니까 사다리 꼭 붙들고 있어" 12일 오전 9시. 부산시 동구 수정4동의 골목길이 아침부터 시끌벅적했다. 험준한 비탈길 계단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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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안가도 사용 가능해 편리
선물로 상품권을 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현금이나 마찬가지여서 내가 좋아하는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백화점.제화.주유.문화.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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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몸 좀 챙기세요
■ CJ투자증권 직원 57명 조사해보니… 우리나라 '보통 직장인'의 배 둘레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들의 복부비만에 대한 지식과 건강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중앙일보 건강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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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장례대행 등 전화로 호객…노인 꾀는 부당판매 많다
지난해 2월 경북지역의 한 경로회관에 방문판매업체가 찾아왔다. 노인들은 황토 자라진액 한 상자를 19만8000원에 구입하면 한 상자를 무료로 준다는 말에 앞다퉈 구입했다. 당초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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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살려라" … 출동 ! 해경
포항해경이 불법 포획한 대게 1000여 마리를 바다에 풀어주고 있다. [사진=조문규 기자] 7일 오전 10시40분쯤 경북 포항항에서 동북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동해바다 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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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차례상 배달해드립니다, 20만원에"
이번 설에 4인 가족이 알뜰하게 차례상을 차리면 한 상에 11만6520원 정도가 들 것 같다는 게 농협유통의 계산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최고급 유기농 재료를 쓴 '친환경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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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커플 독자를 위한 달콤한 선물!
도브초콜릿이 중앙일보 독자들을 위한 밸런타인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내가 꿈꾸는 프러포즈'를 주제로 짧은 글을 보내주십시오. 우수작 열 편을 뽑아 커플당 20만원 상당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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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사르르 삼치회 제철 … 김·묵은지와 찰떡궁합
"북쪽 사람은 마어(麻魚)라고 부르고 남쪽 사람은 망어(亡魚)라고 부르는데 어가(漁家)는 즐겨 먹으나 사대부는 그 이름을 싫어해 잘 먹지 않는다." 삼치에 대한 옛 문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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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감각 그녀의 센스
밸런타인데이를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과 카드를 주며 사랑 고백하는 날'쯤으로 여긴다면 낡은 생각이다. '연인들이 1년 중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함께하는 공인된 하루'로 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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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수돗물 '아리수' "믿고 드세요"
"국무회의나 차관회의에서도 마시는 수돗물. 이제는 믿어도 좋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주 수요일 열리는 차관회의 참석자들에게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사진)를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