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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온정이 아프리카 지도마저 바꿨다
아프리카 차드에 놓인 소망 우물은 모두 수동 펌프다. 모터를 달수도 있지만 기름 값 등 유지비는 주민들에게 오히려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우물 앞에선 주민들의 표정이 깨끗한 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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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정몽구 회장 맏사위 코렌텍 선두훈 대표
18일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 들어서자 엉덩이와 허벅지를 이어주는 고관절 모형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인공관절 개발업체 코렌텍의 선두훈(53·사진) 대표는 “우리 회사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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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단독주택 공시 가격 전국 평균 1.74% 올라
지난해 표준 단독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1.74%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29일자 관보에 표준 단독주택 19만9812가구의 2010년도 공시가격(1월 1일 기준)을 게재한다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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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간 못 줄인 걸 10년 안에 어떻게 줄이나”
포스코는 지난해 광양 사업장 지붕에 1㎿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회사는 연간 2500㎿h의 전력 생산과 1600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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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내년 1만2500까지 오를 것”
“속도는 줄겠지만 내년에도 증시 상승세는 계속된다.” 3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주최로 열린 ‘2010 투자자포럼’에 참석한 존 프라빈 푸르덴셜국 제투자자문(PIIA) 수석투자전략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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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러면 오늘 오후 5시에 만납시다.” 잦은 해외 출장 때문에 취재 일정 잡는 데 차질이 빚어지자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은 곧바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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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철저한 현장주의자다.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는 “2015년까지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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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진화 … 더 이상 종이가 아니랍니다
김강훈 쌍영방적 사장이 전북 익산 공장의 슬리팅기에서 나오는 국수 가닥 같은 한지 테이프를 살펴보고 있다. 이는 한지를 잘게 자른 것으로 한지 실을 꼬는 원료가 된다. 실을 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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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3대 업체, 시멘트 함량 줄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30일 저가 재료 등을 배합해 한국산업표준규격(KS) 기준에 맞지 않는 레미콘을 제조·공급한 혐의(사기 등)로 D·E·S사 등 국내 3대 레미콘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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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녹색·자산 테마주에 관심을
중소형주가 많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수익률을 따지면 소형주는 54.8%로 대형주(18.5%)를 크게 앞선다. 그렇다고 더 오르지 말란 법은 없다. 성장성에 비해 값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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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글로벌 경제위기를 반영하는 새로운 인사 트렌드일까. 최근 재계에 두 개 이상 계열사 대표이사를 한꺼번에 맡은 최고경영자(CEO)가 자주 등장한다. 혹은 대기업 대표이사이면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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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권한 위임이 두 집 살림 비결”
지난달 초 국내 최대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의 대표에 오른 김용식(55) 사장은 관계사인 쌍용해운의 대표도 동시에 맡았다. 쌍용양회 기획본부장(상무)에서 전무·부사장을 건너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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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석의 나라서 ‘시멘트 다툼’ 왜
석회석이 풍부한 우리나라에서 왜 시멘트 값 인상으로 시끄러울까. 쌍용양회 등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원가 상승을 이유로 시멘트 가격을 t당 5만9000원에서 7만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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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장은 총알 없는 전쟁터”
10년 전 혹독한 외환위기를 통과하고 살아남은 이 땅의 샐러리맨. 그들의 고단한 삶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결혼 13년 차 전업 주부 유주화(40) 씨가 가까이서 지켜본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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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과 쪽박 사이, ‘로또’ 판교의 운명은
판교 신도시가 들어선 곳은 ‘널다리’ ‘너더리’로 부르던 곳이다. 1976년 5월 4일 판교 등 남단녹지(6677만㎡)는 이른바 ‘5ㆍ4조치’로 건축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남단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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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청약 열기, 기뻐하긴 이르다
판교 신도시에서 입주가 처음 이뤄진 산운 마을 부영사랑으로(A3-1) 단지. 아직 먼지 날리고 편의시설 하나 없다 보니 불편한 게 많다. 입주자들은 “신도시는 원래 그런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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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가는 늘 현장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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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숭배 이야기
1 전용환 작 ‘Transforming Cycles - 소’, 알루미늄+도장, 60×30×40cm, 2008,2 이재효 작 ‘0121-1110=101093’, 나무, 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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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값 끝없는 추락 … 벼랑에 선 고물상
25일 오전 충남 논산시 부창동 P고물상. 900㎡ 남짓한 공터에 시멘트 덩어리가 붙은 철근 등 각종 고철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고철 더미는 눈대중으로 아파트 2층 높이는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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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변방국 벗어날 촉매제 될 것”
세계에너지협의회 총회 유치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기쁘다. 3년간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8일 오전 7시30분 태평양을 건너 들려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목소리는 쾌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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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문학] 말 걸어주고 감싸주고 … 넌 그런 아파트 알아?
요란요란 푸른아파트 김려령 글, 신민재 그림, 문학과지성사 176쪽, 8500원, 초등 3∼4학년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새 책이다. 지난해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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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잘리면 허허벌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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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아파트 공사현장이 조용해진다
경북 경산시 A아파트 공사현장. 높이 5m가량의 펜스로 둘러싸인 회색빛의 콘크리트 건물은 골조공사가 거의 끝났다. 그런데 타워크레인은 멈춰서 있고 한 명의 근로자도 눈에 띄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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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집값도 휘청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남부 선전(深)에서 시작된 부동산 값 하락세가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으로 확산할 기세다. 이는 그동안의 주가 하락과 겹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