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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내 그림재능 알아봐준, 무박3일 꼿꼿이 술먹던 맹갈이"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4〉 김민기·이제하와 만남 나는 지난주에 화가 피카소가 일찍부터 시를 쓰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낸 걸 부러워하면서 나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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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생 가수 김민기 “음대 형은 그림 그려야 해, 핫핫핫”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4〉 김민기·이제하와 만남 나는 지난주에 화가 피카소가 일찍부터 시를 쓰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낸 걸 부러워하면서 나도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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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충전소] 폼나네, 작은 책방
카페 문을 밀고 들어서자 음악 소리에 대화가 묻힐 정도다. 테이블이 대여섯 개 남짓. 그 절반가량을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다. 평범한 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이 공간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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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을 만난 동시, 최승호 시인의 실험
뮤지(左), 최승호(右) 시인 최승호(61)씨의 동시(童詩)에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곡을 붙인 『최승호·뮤지의 랩 동요집』(중앙북스)이 출간됐다. 어린이날에 맞춘 기획이다.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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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좀 싸 똥 좀 싸 …" 랩으로 만든 동요 … 최승호 시인의 실험
‘똥 좀 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얼룩소야 똥 좀 싸/얼른 얼른 똥 좀 싸/영차 영차 똥 좀 싸/으랏차차 똥 좀 싸//얼룩 얼룩 얼룩똥/얼레리꼴레리 얼룩똥//구려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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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교육과 문화사랑
아이들의 꿈을 믿고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37년 줄곧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다. 아이들의 재능에서 더 큰 재능을 발견해줄 줄 아는 사람. 37년 전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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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 시조, 노래로 만들어
‘민초는 화산처럼 번지고 일어나서/ 비녀 팔고 담배 끊어 일구어낸 그 의지로/ 깡그리 진 빚 다 갚고 이 땅 지켜 내었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김병락 시조시인이 지은 ‘국채보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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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 필요한 건 ‘쇼우가나이’가 아닌데
1년간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 친구들에게 자주 들은 위로의 말이 있다. 저급 일본어 실력 때문에 수업에서 망신당했을 때, 뜻대로 안 풀리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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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e-메일 3년간 배달, 세상이 따뜻해졌다
권희덕(54·맨 오른쪽) ㈔시세아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0 시세아 디너쇼’에서 공식 주제가인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를 KBS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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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그림으로 만나는 춘천
춘천시립교향악단이 15일 ‘호반스케치’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젊음아 기차를 타라/청량리 발 경춘선 열차/차창마다 꽃이 피고/창 밖은 한 폭 수채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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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필리핀 영어캠프 어디로 선택할 것인가?
겨울방학 필리핀 영어캠프 M.T.M 세부어학원. 싸늘한 가을 바람과 함께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다. 자녀들의 교육에는 아낌이 없는 우리나라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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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Style] 문학을 듣는다 Cool~ 하게
요즘 젊은이들은 책을 ‘듣는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사운드의 청각 효과까지 누려야 비로소 온전히 소비했다는 느낌을 받는 걸까. 이렇게 듣는 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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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열차 타고 ‘정지용 문학제’ 가볼까
시인 정지용시인 정지용(1902∼50)은 ‘향수’란 시로 기억된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로 시작하는 ‘향수’는 애송시라기보단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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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 1년간 배달한 시 엮어
"처음엔 허공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엄청난 독자 반응을 보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학활동도 구체적인 상대를 앞에 둔 일이란 걸 깨달았어요." 도종환(53.사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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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문근영 옷 살 분?
이해인 수녀의 시화(詩畵) 액자, 탤런트 문근영의 카디건과 모자, 유홍준 문화재청장의 합죽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양복…. 23일 서울.대구.대전.전주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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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주은래와 등영초(리훙 외 엮음, 이양자.김형열 옮김, 지식산업사, 360쪽, 1만8000원)=주은래 총리와 그의 영원한 반려자로 꼽히는 등영초 여사에 대한 평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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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에 푹 빠져 보세요"
무더위가 가시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분다. 도시 밖으로 놀러 나가고, 맑고 높은 하늘 아래서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 보기에 딱 좋은 날씨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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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문화] '나비부인' 속편 일본서 막 올라
▶ 나비부인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 ‘주니어 나비부인’이 초연됐다. 사진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나비부인’에 출연한 소프라노 다스카 야마자키 민나. 얼굴을 파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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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요? 생각도 안해요"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으로 섰던 1997년 KBS방송의 '빅쇼' 이후로 제 음반을 찾는 팬들이 많아졌어요. 제가 가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아셨던 거죠. 그런데 모두 LP판이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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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 주는 남과 여 '북텔러'
'북텔러' 를 아시나요. 말 그대로 '책 읽어주는 사람' 이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나 독일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정도를 떠올리고 만다면, "역시 구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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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책도 귀에 쏙쏙… '북텔러' 인기
'북텔러' 를 아시나요. 말 그대로 '책 읽어주는 사람' 이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 '책 읽어주는 여자' 나 독일 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정도를 떠올리고 만다면, "역시 구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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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의 '연가' 5주째 앨범차트 정상
'연가' 열풍이 그칠 줄 모른다. 컴필레이션 앨범으론 이례적인 판매행진으로 가요계를 놀라게한 발라드 모음집 이미연의 '연가'가 5주째 가요 차트 정상을 지켰다. 1백만장 판매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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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세원씨 시낭송CD 제작
"맛이 좋다" "똑 떨어진 작품이다" . 미술 작가들끼리 작품을 거론할 때 서로간에 툭툭 던지면서 느낌을 확인하는 말 들이다. 평론가들의 구구한 설명과 달리 핵심에 육박하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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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경주 위덕대 이정옥교수
"내방가사는 18세기 이후 등장한 경북지역 명문가 여성들의 독특한 문학양식입니다.지금도 가사는 끊임없이 만들어져 불리고 있어요. " 20여년째 내방가사 연구에 매달리고 있는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