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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난공불락’ 토리 파인스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3번홀 토리 파인스(Torrey Pines)는 근육질의 남성이다. 페어웨이가 넓고, 코스 전장이 무척 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가 운영하는 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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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하나의 프레임에 담긴 18막 스토리
런던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arrow. 평원 지대인 이 곳의 딱 하나 있는 구릉 위에는 Harrow School이 자리잡고 있다. 다리품을 팔지 않고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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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루이비통, 엠프리스 시계 컬렉션‘엠프리스’는 프랑스어로 ‘사로잡힌’이라는 뜻. 2004년에 엠프리스 주얼리 컬렉션을 디자인한 마크 제이콥스가 “루이비통의 시그니처가 확고히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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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의 향기를 훔쳐라
그녀에게서 국화꽃 향기가 나고, 그에게서 초콜릿 냄새가 나는 건 몸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분명 외부의 어떤 요소가 신체 호르몬과 화학작용을 함께하기 때문일 터. 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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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기쁨 일본 명품 와인 만드는 사람들
4월 초 나가노에 있는 일본 고품질 와인의 창시자격인 샤토 메르시앙을 방문했다. 도쿄 신주쿠에서 북서쪽으로 특급열차를 타고 달린 지 약 3시간, 와이너리가 있는 시오지리 역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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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의 향기를 훔쳐라
『엠므씨의 마지막 향후』에 등장하는 주인공에게는 오래 전부터 써온 향수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향수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주인공은 전 세계의 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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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옆이 열린 오픈 디자인 출시 붐
▲ 올 봄 구두는 여름 구두처럼 앞과 옆이 오픈된 게 많다.여인의 봄은 발끝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도회의 여인들은 벌써 부츠를 벗어던졌다. 밝고 가벼운 봄 구두로 바꿔 신고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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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는 재미, 그린 위의 묘미
30여 민족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동네 코타키나발루. 시장은 물건을 부르고 사람을 모은다. 필리피노마켓을 오가는 이들의 얼굴색은 각양각색이다.해 떨어질 즈음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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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닷가에서 조용한 사치를 누리다
1.2. 해비치 호텔 로비와 실내 수영장 풍경. 해비치 호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0월에 그랜드 오픈한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6성급 호텔’을 지향하는 만큼 로비에 들어서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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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스, 약 먹고 부활?
미첼 보고서에 거론된 88명에는 로저 클레멘스(전 뉴욕 양키스)와 앤디 페티트(양키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총 연봉 1억 달러를 받은 케빈 브라운(은퇴), 2005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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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초콜릿 달콤함에 취하다
위스키라고 하면 폭탄주를 떠올리는 주당들이 적지 않다. 마치 주량을 과시하듯 “나 몇 잔 먹었습네” 자랑스럽게 떠벌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술꾼’은 따로 있다. 술 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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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 골프 투어
중국 광둥성 일본 시코쿠 다카마쓰 골드 CC(위)와 광둥성 선전시 미션힐 CC(중간) 광둥성 후이저우시 팜 아일랜드 리조트 CC는 야자수 숲 속에 유럽풍의 로지가 깊숙이 파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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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만 명품 산다고요? 최대고객은 평범한 사람”
아시아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명품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이다. 800억 달러(약 73조원)로 추산되는 세계 명품시장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정도다. 프랑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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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베스트셀러 이야기 '갈색병' 에센스의 전설이 되다
‘코스메틱 브랜드’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제품군이 있다. 10만원대부터 비싼 건 수십만원대임에도 20~30년 동안 꾸준히 매출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도우美’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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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부활의 영웅' 엔키엘마저도 '금지된 장난' 약물 쇼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또다시 약물 파문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번에는 '부활의 영웅' 릭 엔키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지약물 복용자로 이름이 나왔다. 엔키엘은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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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대한해협 건너가 와인 한잔 마실까
2년 전 이맘때 신문 경제면을 펼쳐보자. 일본 돈 100엔이 우리 돈으로 ‘910원밖에’ 안 한다며 난리다. 지금은 어떤가. 100엔이 약790원. 이만하면 꽤 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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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대한해협 건너가 와인 한잔 마실까
2년 전 이맘때 신문 경제면을 펼쳐보자. 일본 돈 100엔이 우리 돈으로 ‘910원밖에’ 안 한다며 난리다. 지금은 어떤가. 100엔이 약790원. 이만하면 꽤 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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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쌓아올린 트럼프의 바벨탑
이 남자가 긴장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어쩌면 61년을 살아오는 동안 단 한 번도 긴장하거나 남 앞에서 주눅 드는 일 따위는 없었을 것 같은 인상이다. 금발머리를 곱게 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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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함성이 귓전을 울린다
찌는 듯한 땡볕 속에 1000명을 헤아리는 인디언(아메리카 원주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부녀자와 노인들은 물론 젖먹이 아이들도 섞여 있었다. 수레에 살림살이를 싣고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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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엔 비극, 박지은엔 희극의 무대
2004년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를 기억하시는지. 마지막 18번 홀, 10m 거리의 내리막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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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애완동물 사료 '독성물질 사용했다' 중국정부 공식 인정
〈속보> 중국정부가 수출용 애완용 동물 음식에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에따라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양국 갈등이 깊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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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쓴맛 본 그녀가 웃었다
갈수록 진해지는 초콜릿. 부드러움만을 강조하던 '밀크 초콜릿'이 주름잡던 초콜릿 시장에서 깊은 맛을 내세운 '다크 초콜릿'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체들은 저마다 양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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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최고급 세단 다임러 출시
2006년04월20일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재규어의 유산을 이어받은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다임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코리아는 4월 20일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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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여전히 보안에 신경"
지난 23일 MS 빌 게이츠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자사 제품군의 보안 강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뢰할만한 컴퓨팅'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아직 할 일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