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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에 앉으면 눈 아래로 가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한강물과 신축한 여의도의사당 건물이 굽어 보이는 서울현석동 언덕 위에 박성삼씨(69·목공예가) 댁이 자리잡고있다. 1백50여 평

    중앙일보

    1975.09.25 00:00

  • (420)"「민스크」에 한국을 심고 왔다"|소 원정레슬링선수단 코치 정동구씨 수기(2)

    「민스크」의 공기는 의외로 차가웠다. 섭씨 4∼5도.「모스크바」의 기온이 섭씨 18도 정도였는데 훨씬 남쪽인 이곳이 이렇게 춥다니 웬 이변인가. 국영관광국에서 직영하는「인투어리스

    중앙일보

    1975.09.25 00:00

  • 시골처녀가 차례로 겪는 사랑얘기

    『사랑의 여정』(Caught) (★★★·KBS·10일 밤10시)은 49년도 미「컬럼비아」사제작,「막스·오펄스」감독,「제임즈·메이슨」「로버트·라이언」「바버러·벨·게디스」등이 주연.

    중앙일보

    1975.08.08 00:00

  • 제헌절 27주 맞아 살펴본 제헌·역대의원들의 근황

    ○…17일은 스물 일곱번째 맞는 제헌절. 2백8명의 제헌의원중 생존자는 74명. 6·25사변때 51명이 납치되고 10명이 피살됐으며 73명이 지난 27년간 사망했다. 지난 한햇동안

    중앙일보

    1975.07.16 00:00

  • (84)「우간다」의 의학교수 김충희 박사(상)

    【캄팔라=김동수특파원】외국생활이라곤 「우간다」에서 11년 보낸 것이 전부지만 한때 문학소녀적인 감상으로 자주 쓰이던 「코즈머폴리턴」, 「집시」의 비애가 물씬 풍겨온다. 겉으로 드러

    중앙일보

    1975.07.10 00:00

  • 공세·애교·옹호의 삼색질문

    1일의 국회 대정부질문 신민의 공세, 유정의 애교, 공화의 옹호론이 특징. 김형일 신민당 총무는 준비된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가며 「3백70만 국민의 자유와 재산을 제한하는 민방위법

    중앙일보

    1975.07.02 00:00

  • 적치하의 캄보디아-NYT샌버그 기자의 프놈펜 생활 13일

    -다음은 「캄보디아」가 「크메르·루지」에 의해 점령당한 후 한 서방기자의 눈에 비친 공산「캄보디아」의 모습이다. 「뉴요크·타임스」지의 「시드니·H·섄버그」기자는 「크메르·루지」가

    중앙일보

    1975.05.17 00:00

  • 의료수가의 문제

    보사부는 25일 의료수가를 지역별·의료시설별로 7등급으로 분류하여 시행할 것을 검토중이라 한다. 지금까지 의료수가 제는 대체로 규모가 큰 종합병원에서는 제대로 지켜져 온 반면 그

    중앙일보

    1975.04.26 00:00

  • (66)말레이시아 국왕주치의 최정선 여사(하)

    【쿠알라룸푸르=전 육 특파원】최 여사가「나시루딘」국왕의 이비인후과 주치의로 발탁된 것은 지난 66년.「나시루딘」왕은 당시 국왕과 출신주인「트링가노」주의 주왕을 경직하고 있었다. 「

    중앙일보

    1975.04.23 00:00

  • (65)말레이시아 국왕주치의 최정선 여사(상)

    【쿠알라룸푸르=전 육 특파원】울창한 수풀과 상하의 푸르름이 정돈된 도로와「앙상볼」을 이루어 초행자의 기분을 한결 산뜻하게 하는「쿠알라룸푸르」시내의「제너럴·호스피틀」이비인후과 진찰실

    중앙일보

    1975.04.21 00:00

  • 조국 잃은 서울의 크메르인 "갈 곳이 없다"

    「크메르」정부군이 항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8일 상오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크메르」대사관은 물론 주한「크메르」인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망국의 설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일보

    1975.04.18 00:00

  • ⑨탄신백년 특별 기고|

    1953년 2월 11일. 주한 미 8군 사령관직을 전임 「벤플리트」장군으로부터 인수하고 난 뒤부터 이승만 박사를 알게됐다. 한국에 부임하기 전만 해도 이 박사는 「한국의 지도자 대

    중앙일보

    1975.04.01 00:00

  • 임시 국회 이후

    「3·19 변칙」 국회 이후 신민당은 4월3일 부산을 기점으로 대구·대전·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개헌 현판식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27일 열린 개헌 추진 기획위에서 송원영 의원은

    중앙일보

    1975.03.29 00:00

  • 『송아지가 참나무를 받을 때』|솔제니친 신작 발표

    1년 전 국외로 추방된 소련의 「노벨」 수상 작가 「알렉산드르·솔제니친」이 신작 장편 『송아지가 참나무를 뿔로 받을 때』를 발표했다. 소련어로 쓰인 6백29「페이지」의 이 작품은

    중앙일보

    1975.03.26 00:00

  • (41)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반공포로출신 재인 실업인 지기철씨(4)

    【뉴델리=김동수 특파원】탈출에 실패한 반공포로들은 53년9월 판문점의 중립지대로 옮겨진다. 공산 측의 귀환설득을 받게 한다는 포로교환 약정에 따라 인도 군이 관리하는 포로수용소로

    중앙일보

    1975.02.22 00:00

  • 「비공」이 몰고 온-중공의 여성 해방 바람

    요즘 중공에서는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우월한 존재다. 여성은 귀머거리 한쪽 귀에 불과하다』는 귀익은 속담이 사라지고 오랫동안 잊혀졌던 옛 금언 『여성은 그 어깨 위에 세계의 반쪽

    중앙일보

    1974.11.26 00:00

  • 신민당 강경 노선의 허실|법적 현실적 측면에서 본 개헌투쟁의 문제점

    신민당은 5일 정무회의에서 대여 협상의 시한을「수일간」으로 제한, 사실상 대여협상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다. 신민당이 이러한 결의를 하게된 것은 여당의 완강한 태도로 원내에서의 개헌

    중앙일보

    1974.11.07 00:00

  • 「헌정의 언덕」엔 다시 시민들 모여들어|급변이나 혼돈 없는 새 민정의 아테네

    7년 동안의 군부통치를 청산한 「그리스」를 찾았다. 상오6시. 쓰레기차가 오가고 하얀 제복을 입은 청소부들이 쓰레기를 치워간다. 그리고 아득한 벽촌항 시외「버스」가 제시간에 떠난다

    중앙일보

    1974.08.27 00:00

  • 『두 도시의 이야기』디킨즈 원작 영화…후편

    KBS-TV「명화극장」(일·밤9시50분)은 18세기「유럽」의 시대상을 그린「찰즈·디킨즈」원작의『두 도시의 이야기』(후편)를 내보낸다. 「로널드·콜먼」「엘리자베드·엘런」주연,「잭·콘

    중앙일보

    1974.08.02 00:00

  • (147)회충에 의한 가슴앓이도 있다|김종설

    갑자기 명치 밑이 뒤틀리게 통증을 일으키며 구토까지 생기면 흔히들 예부 터 내려오는 말로 속앓이 또는 가슴앓이라고 한다. 근자에는 위경련이라는 그럴듯한 의학용어를 사용하는 일도 많

    중앙일보

    1974.07.22 00:00

  • 전직 의원들 지금은 무엇을

    17일은 제26회 제헌절. 2백8명의 제헌 의원 가운데 77명이 생존해 그 때의 감회를 더듬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이 정계를 떠났거나 와병 중이고 생활에 위협을 받는 불우한 사람도

    중앙일보

    1974.07.17 00:00

  • 기피자의 집

    아름다운 아내「헤스터」와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의사인 남편「로저」는 번지에 연구하러 들어갔다 안 돌아온다. 그런 사이 남편이 죽은 줄로만 안「헤스터」는 마을 목사와 정을 통한다.

    중앙일보

    1974.07.15 00:00

  • 늑장재판

    세상에는 유명한 재판들도 많다 「링컨」의 암살범은 밤길을 타고 도망하다 어느 시골에서 의사 집에 뛰어든다. 그가 대통령을 죽인 범인인지도 모르고 의사는 그를 치료한다. 이게 화가

    중앙일보

    1974.05.24 00:00

  • 정치예비역들의 송년소감

    명성하는 정계의 배역들- 혹은 자의로, 혹은 타의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있는 사람들에게 계축년이 저문다. 「탈정치」를 선언하고 귀거내사를 옳고 있는가하면 정계복귀를위해 향방을 가늠하

    중앙일보

    1973.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