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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숙면은 불로초 … 세상 모르고 자야 몸이 젊어진다
‘잠의 신, 히프노스’(1874년·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그의 동굴 침실엔 빛도 소리도 없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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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커피콩시계', 알고보니 클라라도 착용…'세계에서 아름다운 여인 2위다워'
MC 유재석이 착용한 ‘커피콩시계’가 주목을 받으면서 배우 클라라의 동참 사실도 알려졌다. 클라라는 8월 시계브랜드 모먼트워치와 함께 커피맛 휴식 이벤트 ‘커피, 나눔 휴식’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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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감성 눈맞춤 … 켜졌다, 오감만족 그린라이트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궁중 여인들은 왕의 사랑을 독차지하고자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여인천하를 보면 왕비가 아닌 후궁들도 복잡한 서열을 갖고 있었다. 희빈·경빈 등 후궁들도 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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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마케팅] 새 옷 사지 말고 꿰매 입어라 … 반짇고리 주는 의류업체
운전석 두 여성의 대조적인 행동을 통해 과시성 소비를 비꼰 자동차 브랜드 볼보의 TV 광고 장면. [사진 비즈니스인사이더] 우리 제품을 사지 말라고 강조한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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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사지 말고 꿰메 입어라… 반짇고리 주는 의류업체
신호등 앞에 멈춰선 두 대의 차. 각각의 운전석에 앉은 두 여인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메르세데스를 탄 여인은 백미러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된 듯하다. 반면 볼보를 탄 여인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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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을 땐 현명한 사람 돼 죽고, 살 때는 미친 듯 살라”
‘라 만차의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1863년 귀스타브 도레 작품) 존 F 케네디(1917~63)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일컬어 “환상은 없는 이상주의자(an idealist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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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죽을 땐 현명한 사람 돼 죽고, 살 때는 미친 듯 살라”
‘라 만차의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1863년 귀스타브 도레 작품) 존 F 케네디(1917~63)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일컬어 “환상은 없는 이상주의자(an ide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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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겨울왕국 … 외뿔 돌고래떼가 우릴 반겼다
하루 63만원짜리 잠자리가 1인용 텐트다. 더구나 먹거리는 파스타와 샐러드뿐이고, 샤워는커녕 수세식 화장실도 없다. 그럼에도 여행자들은 이 불편함을 기꺼이 만끽한다. 왜?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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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겨울왕국 … 외뿔 돌고래떼가 우릴 반겼다
1 플로 에지에서는 북극권 바다조류들을 만날 수 있다. 큰부리 바다오리가 떼지어 날아가는 모습. 2 마치 유니콘처럼 기다란 엄니를 지닌 일각돌고래들이 짝지어 헤엄치는 장면.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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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생각하는 기계의 등장은 호모 사피엔스 종말의 서막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물통 든 소녀(오귀스트 르누아르, 1876), 청년(산드로 보티첼리, 1482~1485), 줄리아노 디 메디치(산드로 보티첼리, 1475), 아르놀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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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신데렐라 vs 백두혈통, 김경희 빈자리 앉을 여인은
평양의 안방 권력이 새 주인을 기다립니다. 40년간 자리를 지킨 ‘경희 고모’가 얼마 전 방을 뺐기 때문입니다. 김경희(68) 노동당 비서. 김일성 주석의 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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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정은을 움직이는 두 여인
이영종정치부문 차장 은둔을 강요받던 평양 로열패밀리 여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예전엔 베일 속에 머물렀지만 이젠 아니다. 요즘 눈길을 끄는 건 최고권력자 김정은의 가장 가까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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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시샤팡마(상)
1 시샤팡마 베이스캠프 가는 길 첫날 야영지인 신뎁에 산 안개가 몰려오고 있다. 시샤팡마 지역은 사철 산 안개가 짙게 깔린다.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 중 시샤팡마(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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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설주 커플 시계, 둘 사이 건재함 보여주는 듯"
[앵커]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북한에서 '추모대회'가 갖는 의미는 [안찬일/소장 : 이미 열린 것인지, 열린 것을 녹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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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초래한 몰카 범람 시대, 투명 망토라도 입어야 할까요
아이돌 가수의 연애 장면, 지하철에서 누군가 저지른 엉뚱한 실수 등이 모두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떠도는 세상입니다. 비밀이 없는 세상, 그 원흉은 스마트 기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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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두환 추징금 환수 어떻게 하고 있나
① ‘전두환 압류재산 환수 TF’는 29일 전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가 자진 납부한 겸재 정선의 산수화(감정가 4000만~2억원 예상) ② 장샤오강의 판화 ‘혈연 시리즈’(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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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기의 평양 신데렐라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김정일은 벤츠 승용차의 클랙슨을 연신 눌러댔다. 그러고는 차에서 내려 4층 건물 창가에 선 한 여인에게 외쳤다. “혜림이가 방금 아들을 낳았어.” 첫 여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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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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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J] 가장 오래된 한옥 마을, 익선동
익선동은 동쪽에 종묘, 서쪽에 인사동, 아래로는 종로, 위쪽으로 창덕궁과 북촌에 둘러싸인 채 서울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동네다. 빌딩 숲 사이 번화가에서 몇 발짝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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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등 1조원 넘는 작품 화끈하게 기부한 회장님
세계적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의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입체파 작가들의 작품 78점을 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했다. 작품들의 시장 가치는 10억 달러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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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 소개
페이스팩토리 김홍록(29) 대표가 한 여성의 얼굴 표정이 그려진 팝아트 초상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행복한 눈물’로 알려지기 시작한 팝아트 장르를 활용한 초상화는 사랑하는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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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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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샌즈호텔같은 관광명소 우리는 왜 못만드나
[최영진기자] 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수익에다 카지노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워낙 많아 싱가포르 정부는 국민의 세금을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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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때 최연소 연대 교수 …87년 이한열 사망 계기로 “실천 마르크스주의자”
오세철 교수는 요즘 대학로의 연극배우다. 지난 3월엔 연극 ‘시계1’(문화창작집단 ‘날’)에 출연했다.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이야기, 한국전쟁 희생자 이야기 등을 독특한 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