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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왔다는 두 처녀 개스 자살
【영동】1일 상오 11시쯤 영동읍 구교동 511 안만기 씨(66)집 문간방에서 서울서 왔다는 신원 모를 23세 가량의 여인 2명이 방안에 연탄을 피워 놓고 「개스」로 자살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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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롤렉스」 만들어
27일하오 서울 중부경찰서는 가짜「롤렉스」시계를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시계재생업자 김영수 (28·서울중구남산동4의2)와 공범 김숙희여인 (28·돈암동산11)을 사기혐의로 검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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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노상강도
31일밤11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 흑석동170 동양공고 뒷문 좁은 골목길에서 박영모여인(48·영등포구 흑석동 산10의18)이 20세 안팎의 괴한4명에게 칼로 위협당하고 현금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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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강도 현금·반지 뺏어가
20일하오7시15분쯤 서울녹번동28의39 장중균씨 (47·D교역회사사장) 집에 2인조 복면 강도가 침입, 식도로 가족을 위협하고 현금 1만9천원과 6돈중짜리 금반지 1개를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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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시계 암매 여인2명 구속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은 29일 밀수품인 일제시계 1백63개(싯가1백여만원)를 운반, 팔려던 김순이씨(57·순천시저전동 수해지구 주택281호) 강길순여인(47·순천시풍덕동123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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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배들 극성
폭력배 들치기배 소탕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들치기 들이 다시 머리를 들기 시작하여 전내무차관 김득황씨가 시계를 뺐기는등 28일 하룻동안 서울 종로관내에서만도 5건의 들치기 사건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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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궁해 친구 타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6일 밤 고향친구를 죽여 금품을 뺏고 시체를 암매장한 박재강(29·전과2범·동대문구 숭인동203)을 살인강도 및 시체유기혐의로 검거했다. 박은 이날 상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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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가름은 재판서
13일 부산지검 이원형검사는 작년 10월 17일 근하군을 유괴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금식(33)을 대구교도소 기결수감방 1사 14호실에서 불법 출소 시켰다는 대구 교도서 감독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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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하우스」를 찾아
【본=장덕상특파원】「라인」강의 푸른 물결이 굽이쳐 흐르는 「라인」연변 「본」의 「본가세」가 20번지엔 고색짙은 4층건물 하나가 좁은 상가틈에 끼여있다. 초록색으로 단장한 대문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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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인간애」
오늘도 아침저녁 한시간씩 서울 굴레방다리 언저리엔 허수룩한 중년여인 한사람이 학교길의 어린이 손목을 잡아 길을 건네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년여인-그녀는 「건널목의 인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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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의 벽|"범인은 잡아도 진범은 못 잡은" 홍제동 살인강도
장물의 벽에 부딪친 경찰이 범인을 잡고도 진범으로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서울 홍제동 살인강도 사건은 벌서 9일째.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범인의 함정에 끌려든 수사진은 연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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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세계의 세 사건 - 일의 「요시노부」범인은 돈에 궁한 시계공
일본의 경우 「요시노부」(길전) 어린이 유괴사건은 전후 가장 끔찍했던 것으로 어린이를 가진 부모들은 지금도 소름끼쳐 한다. 1963년 3월 31일 동경도 대동구 팔곡정 37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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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행 실패하자 후환이 두려워
첫 배달한 연탄을 보고 한 여인이 연탄질이 나쁘다고 불평, 한때 말다툼을 했다. 그러나 잘 웃고 살결이 흰 여름 옷차림의 한 여인 속살이 드러나 보일 때 갑자기 욕정이 생겼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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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여인 나타난 결혼식장
○…6일 하오 영등포구 중앙예식장에서 신부 김금자(27)양과 결혼식을 올리고 「웨딩·마치」에 발맞추어 나오던 신랑 이상경(31·영등포동1가 186)씨는 고함을 지르며 달려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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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강도
앞뒷집에서 친하게 지내던 이웃 자매가 강도로 돌변, 앞집 부인을 유인 과도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목걸리 등 패물을 뺏어 달아났다. 29일 하오 2시 30분쯤 동대이구 제기동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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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시계 발견
24일 새벽에 발생한 서울 돈의동 윤락 여인살인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4일 하오 죽은 이양의 시계 「쿨」17석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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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출·범행때마다수회|정기상납사실도 확인|철도공안 원독직 사건
속보=철도공안원 수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수사과는 소매치기 이금식의처 김유순 (25) 씨의 증언을듣고 수사범위를넓혔다. 검찰은 김여인으로부터 지난65년9윌 공안원 김한남씨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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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의 경사
요즈음엔, 왔다하면 일본사람이고 깨졌다하면 공약이고 터졌다 하면 언론인 「테러」다. 더구나 이것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호도속처럼 뒷배경이 복잡 미묘하다는데서 여름철의 불쾌지수와 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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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개교기념에 귀찮은 불청객
개교80주년을 맞아 이화여대에서 벌인 화려한「메이·데이」행사에 모여든 2만 인파 속에는 소매치기·들치기·날치기 등 불청객들이 설쳐 모처럼 아름다운 여인들의 초대를 받아 흐뭇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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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관리 이상 있다|한은 광주 지점 「갱」 사건 결산
65년의 마지막 세모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광주 한은 지점 「갱」 사건은 그 규모가 한국범죄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엄청났다. 총 6천8백여만원이라는 거액을 강탈해간 범행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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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론티어」 비경 사라와크-김영희 특파원
「사라와크」의 비경한 모퉁이가 「신세계」를 개척하는 한국인들의 도낏날에 허물어지고 있다. 상반신을 나체로 드러낸 여인들이 북소리에 맞춰 기성을 지르며 「룸바」를 추어대고 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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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식모가 농간
식모의 농간에 경찰이 감쪽같이 속아 혐의가 전혀없는 다른사람을 사기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으나 열흘만인 3일하오 그 식모가 경찰에 잡혀 진범으로 밝혀짐으로써 경찰의 수사「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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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살시체를 자살로
목에 교살된 상처가 뚜렷한 변시체가 발견, 곧 신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서로 자기 관할이 아니라고 우기다가 나중에는 자살로 보고 우물쭈물 처리하려다 신고 후 10시간만인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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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이 늘었어요…밤의 요화들
요즘 서울의 밤거리에는 요화들이 교묘한 수법으로 취객들을 유인, 봉변을 주고 있으니 주당들은 요 조심-. 9일 상오 종로경찰서는 미모의 신 모(28)라는 여인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