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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야대 국회
올 초 미국 하원 개원식. 첫 여성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는 "2006년 선거는 의회 통제권뿐 아니라 미국의 나아갈 길에 대한 변화의 요구였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민주당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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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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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연설 초점] 양극화…동반성장이 해답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신년연설 첫 부분에 민생문제를 언급했다.'서민 대통령'을 내세워 당선됐지만 민생이 자신의 당선 이전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도 "민생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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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리얼리티쇼
요즘 전 지구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TV 장르는 리얼리티쇼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사전 각본 없는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다. 생존게임.오디션.짝짓기 프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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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글을 쓰라구요?
합격하는 논술은 뭐가 다를까. 차분하고 논리적인 전개,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은 좋은 논술의 기본이다. 논제에 대한 사려 깊은 접근과 깊이 있는 내용은 합격하는 논술의 필요충분조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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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시장 반기업 부추기는 MBC, KBS 뉴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TV뉴스가 반(反)시장.반기업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시장적 뉴스가 친(親)시장적 뉴스보다 MBC는 무려 세 배나 많았고, KB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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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미·중 양강 시대의 국제 전략
난세에 살아남아 뻗어나가려면 개인이든 국가든 눈치가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 흐름에 대한 빠른 눈치와 바른 판단력이 합쳐지면 곧 경세(經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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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을 계층갈등 선전도구로 이용치 말라
청와대가 홈페이지에서 서울 강남구 출신 학생이 마포구보다 9.1배, 전남보다 12배 많이 서울대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을 '승자 독식의 카지노 경제'로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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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정치로 양극화 해소 ?
양극화 현상, 특히 경제적 양극화(economic polarization)는 어제오늘의 현상이 아니고,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세계화가 본격화하면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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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빈부 양극화 … 남는 건 공멸
세계화의 두 얼굴 로버트 A 아이작 지음, 강정민 옮김 이른아침, 335쪽, 1만5000원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표현되는 양극화가 화두다. 어느 새 우리 사회의 핵심 어젠다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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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극화 해결한다며 분열 부추기는가
청와대의 양극화 캠페인에 깔려 있는 인식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작한 기획시리즈는 대한민국을 '승자 독식의 카지노 경제'로 규정하고, 국민을 '잘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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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 "성공한 사람 시샘하는 사회 발전 못해"
무리한 개혁으로 빈부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사진) 일본 총리가 1일 "격차가 생기는 것은 나쁜 게 아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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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토끼와 거북이
"토끼는 상대를 보지만 거북이는 목표를 본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착실히 한 발짝은 앞으로 나아갔던 2005년이었다. 꼭 돈을 더 벌고 지위와 명성이 높아져야 앞으로 나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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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노 대통령, 중선거구제 도입 제안
노무현 대통령은 "현행 선거제도를 2등까지 당선되게 한다거나 비례대표제를 하면 결과적으로 공평하기도 할 뿐더러 사표가 없어지고 지역적으로도 균형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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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로또맨'의 애국
이산 칸 시장이 지진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그가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직후인 10월 8일 대지진이 발생했다. [LA타임스 제공] 미국에서 거액의 복권에 당첨돼 벼락부자가 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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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정 제안 더 이상 없을 것"
청와대의 조기숙(사진) 홍보수석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더 이상 대연정을 제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방이 있고 그 상대방이 거부하고 있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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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선거구제 개편 논란] "지역구도 깰 선택" "위기 돌파 승부수"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으로 불거진 연정과 선거구제 개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은 "(지역구도 해소를 위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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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헌 준비 당장 착수하자
요즘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개헌 이야기가 부쩍 늘고 있다. 언제 개헌 논의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올해 말이라거나 내년 말이라는 등 다양한 발언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직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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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25년 맞는 독일 녹색당…시민단체서 연정 집권당으로
1980년 1월. 서독 중부 칼스루헤 시민회관에서는 이상한 정당이 출범했다. 알록달록한 복장을 한 펑크족, 남루한 복장의 반전평화운동단체, 좌경지식인, 동물보호주의자, 인권옹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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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새로운 4년] 이모저모
오하이오주 개표 시비로 당선자가 결정되지 않았던 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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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동부→서부…25시간 투표 '대장정'
▶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 게인스빌 유세장에서 한 소년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표어를 들어올리고 있다(左).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선 민주당 존 케리 후보 지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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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빈 라덴의 위협, 한국도 겨냥한다
미국식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전역에 또다시 테러 공포가 엄습했다. 사상 유례없는 혼돈의 대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시와 케리 진영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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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2000년 악몽' 재현되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선거 36일 뒤에야 승자가 최종 확정된 2000년의 악몽을 재연할 가능성이 많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접전 주에서 잠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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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지지율 오차범위내 앞서
▶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유권자들이 시정부 청사에 마련된 전자투표 기기에서 한 표를 던지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컴퓨터 화면을 눌러서 투표하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투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