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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스페인·캐나다·이스라엘·뉴질랜드 … 지구촌 5대 이민자 천국
반(反)테러 정서, 극우 민족세력의 등장, 인종 차별적 편견…. 이민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갈수록 많아지고, 세계 각국은 앞다퉈 빗장을 거는 추세다. 그러나 반대로 경제 호황으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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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감동, 이제 한국어로 느낀다
“‘모나리자’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일 것입니다. ‘라 조콘다’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1503년부터 1506년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탈리아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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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전시장을 전시하는’ 파리의 교훈
프랑스에는 외국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 지난해는 8200만 명으로 프랑스 인구보다 2000만 명이나 더 많았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만나는 한국 손님의 상당수는 관광보다 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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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무선랜 공짜로 빌려쓰는 길 열렸다
지난해 런던에서 다른 사람의 무선랜으로 인터넷에 연결했다는 이유로 한 남자가 체포된 적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모르는 사람의 무선랜(Wi-Fi)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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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집권 땐 미북 직접대화 … 북한 핵 문제 해결할 것”
“클린톤! 프레지덴테!”(클린턴, 프레지던트의 스페인어식 발음) 19일 오전 11시. 민주당 코커스가 열리기 직전인 라스베이거스 대형 카지노장, 미라지호텔 컨벤션센터에 빌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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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긴급생계비는 빨리 풀라고 만든 것이다
태안 기름 유출 피해 어민들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들이 보이는 행태를 보면 정말이지 분통이 터진다. 생활고를 비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어민들이 속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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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취임과 함께 장관 수 절반 줄여
1789년 대혁명의 유산을 물려받은 프랑스에서는 거시적·이념적 관점에서 정부혁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국가가 어디에 어떻게 개입해야 하느냐는 것이 정부혁신을 둘러싼 이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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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외교 키워드 ‘국제 공헌’ 어떻게…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UNIFIL)으로 활동할 동명부대 2진 장병들이 15일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린 파병 환송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파병된 1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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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저터널 뚫겠다”
만난 사람=고대훈 내셔널 데스크 김문수(사진) 경기지사는 “과거 경기도는 서울의 화장장이나 분뇨처리장만 받아들이는 달걀의 흰자였지만 앞으로는 서울처럼 노른자 노릇을 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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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평화의 연주 멈추지 않는다”
2005년 8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의 라말라 공연 당시 바렌보임(가운데). 2002년 9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레스토랑.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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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전 6자회담 열릴까
2003년 2월 26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다음 날이다. 북한은 영변의 5MWe 원자로를 재가동했다. 넉 달 전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방북, 북한의 우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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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비료 안쓰는 신기술로 생명농업”
지난 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농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환경농업 선포식’ 이라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이학렬(56) 군수는 “2012년까지 전체 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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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기증 활성화하자
비운의 복서 최요삼은 우리에게 슬픔과 희망을 동시에 던지고 하늘 나라로 떠났다. 사각의 링을 주름 잡던 챔프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음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지막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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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업적이란 말 당당히 쓰겠다”
“당선인이 7% 경제성장을 약속했는데 괜히 딴소리하면 기분나빠 할 것이라고 걱정하지 말라. 무슨 얘기든 좋으니 방법을 찾아보자. 일부는 친기업적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꺼리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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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8년 맞이 풍경 한쪽엔 폭죽 … 다른쪽엔 폭탄 …
시드니 불꽃 축제 100만 인파 베를린에 100개 간이 맥주점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선 새해를 맞아 폭죽과 환호가 어울린 축제가 벌어졌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 등 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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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담배 피우지 마”
프랑스 파리 시민이 유리창에 ‘담배 연기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로 페인트 그림을 그리고 있다. 1일부터 프랑스의 식당·바·호텔·카지노·디스코텍·카페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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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 온다 번영의 길로 달린다
대국으로 일어선 중국이 다시 부흥의 꿈을 다져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중국인의 마음을 수놓았던 염원이다. 개혁·개방 30주년을 맞는 올해의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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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o 2007...
사진 권혁재 기자 “최근의 라스트 신은 지나치게 얽혀 있어 조금도 ‘아아 끝났다, 끝났어’라는 기분이 들지 않아 개운치 않다.”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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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유세 줄줄이 퇴출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부유세를 폐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세금을 피해 부자들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막고 기업 투자를 유도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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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올바른 혁신’ 군사력보다 강하다
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 원제 War made new 맥스 부트 지음, 송대범, 한태영 옮김 플래닛미디어, 967쪽, 3만9800원 #1. 컴퓨터는 현대 첨단기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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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권은 정치적 어린애 … 국민은 어른을 택했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제1투표소인 단국대부고 체육관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들은 투표하는 데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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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도시 '잭팟 꿈' … 스페인 가세
스페인의 북동부 아라곤 지방자치정부는 2008년 세계 박람회를 개최하는 사라고사 인근에 카지노를 포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레저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사라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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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프랑스에 선물 공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가 10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파리 엘리제궁 앞에 도열해 있는 공화국 수비대 앞을 지나고 있다. 카다피의 프랑스 방문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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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브프라임 해소에 1~2년 … 경기침체 감수해야”
만난 사람=김정수 경제 전문기자 미국 프린스턴대의 진 그로스먼(사진) 교수는 국제무역과 동태적 경제성장, 환경이론의 석학이다. ‘경제발전이 일정 단계를 넘어서면 환경오염이 줄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