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report] 죽었다고요? 다시 팔리는 종이책
디지털 혁명의 시대, 종이책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페이퍼백(책 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만든 포켓판 도서) 서적 매출은 전년
-
디지털 시대에 종이책 뜻밖의 선전
디지털 혁명의 시대, 종이책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이 시애틀 대학교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서점.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페이퍼백(책 표지를
-
[분수대] 변하지 않고도 살아남은 이유
안혜리뉴디지털실장뉴욕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1927년 문을 연 헌책방 ‘스트랜드’다. 특별히 살 책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뭔지 모를 매력에 항상 찾게 된다. ‘18마일의 서
-
벵골만 삼킨 대영제국, 양곤을 정치·상업적 허브로 삼다
1 미얀마 양곤은 인도양에서 깊숙이 들어온 강항(江港) 도시다. 멀리 컨테이너 부두와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모셨다는 전설이 있는 보타타웅 파야(오른쪽 점선원 안), 선착장이 양곤강
-
한국아이스하키, 유로챌린지서 '강호' 덴마크·노르웨이와 격돌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2018년 평창올림픽을 준비 중인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 톱클래스 팀을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백지선(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
[문화 동네] 국립민속박물관 外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국내 박물관으로는 처음으로 소장품 6만8000여 건의 정보(유물 명칭·사진·크기·설명 등)를 홈페이지에서 무료 공개한다. 개인정보 및 저작권의 침해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보유 서적 250만권, 서가 길이 29km 편의시설 없어도 연 150만명 방문
주소 828 Broadway& 12th Street, Newyork, NY 전화 212-473-1452 www.strandbooks.com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이자 교육자
-
[김언호의 세계 책방 기행 뉴욕 맨해튼 스트랜드] 편의시설 하나 없지만 ‘갖고 싶은 책’으로 독자 불러모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트랜드에 일단 들어서면 빈손으로 나가지 못한다. 사고싶은 온갖 책들이 다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엘리 시걸은 1890년대
-
[POWER LEADER2030] FOOD & WINE - ‘뉴코리안’ 콘셉트로 미슐랭 별을 따다
‘KOREA 2030 POWER LEADER’ 푸드 & 와인 분야에 레스토랑 ‘정식’을 운영하는 임정식 대표가 올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임 대표는 뉴욕 한식
-
[경제 브리핑] 트리샤 ‘진주의 모든 것’ 전시회 개최
웨딩주얼리 (주)트리샤는 3~12일 부산 범천동 트리샤 사옥 3층 갤러리에서 ‘올어바웃펄(All About PEARL)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진주의 생성과정에서부터 양질
-
크레인 인양 쉽지 않아 … "중국 3만t급 미리 임대를"
21일 크레인이 보이는 사고해역에 배치된 독도함에서 미 해군 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한?미 해군은 사고해역에서 공동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미 국방부] 세월호 침
-
런던 전시 '독도정원' 익명의 철거 압력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씨가 런던 전시에 출품한 ‘독도 정원’. [사진 홍대진]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막을 내린 3D 미니어처 가든 쇼 ‘마이네이처(miNaTURE)’전에 출품
-
[윤성원의 잇 주얼리] 선택 까다로운 목걸이
[사진 타넬로] 보석 장식 전문가로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목걸이에 관한 것이다. 귀걸이가 얼굴의 결점을 보완해준다면, 목걸이는 의상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목걸이는 목
-
재개장 3년째, 런던 명소 사보이 호텔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국의 전설적인 배우 로런스 올리비에경이 훗날 아내로 맞게 되는 미모의 비비언 리를 처음 소개받은 곳,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창
-
우아한 에드워드 왕조 스타일과 모던한 아르데코 양식의 하모니
1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템스강 풍경. 268개 객실 중 38개에서 강을 볼 수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배우 로런스 올리비에경이 훗날 아내로 맞게 되는 미모의 비비언 리를 처음
-
완판녀·강남 멋쟁이들의 놀이터
디자이너 우영미가 남성만을 위해 만든 편집숍. 빈티지 오디오까지 판다. [사진 우영미 맨 메이드] “옷은 우리의 의식, 불만, 바람이 담긴 제2의 자아다.” 미국 정신과 의사 제니
-
정치 해빙 미얀마 … 경제도 봄바람
330개의 객실이 있는 미얀마 양곤의 파크로열 호텔 식당은 아침식사 시간에 자리를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 북적거린다. 로비의 소파도 마찬가지다. 방을 예약하려면 몇 주 전부터 서둘러
-
일본 대지진에 다시 고개 든 '종말론 마케팅'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종말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상업적으로 연결시키는 '종말론 비즈니스'가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종말론을 소재로 한 소설. 출판사 타인데일
-
“휴가와 바꾼 한 권의 책에서 금융위기 그림자를 봤다”
홍성국대우증권 홀세일 사업부장(전무)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도 매년 휴가 때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러나 계획대로 실천해 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2006년 여름휴
-
[BOOK] 뉴욕 구석구석의 서점을 누비다 그곳서 다양성과 영감을 만나다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서진 지음 푸른숲, 292쪽, 1만3500원 책. 누구에게는 부담스럽고 따분한 종이 뭉치일 테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이 된다.
-
[깊이읽기 BOOK] 불도저로 싹 밀어버린 1950년대 미국 재개발, 그래서 행복해졌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지음 유강은 옮김 그린비 592쪽, 3만5000원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인 19세기 도시는 그래도 낭만적이지 않았을까? 우선 인구밀도도 높지
-
나눔은 웃음이다, 젊은 디자이너들의 발랄한 상상
뉴질랜드 출신의 작가 니콜라스 라이센브리의 ‘랜드스케이프’. 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튼튼한 구조물이다. 사람들이 각자 취향대로 앉거나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직업이 좋을
-
[행복한책읽기Review] ‘고립된 순간의 표현’… 시인의 눈으로 본 호퍼 그림
빈방의 빛 마크 스트랜드 지음, 박상미 옮김 한길아트, 120쪽, 1만5000원 오렌지색 커튼이 젖혀진 커다란 창 앞에 여자가 혼자 앉아 있다. 주홍색 모자를 쓰고 붉은 드레스에
-
[Walkholic 채인택 런던취재기 #11] 연쇄살인범의 흔적 쫓아 걷기
비틀스뿐 아니라 셜록 홈즈와 제임스 본드를 거쳐 문학과 살인마까지 런던에서 가장 인기있는 걷기 관광 아이템은 묘하게도 ‘잭 더 리퍼 흔적 찾아 걷기(Jach the Ripper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