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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위기감 배우러 싱가포르로
지난해 이맘때 일이다. 싱가포르의 리콴유 전 총리가 한 비즈니스 클럽 연설에서 홍콩을 향해 일갈했다. "홍콩은 중국 때문에 독자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꾸려나갈 수 없다. 그러나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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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북한 미사일 발사’ 기사모음 2006. 7. 6]
[2006. 7. 6] "북 또 고립의 길 미 강경파 득세" 북한 "미사일 발사는 자주권 … 누구도 시비 못해" "북한에 미사일 자금 유입 금지" 반기문 외교 "남북관계 평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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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은 비용 아니라 투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당연한 일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알도록 해야지요.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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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위폐 확실한 증거 손에 쥐고있다
미국은 북한이 100달러짜리 위조지폐인 '수퍼노트'를 제조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23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위조지폐를 생산하기 위해 상당히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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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비 개혁안` 강행 VS 반발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개혁안'에 대해 26일부터 입법예고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한·미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의 이번 조치는 약제비 개혁을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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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외면 당하는 풍수해보험
동부화재 보험설계사인 이모씨는 농민이나 사업자에게 풍수해보험을 설명할 때마다 벽에 막힌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씨는 "여름철에 자연재해의 90%가 집중되고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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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사고로 곤욕치른 CJ에선 무슨 일이…
6월28일 CJ푸드시스템의 이창근 대표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그 것 가지고는 안되고 모든 책임을 통감을 하는 기자회견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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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다음은 선삼 "인삼을 진화시켰죠"
▶ 선삼을 개발한 서울대 약학대 연구진. 왼쪽부터 박정일 서울 약대 부학장, 박일호 삼육대 약대 교수, 박만기 서울대 명예교수, 조술연 서울대 약학 박사, 이양범 진생사이언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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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수목장림 도입한다고 묘지 문제 해결 안 돼
1일자 시론 '수목장림 공공시설로 시작을'에 대해 이견이 있다. 정부는 4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월 정기국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개정안 내용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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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쿨~한 요즘 전당포
"요즘도 전당포가 있어?" 다들 그런 반응이죠. '1970~80년대에나 있던 게 전당포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하죠. 요즘은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는 시대잖아요. 그런데 웬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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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근로자 한국 기업이 직접 급여 줘야"
알렉산더 버시바우(사진) 주한 미국대사는 27일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상대 의도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자리에 모여 앉아 논의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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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독일의 터부 깨기
올해 월드컵 주최국인 독일은 과거사와 관련한 국가적 터부가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국가(國歌) 1, 2절을 공식 석상에서 부르는 것을 금기시한다는 점이다. 독일 국가는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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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남·북한 동반 고립으로 가는가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 소동은 1999년의 재판이다. 북한은 그때 써먹어 재미를 좀 본 수법을 다시 쓰고 있다. 북한 지도부는 1999년과 2006년의 차이에 눈이 어둡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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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반기문 외교 "북한 인권 우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1차 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전폭적으로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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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납치 문제 다룰 듯
국제 인권 상황 감시를 강화할 목적으로 신설된 유엔 인권이사회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회의를 시작한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주간 열릴 회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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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참견하는 정부, 자유분방한 예술계 … 서로 "네 탓"
아침 일찍 뜨는 문자 메시지는 불길하다. 12일 오전, '스페인 아르코 김선정 한국측 커미셔너 및 기획자 총사퇴 기자회견'이란 소식도 좋지 않았다. '아르코(ARCO)'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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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북한 인권과 한·미동맹
북한 인권 문제는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을 하나로 이어주기보다는 서로 분열시키는 이슈가 되고 있다. 2003년과 200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위원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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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월드컵은 축구가 아니다"
독일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번화가인 포츠담 광장 전철역 앞에 늘어뜨린 붉은 현수막이 행인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1954년 베른. 1974년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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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중국 공산당에 질 수는 없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Starwood)가 최근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에 이어 지난달 광저우(廣州)에도 글로벌 세일즈오피스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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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월드컵
그해 6월도 더웠던 모양이다. 상륙 허가를 못 받아 며칠째 배 위에서 지내려니 갑갑하기도 했을 것이다. 영국 측량선 플라잉 피시호의 수병들은 갑판 위에서 축구를 했다. 67t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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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클릭] 만년설 히말라야서 스키를
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에서 스키를 탈 수 있게 됐다. 4일 인디아 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인도의 히마찰프라데시주(州) 정부는 최근 마나랄 지구에 초대형 스키 리조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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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제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 겨레의 발자취는 글자 그대로 파란만장했다. 100년 전 일자리를 찾아 하와이로, 멕시코로 떠나던 때의 동포들은 어딜 가나 제대로 사람 대우조차 받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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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 잘돼야 경제 잘돼 … 장관 된 뒤 생각 달라져"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구상하는 노동정책은 뭘까. 그게 궁금했다. '노동인권 변호사' '국회 노동위 3총사' 등 그에게는 항상 친노동적 수사(修辭)가 따라다녔다. 인터뷰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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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도박' 라스베이거스 제친다
앞으로 중국의 마카오를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로 비유하는 표현은 종적을 감출 지도 모른다. 대신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를 '미국의 마카오'라 불러야 될 듯 싶다. 마카오의 도박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