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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 천안함 다시 찾은 유족들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3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선포한 뒤 팻말을 들고 있다. [대학생 추모위원회 제공]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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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계종 혜정 대종사 열반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법주사 회주 혜정(慧淨·사진) 대종사가 22일 오후 12시 57분 충북 괴산 각연사에서 열반했다. 세수 79세, 법랍 59세. 1933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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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 입적
전남 해남 대흥사의 조실(祖室·사찰의 최고 어른)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 천운(天雲·사진) 스님이 14일 오전 10시 광주 향림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64세, 세수 78세. 천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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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행사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스님)는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백일장과 가족등반대회 등 추모 행사를 한다. 기념사업회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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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산길 뚫고 다비장까지 동행
관련기사 “스님! 불 들어갑니다, 어서 나오세요” 13일 오전 송광사에서 봉행된 법정 스님의 다비식에서 스님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려는 일부 추모객들은 경사가 70도에 가까운 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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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없이 대나무 평상으로 운구 … 신도들 “스님 추우실 텐데 …” 울먹
법정 스님의 법구가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다비식이 치러질 전남 순천 송광사로 옮겨진 12일 신도들이 길상사 극락전 앞에서 운구 행렬을 보며 기도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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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마지막 유언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棺)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 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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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지역 갈등 끝내자” 통합·화해 목소리 커진다
20일 청와대 정문에 태극기가 조기로 게양돼 있다. 행정안전부는 23일까지 전국 관공서와 학교·가정 등에 조기를 달도록 권장했다. [조문규 기자] “고인의 명복을 위해서라도 좌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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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소서, 그대 … 봉하마을 노란색·검은색 풍선 물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와 유골 안장식이 열린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수만 개의 노란색과 검은색 풍선이 물결을 이뤘다. ‘ 노사모 ’ 등 노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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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종교가 ‘좋은 죽음’을 말하라
올 들어 반년 동안 우리 사회는 줄곧 죽음 문제에 부딪혀 왔다. 죽음이 이처럼 중요한 화두로 등장한 일은 예년에 없었다. 단언컨대 올 하반기에도 우리들은 같은 문제로 번민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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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속 떠난 운구차 국민 울리고 정토원으로
29일 오전 5시 봉하마을 회관에서 삼군 의장대가 영정과 국민훈장, 태극기로 싸인 관을 들고 나오자 조문객들 사이에서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그 뒤를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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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
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 【수원=뉴시스】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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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③·끝] 그는 화합을 화두로 던지고 갔습니다
이른 아침 빗자루 자국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정갈한 조계사 마당 한 켠에 마련된 빈소에 들렀습니다. 이미 국화꽃을 들고 줄을 서서 조문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출근길 선남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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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바위 출입 통제한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나흘째인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부엉이바위 쪽을 향해 노 전 대통령의 극락왕생을 빌고 있다.(김해=연합뉴스)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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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마지막 인사 … “노 전 대통령, 매우 편안해 보였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특집"사저 옆 장지는 관광지 겸 선산될 것""눈썹흉터 그렸더니 노 전대통령 깜짝"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보석 결정"시설물 치워" 광명시장 분향소서 삿대질건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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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흐르지만…유족 꿋꿋이 버텨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는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3일째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있는 상태다. 특히 권양숙 여사는 가족과 가까운 친척 외에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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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서거] 권여사 "다 놓으시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특집경복궁 앞에서 영결식…광화문 돈다유시민 "그는 내게는 영원한 대통령"박근혜 조문 "충격적이고 비통"盧 2007년 '마지막 비공개 연설'김동길 "노무현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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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사회 모두가 조화·포용을”
종교계 지도자들이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했다. 지관 스님은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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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23일 오후 6시30분쯤 리무진 운구차에 실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에 마련된 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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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운데 줄 왼쪽)와 딸 정연(가운데 줄 오른쪽)씨가 23일 양산 부산대 병원 영안실에서 나오는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부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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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조문 최대 인파는?
관련사진지난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온 시민들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 주변에 줄을 서고 있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 조문객 수는 17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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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1㎞ 이상 줄 … 영하에도 3시간 넘게 기다려
마지막 순간까지 이 땅에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선종 이틀째인 1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명동성당에는 하루 종일 고인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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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반성을" 도살 돼지 천도재
아기돼지 천도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헌화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승의 원통한 마음 여의고 부처님 품 안에서 공덕을 누리소서…." 2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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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종교를 넘어…교황 추모
3일 한 스님이 서울 명동성당 분향소를 찾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