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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계부채 1400조원, 동결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9월 말 현재 가계부채가 1419조원을 기록했다. 석 달 새 31조2000억원, 1년 전보다는 120조원이나 늘었다.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의 세 배에 달한다. 규모와 속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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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쟁 시즌’ 영업사원 된 공무원들…국회 찾아와 “칼질 막아달라”
국회가 ‘예산 칼질’의 시즌을 맞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 세부심사에 들어갔다. 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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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저부터 수사 대상 될 것” 문 대통령, 법안 처리 협조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속한 법제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하는 대목에서 “(공수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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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수처 통과되면 저와 제 주변부터 수사대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속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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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대형 유통업체 규제의 역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전 한국유통학회장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출점 및 의무휴업 규제를 한 지 5년이 됐다. 그리고 최근 정부와 여당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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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뷰&]대형 유통업체 규제의 역설
대형 유통업체 규제의 역설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전 한국유통학회장)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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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요트·슈퍼카 '부유세' 대상서 빼자 좌파 '부자 감세'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중앙포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세제개편안으로 ‘부유세’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정치권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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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제1야당 민진당 자폭선언 후폭풍 … 일본 리버럴 생사기로
지난 5일 고이케 유리코 희망의당 대표(왼쪽)와 마에하라 세이지 민진당 대표가 후보 공천 논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진당 내 리버럴파는 이에 반발해 입헌민주당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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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으로]‘나가타쵸 리버럴 실종사건’…설 곳 잃은 자유주의 정당
지난 9월 26일 저녁. 일본 정치 일번지인 나가타쵸(永田町)에 일본 정치사에 남을 폭탄 발언이 나왔다.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민진당 대표가 총선에서 희망의당으로 공천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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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수처, 검찰개혁의 시작” 한국당 “사정 공포정치”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권고안’이 올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신설은 검찰 개혁의 시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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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낸 슈퍼 공수처... 민주당 '검찰개혁 시작' vs 한국당 '사정 공포정치'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권고안’이 올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신설은 검찰 개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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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동산 보유세 인상’ 공론화 나서나…“초과다 보유자에 대한 추가 조치 고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운데)가 7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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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100일 하루 앞둔 시점, 16일 고위 당ㆍ정ㆍ청 회의
16일 당ㆍ정ㆍ청 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중앙포토]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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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증세 대신 솔직하게 면세자 비율 축소 나서야
━ 복지 재원 마련 위한 증세 어떻게 해야 하나 문재인 정부의 소득세ㆍ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계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다음달 2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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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주당, 담뱃세 인하 반대?…입만 떼면 서민 서민 하더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이 추진하고 있는 '담뱃세, 유류세 인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여당을 두고 "입만 떼면 서민 서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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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타깃 된 초고소득자 ‘건보료 폭탄’도 기다린다
정부·여당이 세금을 올리려는 고소득자의 상당수는 앞으로 세금뿐 아니라 건강보험료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건보료가 인상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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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친절한 우원식…마이크 박스들고 대표 보좌?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LGU+ 고교실습생 사망사건' 해결 상생 꽃 달기 행사를 열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추미애 대표의 인사말 내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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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초부터 당이 총대 메고... 노무현 증세와 다른 문재인 증세
문재인 정부는 증세 드라이브를 걸면서 "초고소득자와 초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핀셋증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증세가 정권의 부담이 되지 않게 신경 쓴 모양새다. 이를 두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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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핀셋증세·명예증세 … 초점 흐리는 네이밍전
김형구 정치부 기자 증세 논의에 불을 댕긴 여권이 이제는 ‘네이밍전(戰)’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4일 직접 나서 증세 앞에 이런저런 이름을 붙였다. 증세론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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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세율 ‘수퍼리치’ 1만8000명 … 근로소득만 계산하면 6680명
여당이 들고 나온 ‘수퍼리치’ 증세안은 과세표준이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40%에서 42%로 올리는 것이다. 현재 최고세율 40%를 적용받는 이들은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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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계층 핀셋 증세” vs “초우량 기업 엑소더스” 팽팽
정치권에서 증세 논의가 본격화됐다. 지난 20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초고소득자·초대기업 증세’가 시발이다. 정부 여당은 특정 계층을 향한 “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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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증세’ vs ‘세금폭탄’ 증세대전 시작되나
정치권에서 증세 논의가 본격화됐다. 지난 20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추 대표가 제안한 ‘초고소득자, 초대기업 증세’가 시발이다. 정부여당은 특정계층을 향한 “핀셋증세”라고 주장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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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표 5억, 최고세율 40%' 적용되는 수퍼리치는 누구? 국세청, "약 1만8000명"'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비판에 여당은 여론의 반발이 덜한 ‘수퍼리치’ 증세를 들고 나왔다. 과세표준이 5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40%에서 42%로 올리자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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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조·상·무 지명 철회” 청와대는 강행 태세 … ‘추경 빙하기’ 오나
‘인사청문 수퍼위크’를 끝낸 여야가 또다시 날카로운 대치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야권은 2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