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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온정 악용, 브란트 총리 비서로 침투한 동독 스파이
━ [제3전선, 정보전쟁] 독일 기욤 사건 재조명 기욤 비서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 [중앙포토] 분단국간 정보전은 개방된 사회가 불리하다. 분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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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독 공산독재 못 떨쳐내, 새 껍데기 쓴 사회주의 여전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3〉 슈타지 심문 감옥 베를린-호엔쉔하우젠의 감시탑 전경.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독일 연방정부문서보관소] 무소불위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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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보고서 “한국 본보기로 코로나19 검사 확대·환자추적 해야”
독일의 한 간호사가 의료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대적 검사 확대와 한국식 ‘환자 추적’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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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독 최초·최후의 민주선거, 빠른 통일 열망 재확인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6〉 헬무트 콜 서독 총리가 1990년 3월 동독 총선 지원을 위해 에르푸르트시를 방문했다. 1989년 11월 9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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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커, 동독에 당신만 남았어…장벽 붕괴 직후 60만 서독행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5〉 1989년 11월 헬름슈테트-마리엔보른 동서독 경계 검문소에 수천 대에 달하는 동독 트라비자동차들이 서독으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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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미완의 역사 청산, 동독 슈타지 비밀 문서 대량 파기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4〉 1990년 1월 베를린-리히텐베르크에 있는 슈타지 본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슈타지를 생산현장으로 보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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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독일 통일의 완성, 앞으로 15년은 더 걸릴 것
독일 통일 뒤 주정부 차원에서 실질적 통합 업무를 담당했던 알빈 네스 전 작센주 복지가족부 차관(왼쪽)과 토마스 쿤츠 전 튀링겐주 법무부 차관보가 16일 김영희 대기자에게 통합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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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한반도판 헬싱키 프로세스’로 풀자”
24일 열린 북한 인권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데이비드 올턴 경. [연합뉴스]“한국의 대통령 후보라면 북한 인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영국의회 종신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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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햇볕' 동방정책 펴던 70년대 서독 상황 보니
한국의 '386세대 간첩단' 사건은 1970년대 동독 슈타지(국가보위부)가 서독에서 대규모로 펼쳤던 간첩활동을 연상시킨다. 통일 이전 당시 서독에서는 한국의 포용정책과 비슷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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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스파이들 '연애 공작'
독일 통일 16주년(3일)을 맞아 옛 동독 첩보기관인 슈타지(국가보위부)의 활동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베를린 자유대학 부설 '동독 사회주의 통일당(SED)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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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안검사 인사와 독일의 교훈
최근 검찰인사와 관련해 공안검사들에 대한 승진 배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그동안 추진된 공안부문의 인력 감축과 업무영역 조정 등 공안검찰의 기능 축소 조치와 더불어 많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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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통독의 후유증 한 세대 넘길 것
이 글은 고려대 독문학과 이기식 교수와 독일인 여교수인 K.슈람 교수가 지난 7월말부터 2주 동안 베를린 장벽 붕괴 10년에 접어든 옛 동독지역을 돌아보고 공동집필한 글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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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변호사도 테러단 佛르몽드 폭로 파문
「世紀의 국제테러범」카를로스(본명 일리치 라미레즈 산체스.44)에 대한 수사가 프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변호사로 선임된 프랑스인 자크 베르제(69) 또한 테러단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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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협상 대장정에 “첫발”/동독 기민사민 「대연정」의 의미
◎첫 자유민선 정부 출범… 통일 향한 여건조성/91년 중반 전독의회 통일마무리 목표 동독 헌정사상 최초의 자유민선 정부 출범을 눈앞에 두고 막바지 진통을 거듭하던 동독의 기민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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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사민당 뵈메당수/슈타지관련 공식 사임
【동베를린 AFPㆍ로이터=연합】 동독 사민당(SPD)의 이브라임 뵈메 당수가 2일 비밀경찰 전력 시비와 관련,사임했다. 칼 아우그스트 카밀리 SPD 부당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