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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구조조정 기업에 낙하산 못 보낸다
대우조선해양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는 2009년부터 산업은행 퇴직 임원 3명이 바통을 주고받으며 맡았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을 때마다 산은은 “대주주로서 자회사인 대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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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구조조정 기업에 낙하산 전면 금지
앞으로 산업은행 임직원은 퇴직 후 구조조정 기업에 재취업할 수 없다. 또 산업은행의 비금융 출자회사를 시장가격에 사겠다는 매수자가 나타나면 즉시 매각한다. 산업은행은 31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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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3)] 삼성 흔드는 엘리엇의 시도, 실현 가능성은
삼성을 고민에 빠뜨린 폴 싱어 엘리엇 회장.지난 9월 말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 강사로 초청된 이는 골드먼삭스 서울지점 정형진 대표였다. 삼성 사장들은 매주 한 차례 삼성전자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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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당황스러운 당당함
한국 사회를 갈등과 혼란에 빠트린 사건들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파일’에서는 청와대가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던 대통령 연설문 유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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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주식고수' 임성기(한미약품 회장) 미스터리
이정재 논설위원한미약품은 제약·바이오 업계의 스타다. 수십 년 연구개발과 투자 외길의 결실을 지난해 맺었다. 7조원 넘는 기술 수출에 성공했고 1년 새 주가도 10배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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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해임’ 1년…그동안 롯데그룹엔 무슨 일이
27일은 롯데그룹의 이른바 ‘왕자의 난’이 본격화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딱 1년 전인 지난해 7월 27일,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장남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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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순환출자 고리 67개…대기업 중 여전히 최다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67개로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기준 자산 5조원이 넘는 대기업집단 65곳의 지배 구조를 분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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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준 5조 → 10조원 이랜드·카카오 등 빠졌다
카카오와 셀트리온이 두 달 만에 ‘대기업 감투’를 벗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였다. 바뀐 규정은 9월께 시행된다.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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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셀트리온 대기업 감투 벗는다…대기업집단 기준 5조→10조 상향
카카오와 셀트리온이 ‘대기업 감투’를 벗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혔다. 공기업도 명단에서 뺐다. 공정위로부터 사전 규제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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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상호출자’‘순환출자’
틴틴 여러분, 신문을 통해서 ‘상호출자’나 ‘순환출자’를 금지한다는 말을 들어 봤나요. 기업 공약이 나오는 선거철이나 대기업 이슈가 있을 때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말이죠.상호출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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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대기업 집단'이 뭔가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Q. 얼마 전 정부가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는 뉴스를 봤어요. 대기업은 그냥 규모가 큰 회사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누가 대기업인지도 나라에서 정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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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닥공 아닙니다, 김홍국의 닭공
병아리 10마리로 축산업에 뛰어든 김홍국 하림 회장이 대기업의 총수가 됐다. 나폴레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김 회장은 “흙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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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기준’에 걸려…하림·셀트리온·카카오 얼떨결에 대기업
카카오·셀트리온·하림 등 6곳 얼떨결에 대기업벤처기업에서 출발한 카카오와 셀트리온, 닭고기 가공사업을 하는 하림 등 6개사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들은 반기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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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ㆍ하림ㆍ셀트리온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반열에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자산 변동. [자료 공정거래위원회]카카오와 하림, 셀트리온이 대기업 위치에 올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현황을 3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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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기업’, 김범수 ‘총수’ 자리에…대기업집단 지정 가능성
올 4월 카카오는 '대기업',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총수’가 될 전망이다. 22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를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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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평화의 핵ㆍ미사일 보유 통해 ‘안보 방파제’ 높이 쌓아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우측). 사진 강정현 기자.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5일 "새해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오고 있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라는 거대한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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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첫 조사 결과 1분기에 나온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8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위원장 집무실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불거진 경제민주화 논란에 대해 답하고 있다. 그는 야권에서 제기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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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혁의 신발끈 다시 매 개혁법안 통과시켜야...경제민주화도 실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5년 경제성과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중앙일보 박종근] 청와대는 3일 새해 경제 활력 강화로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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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순환출자 현대차, 4600억 팔라" 7일 시간 준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며 “합병 회사의 881만 주 주식을 연내 매각하라”고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4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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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물산 주식 500만주 팔아라”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지분율 2.6%)를 내년 3월 1일까지 처분해야 한다고 삼성그룹에 요구했다. 올해 9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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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SDI가 보유한 통합삼성물산 지분 2.6% 처분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2.6%를 처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면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됐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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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의선, 현대삼호 보유 현대차 주식 매입
정의선(45)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중공업 그룹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 중이던 현대차 주식 184만6150주(지분율 0.84%)를 10일 매입했다. 매입가는 이날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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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합병삼성물산 새 순환출자 고리 없애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5일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와 검토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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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박근혜 정부, ‘을’의 눈물을 닦기 위해 실천으로 행동해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과 박근혜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도 경제 민주화를 적극 추진해왔다”고 주장했다.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