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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국어 배우는 영국신사…여자 축구대표에 진심 통했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대만전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콜린 벨(61·잉글랜드)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들부터 챙겼다. 스코어는 4-0. 2005년 이후 17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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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최초로 과학자라 칭해진 것은 여성?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과학철학 인류문명의 긴 역사를 볼 때 과학자라는 말은 상당한 신조어에 속한다. 물론 우리말의 ‘과학자’는 서양에서 건너온 개념을 번역해서 뒤늦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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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스위스 살며 미국회사 일하는 개발자, 되고 싶다면 길은 많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세계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이 세계를 구축하는 사람, 개발자(프로그래머)라는 직업군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된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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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도날드, 조니워커 러브콜 받은 이 사람
애플, 맥도날드, 조니워커, 왕좌의 게임... [사진 창사광뎬돤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와 일한 주인공이 있다. 중국의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니촨징(倪传婧).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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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신조어도 척척 꿰는 그녀들
MBC에브리원의 퀴즈대결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활약 중인 세 사람. 왼쪽부터 안젤리나 다닐로바, 에바, 모에카.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대단하다 못해 대견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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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줄여 말하는 한국…'대한외국인'은 혀 내둘렀다
MBC에브리원의 퀴즈대결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고 있는 여성 고정출연자 삼인방. 왼쪽부터 안젤리나 다닐로바, 에바, 모에카.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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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초등 입학식 날 무용지물된 필름 카메라, 무슨 일이
━ [더,오래] 장연진의 싱글맘 인생 레시피(14)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수현(송혜교 분)이 오래된 필름카메라로 남자친구 진혁(박보검 분) 사진을 찍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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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나르고 눈은 안보여도 음악이 있었기에…
서울 상수동의 펍에서 만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백충원(왼쪽)과 김선훈. 지난해 첫 정규 앨범 ‘무동력’을 발표한 이들은 ’가진 게 쥐뿔도 없어서 맘놓고 실험을 할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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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타는 부산 인디 듀오 “올해 목표는 KTX 타는 것”
서울 상수동 무중력에서 만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백충원(왼쪽)과 김선훈. 지난해 첫 정규 앨범 ‘무동력’을 발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오늘 여기 어떻게 왔어요?”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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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노 저어야 할 물은 한류다
강홍준 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올해 10대 뉴스 중에 꼭 고르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5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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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학 바탕 문·사·철 두루 능했던 ‘마지막 선비’
조선 유림(儒林)을 잇는 마지막 선비, 국학(國學)의 큰 학자인 벽사(碧史) 이우성(사진)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92세. 벽사의 별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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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림의 마지막 선비, 벽사 이우성 타계
조선 유림(儒林)을 잇는 마지막 선비, 국학(國學)의 큰 학자인 벽사(碧史) 이우성 (李佑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 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92세. 벽사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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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송곳’ 얘기 듣는 순간 퍼뜩 예수 생각…늘어진 ㅅ은 골고다 오르는 모습이죠
━ 글씨에 숨결 넣는 캘리그래퍼 강병인 ‘꽃’이 기지개를 켜듯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콩’은 콩콩콩 튀어 오른다. 영묵(永墨) 강병인(54) 작가의 글씨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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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60년째 현역, 팔순 배우 이순재 … 언제 은퇴하냐고? 치매 걸려 NG 내면 끝내야지
배우 이순재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섰다. 60여 년 전 그가 예술인의 꿈을 키웠던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자리다. 그는 “마지막에 빛을 내는 예술가가 진짜 예술가”라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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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남도 사투리 … “이문구 뛰어넘고 싶당께”
전남 함평의 시골마을에서 사투리투성이 농촌소설을 쓰는 작가 김희저씨. “뭔가 쓰는 게 좋아 소설을 독학으로 공부해 오늘에 이르렀다. 소설 쓰기는 즐거운 놀이”라고 했다. [함평=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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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은 어디로 가나
달라진 학원가 교육 정책 20년사로 본 대치동 대치동은 밤 10시에 가장 북적인다.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오는 시간이다. 도로는 이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몰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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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인간 식민지 세운다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아이언맨'
지난 5월 29일 스페이스X의 CEO 엘론 머스크가 유인 소형 우주선 ‘드래건V2’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스페이스X] 우리말로 하면 ‘조(兆)만장자’로 써야 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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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의 풍자시 … 시름과 시간 흐름 잊게 하는 힘
스웨덴 출신 영국 화가 마이클 달(1659~1743)이 그린 포프의 초상화(1727년께·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 소장). 종교나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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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포르투갈어 독학해 소설 번역 … 『부다페스트』 출간한 루시드 폴
루시드 폴 소설 창작에 이어 번역까지-. 올 봄 소설집 『무국적 요리』를 발표했던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38)이 번역자로 나섰다. 브라질 뮤지션이자 작가인 시쿠 부아르키(C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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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박 대통령의 중국어 연설을 기대한다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지난 8일 밤 늦게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의회 영어 연설을 보면서다. 박 대통령이 영어를 잘한다고 익히 듣긴 했지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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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냄새 나는 한국 록, 이제 맘껏 불러야죠
15년차 일본인 록밴드인 곱창전골이 4일 홍익대 앞 ‘스트레인지 프루트’에서 생애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아카이 고지로(베이스), 이토 고키(드럼), 사토 유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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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영어학습전략 강연회 여는 NE능률교육 한상준 대표강사
말하기와 쓰기가 강화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한상준 강사가 초·중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공부법 강연회를 앞두고 강연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전의 영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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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억양보다 중요한 건 문법, 키신저 영어가 모범”
조화유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용 영문 감수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엉터리 영어를 꼭 추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화유 제공] 재미 영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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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억양보다 중요한 건 문법, 키신저 영어가 모범”
조화유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용 영문 감수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엉터리 영어를 꼭 추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화유 제공] 재미 영어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