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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 개념이 바뀐다: 건물짓듯 쓰는 '맞춤 시나리오'
최근 시나리오 작가로 각광받은 사람으론 박정우씨가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선물''신라의 달밤'이 잇따라 히트하면서 국내 작가로는 거의 처음으로 원고료 외에 흥행 수익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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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들, 히딩크를 향한 지나친 '관심법'
'눈도장 찍자', 선수들 너도나도 '오버' 팀플레이 실종 히딩크 감독이 효창구장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일이었다. 이천수(고려대), 김용대(연세대) 등 유망주들을 살펴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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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할까
10월 17일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대 1로 물리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번 승리가 라이온즈에게 더욱 값진 이유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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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팬들을 무시하는 추잡한 개인 타이틀 경쟁
드디어 MVP와 신인상을 제외한 개인 타이틀 수상자가 모두 정해졌다.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격 부분에서 1위 후보에 올랐던 이승엽은 신설된 득점 부분에서만 정상에 오르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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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 '탱크걸' 外
*** '탱크걸'(MBC 밤 12시20분) 위기일발의 순간에 지구를 구해내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은 대개 남자다. '에이리언' '시리즈'을' 리플리를' 비롯, 몇 안되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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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악의 관중-선수간 폭력사태 발생
수준이하의 관중과 선수가 맞붙는 프로야구 최악의 폭력사태가발생했다. 20일 저녁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플레이오프 7차전은 홈런을 치고들어오는 상대팀 선수에게 물병을 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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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외환위기와 정책대응
요즈음은 마음이 몹시 허전하다. 대기업 연쇄부도에 맞춰 진행된 동남아 통화위기와 일본의 경기침체 등 대내외 요인으로 우리나라도 심각한 외환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걱정했던 일들이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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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 崔明錫군기적뒤엔 일가친척 정성있었다
『아저씨,아드님 이름이 최명석이라고 했죠.살아있어요.지금 구조되고 있다고요.』 한 구조대원이 달려와 외쳤다.삼풍백화점앞 주유소옆에 돗자리를 깔고 차려놓은 임시 거처에서 실의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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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발칵 뒤집은 백악관 총격소동
○…29일 발생한 백악관 건물 총격사건으로 美행정부내에서는 대통령 경호에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강하게 대두.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9월12일 한 메릴랜드 거주민이 경비행기를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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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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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극 막을수는 없었나…
산을 얕잡아보고 등반의 기본수칙을 외면한데서 빚어진 참사였다. 4월의 산속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눈과 강풍 그리고 혹한이 예고없이 닥칠수 있는데도 조난당한 학생들은 방수·방한재킷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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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천명의 수사원 동원도 한마디 제보보다 못했다|사당 살인범이 검거될 때까지
골동품상 금당사장 정해석씨 부부 및 운전사 실종사건해결은 결국「특수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이 정씨의 실종사건수사에 착수한 것은 지난 6월20일. 수사본부는 13개 전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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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등반훈련대 조난 설악산서|어제하오 공룡능선서 눈사태만나|한명사망 2명은 실종|3명은 생환…폭설로 구조작업지연
【춘천·속초】16일하오1시30분쯤 강원도속초시설악산공룡능선(해발1천2백70m)에서 설빙훈련중이던 대한산악연맹 제3차동계훈련대 대장 최수남씨(35·농업진흥공사직원·서울영등포구독산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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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서북청년회(36)
「테러」의 연속 김모 대원이 산 속에 생매장 됐던 부안 사건의 재판이었다. 희생된 대원은 당시 21세 가량의 평안도청년. 전남도지부 김기홍 총무부장(황해도), 담양 김덕정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