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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 학생선수 국내 대회 출전 금지
같은 학년 전체 학생의 내신 평균 성적에 크게 못 미치는 학생 운동선수는 정부와 자치단체 등이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올해 전국 60개 학교 선수의 성적을 살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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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화·기초반 잘 정착시켜 조는 학생 없게 하자
한국의 고등학교 교실에선 수업시간에 조는 학생이 3분의 1이다. 멍하니 딴생각을 하거나 다른 책을 보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연구기관이 한국·미국·중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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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심화·기초반 신설] 교사·학생들 기대·우려 갈려
일반계고의 영어·수학 수업에 기초반과 심화반을 두는 방안이 발표되자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우선 수준별 수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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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생‘0’… 괴산 청천중 1년의 기적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청천중은 전교생이 50여 명이다. 근처엔 학원이 없고, 학부모는 대부분 농사를 짓는다. 학생들은 공부가 달려도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 결과 교육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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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업성취도 발표] 서울 강남 안 부러운 영주시
지방에도 서울 강남 못지않은 교육 도시들이 많았다. 중3의 국어·수학·영어실력이 모두 ‘보통 학력 이상’인 학생 비율이 전국 상위 30위권에 든 지역 10곳 중 7곳이 중소 도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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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미달 소폭 줄었지만 지역별 성적 양극화는 여전
교육과학기술부가 3일 발표한 전국 초·중·고교생의 2009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2008년보다 전반적으로 학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초등 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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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장수 초등학생 학력 전국 최하위 수준
전북 무주·장수 지역 초등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 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업성취도 검사 결과에서 무주군의 초등 6학년 국어·사회·과학 과목의 미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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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학업성취도 평가 7월 13~14일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초·중·고생의 학력을 평가하는 전국단위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난해보다 석 달 앞당겨 7월 13~14일 치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고교생만 평가 대상이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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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수업, 집중학습 … ‘명문 만들기’ 시동 걸다
내년 3월 자율형 공립고 12곳이 문을 연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을 뽑을 수 있고, 전체 교사를 초빙해 올 수도 있다. 또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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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교 1학기 성적 오늘 인터넷에 전면 공개
전국 3119개 중학교와 2248개 고교 학생들의 올해 1학기 교과별·학년별 평균 점수가 17일 인터넷에 전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성적은 학교별로 올해 실시한 1학기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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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교원평가 한가람고 가보니
4일 오전 서울 목동 한가람고 대강당에는 1학년 학생 320여 명이 모두 모였다. 매 학기 실시하는 ‘수업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자~ 조용. 너희가 정확하게 지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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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격차→계층 격차’ 더욱 심해졌다
교육 격차가 계층 격차를 더욱 고착시키는 것으로 영국에서 분석됐다. 같은 중산층 출신이라도 사립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공립학교 졸업자에 비해 좋은 직업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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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능교사 5년마다 검증·퇴출”
영국 교육부가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년마다 교사 자격증을 갱신하고, 무능력 교사를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BBC 등이 1일 보도했다. 영국 교사들은 자신의 교육 능력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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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수준별 수업 … ‘사교육 없는 학교만들기’
대전 목양초등학교 4학년 신혜리(10)양의 어머니 최순영(45)씨는 지난해 3월 딸을 입학시키고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는 딸을 학교가 제대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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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달라졌어요 ① 천안부성중학교
학부모들은 아파트 밀집지역의 신흥 학교를 선호한다. 새로 지은 학교라 시설도 좋고 주변에 학원도 많아 교육환경이 좋다고 생각한다. 옛 도심의 학교들에 배정되면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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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엄마 선생님’ 2400명 2학기에 방과후 학교 투입”
안병만(68)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6일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와 연계한 교원평가제를 내년 3월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 사교육 정책이 혼선을 빚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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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수업 알찬데 학원 왜 가” 사교육 잡는 방과후 학교
“선생님, 다섯 번이나 풀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자 봐, 곱셈 공식은 외우려만 말고 원리를 이해해야 돼.” 문수녕(15·서울 장평중 3)양이 3학년 1학기 수학 문제를 못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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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 평가 채점 교육청이 한다
올해 10월 치러지는 전국 초·중·고생 학업성취도 평가의 채점은 해당 지역 교육청이 맡는다. 지난해처럼 개별 학교의 교사가 채점하면 성적 조작이나 오류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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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진단평가 부진한 학생, 교과 담당 교사가 책임지고 지도
서울시교육청은 진단평가 대상 중 학습부진 학생들은 담임과 교과담당 교사가 책임지고 기초학력 향상 지도를 하는 ‘교과별 책임지도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전국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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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빠듯해도 영어학원은 더 보냈다
서울 쌍문동에 사는 김모(41)씨는 초등 4학년 딸이 다니던 수영 강습을 끊었다. 남편의 벌이가 시원치 않자 영어학원(월 20여만원)만 보내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국제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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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수정보고, 전북교육청서 묵살
임실교육청의 학력 미달자 허위 보고 사건은 전북도교육청 담당자가 임실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수정 보고서를 묵살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졌다. 최규호 전북도교육감(左)과 김찬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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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돌아온 이주호 교과부 차관 단독 인터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 1차관은 ‘강성’ 이미지다.야당의원 시절 그는 노무현 정부의 교육 평준화 정책에 맞섰던 투사였다.정권이 바뀐 뒤엔 직접 메스를 들고 평준화 정책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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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학력 미달자 허위 보고 정정할 기회 두 차례 있었다
전북 임실교육청의 기초 학력 미달자 허위 보고 파문은 교사들의 채점 오류와 교육청의 허술한 보고 체계가 빚어낸 합작품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9일 “20여 명의 감사반원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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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실력 떨어진 학교 교장·교감 인사 불이익”
초·중·고교생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공개(16일)되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비상이 걸렸다. 광역시·도는 물론 기초단체 단위까지 학력수준이 드러나 학생 실력 끌어올리기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