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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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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학 영재교육이 더 시급하다
인간의 지적 한계에 도전하는 전 세계 17개국 수학 분야 석학들의 두뇌 대결이 요즘 경북 포항의 포스텍에서 한창이다. 수학계가 100년 넘도록 답을 찾지 못한 수학 문제를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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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맞춤형 배려교육 예산 지원한다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중요하다.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의미를 외국에선 어떻게 가르칠까. 우리는 주로 도덕·윤리 과목 시간에 정해진 교과 진도에 맞춰 교육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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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기업이 수학·과학자 영입하는 시대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인도는 수학 강국으로 유명하다. 인도 사람은 왜 수학을 잘할까. “인도인들이 수학에 대한 소질이 특출하거나 교육 방식이 유별난 것은 아니다. 다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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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립해양대 편입 특성화 모델 위해 방한…호주취업 설명
국내 해양대를 졸업한 학생들이 편입하고 싶어하는 1순위 대학으로 꼽히는 호주국립해양대학교의 ‘Dev Ranmuthugala’ 학장과 ‘Captain John Lloyd’ 학장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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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자 안 키운다, 스티브 잡스 넘어설 인재가 목표”
2009년 11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였다. 정보기술(IT)이라면 세계 최고라던 국내 업계도 아이폰엔 속수무책이었다. 그동안 IT강국이라 자랑해 왔지만, 하드웨어에만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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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올해는 전국의 소외된 어린이 3만명 돕는 게 목표”
서울 양천구에 사는 쌍둥이 다희·도희(등마초3) 자매는 요즘 수요일 오후가 되기만 손꼽아 기다린다. 목동 KT 체임버홀에 플루트를 배우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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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IT업계 시맨틱스가 꿈꾸는 큐로보 세계정복
정보시대에서 검색은 매우 중요한 분야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검색서비스 시장은 구글과 야후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다. 이 분야의 시장 잠식을 우려한 EU의 선진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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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부족 심각하다
백점기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혁신 구조설계연구소장 한국이 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1위 조선강국에 등극한 지 10여 년 만에 중국에 그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영국이나 일본이 4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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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천안지역에서 고교평준화 찬반 논란이 뜨겁다. 천안은 16년 전 평준화에서 비평준화로 돌아간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부모와 시민단체에서 다시 평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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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돌] 세계인의 두뇌 스포츠 왜 한·중·일 리그로 그치나
호주의 여성 심리학자 캐서린 리즈가 바둑을 “위대한 지적 모험”이라고 갈파한 이래 서구사회에서도 바둑은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인 게임”으로 칭송 받는다. 미국의 한 바둑광은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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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아메리카스컵 4회 우승의 전설, 러셀 쿠츠
오직 바람의 힘으로 돛단배를 몰아 빠르기를 겨루는 요트 경주. 거친 자연에 맞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고,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요트와 동반 출전한다는 점에서 요트 경주는 지력과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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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3~고1 학업성취도 OECD 1위
우리나라 만 15세(중3~고1)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한 ‘상하이-중국’이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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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학생 되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중앙일보 MY STUDY는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일 대학생 되기를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최연옥(서울 여의도여고 2)·전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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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사태 때 군대·경찰보다 강력한 건 비전 제시”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20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독 주민들의 서독행 러시를 회고하면서 “위기 순간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과 선명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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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시대, 색다른 겨울 “영어캠프”에 눈길
4주 279만원, 8주 389만원, 다른 나라 캠프 비용의 1/2 선 로켓 연구 우주 센터 방문에서 야생동물 구역 사파리 체험까지 UN인증 IB과정의 국제학교 체험 영어 캠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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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포츠머스 조약의 교훈
한 나라의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군사력, 외교력, 경제력, 인구, 지정학적 요인, 자원 등 수많은 잣대가 있다. 우리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과정을 곱씹어 보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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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 르포- 미국 올랜도 NASA 캠프를 가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사가 올 여름 미래 항공 우주 강국의 주역이 될 한국의 초·중학생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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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 경기 때 애국가 들으며 가슴 뭉클했어요"
30년 혹은 50년, 수십 년간 품어 온 국적을 버리고 대한민국 국민이 된 이들이 있다. 귀화(歸化) 한국인. 2010년 6월 현재 9만6461명이다. 이들이 대한민국을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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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언어 박한신 칼럼,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결정한다.”
정부와 EBS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내놓았다. 이번 정책으로 공교육이 정상화 되고 사교육비가 줄어든다면 무척 반가운 일이고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이번 정책의 목표는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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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서울 여의도 면적(8.48㎢)의 3분의 2에 달하는 상하이 엑스포 단지(면적 5.28㎢).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푸둥 단지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엑스포 축과 단지의 동서를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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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④ 황갑순 서울대 교수의 ‘햅틱-연마 도자기’
이 땅엔 고려청자에서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너무나 존재감이 큰 도자기의 역사가 존재한다. 덕분에 한국은 여전히 ‘도자기 강국’이다. 한데 나무가 크면 그늘이 짙은 법.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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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길이 140m 높이 69m … '동방의 으뜸' 내세워
▶중국관=‘동방의 으뜸, 발전을 거듭하는 중화, 천하의 곡창, 부유한 백성(東方之冠, 鼎盛中華, 天下糧倉, 富庶百姓)’을 주제로 중국 문화의 자신감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엑스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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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만드는 데서 미적분 깨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허경환(오른쪽) 엔지니어가 22일 모형 비행기를 이용해 항공기 작동원리를 과학교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KAI 제공]22일 오후 4시40분 경남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