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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자애 놓치면 어르신에서 꼰대로 그게 보수의 위기
━ 동양학 가라사대 정치는 존경(尊敬)을 먹고 산다. 이 점 보수는 더하다. 노인은 자애(慈愛)와 지혜(智慧)의 상징이기에 존경받는다. 하지만 보수 후보의 자애는 막말이었고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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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지방자치 성패 가르는 건 부·학력 아닌 주민 네트워크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가 뜨겁다.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 등 지방의 자치권을 강화하는 쪽으로 법·제도를 바꾸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지방분권·자치의 성공은 법·제도만으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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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대장 두 명이면 분열”에 이원집정부 지지 1명, 대통령제로
━ 2017 이슈 배틀 ① 정부형태, 어떻게 바꿔야 하나 한국인은 흔히 ‘다름’과 ‘틀림’을 혼용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진영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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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가짜 대위 시청 농락 사건 관료제 허점 조롱
━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카를 추크마이어의 『쾨페니크 대위』 연극 ‘쾨페니크 대위’의 한 장면. 베를린 쾨페니크시 극장 카를 추크마이어(Carl Zuckmay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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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권력엘리트의 위상에 변화 가져와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권력엘리트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에스라]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가 평양 권력엘리트의 위상과 역할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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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리더의 자격
박신홍중앙SUNDAY 차장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지도자 페리클레스는 당시 의례적이었던 자신의 동상 하나 세우지 않았다. 수많은 공적을 쌓을 때마다 주위의 권유가 잇따랐지만 그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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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약대 입시학원 … 넥타이 부대 몰린다
━ “취업 좁은 문 뚫었지만 야근·꼰대문화 지겨워” 4일 서울 신촌의 로스쿨 입시학원 주말반 강의 모습. 수강생 절반 이상이 직장인이다. [사진 김현동 기자]토요일인 지난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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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가 마감시간을 넘긴 이유
신문기자들이 신입 시절 선배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채근당하는 첫째 수칙은 아마 기사 마감시간 지키라는 것일 게다. 제아무리 금쪽 같은 특종도 마감을 넘기면 신문에 실리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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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러시아를 보드카병에서 구한 것은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러시아에 역사적이라 할 만한 일이 일어났다. 보드카 소비량이 급감한 것이다. 1995년부터 줄기 시작한 보드카 소비량은 2014년 한 해 동안 12%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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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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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제도와 SNS 장점 활용하는‘ 융합의 정치’ 지향해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한국에서 이미 정치의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중 95%가 SNS를 의정활동에 활용한다고 한다. SNS 정치가 확산되면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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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월급쟁이 고난 시대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단언컨대 내년은 월급쟁이에게 고난의 해다. 월급이 크게 오르는 건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허투루 회사 비품을 썼다간 망신당할 수 있다. 감원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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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확인 하느냐 무시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shutterstock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휴대폰으로 문자(SMS)하듯 대부분 카톡을 쓴다. 아니, 그런 줄만 알았는데 카톡과 문자는 다르단다. 상대방이 내 문자를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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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론-대통령 집무실 개조해야 ③·끝 - 실용보다 과시용인 청와대 본관
한만원건축가 건축은 그 시대를 표상한다. 현재의 도시와 건축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은 우리 시대의 가치관과 정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개인을 형성하는 개성의 깊숙한 곳에는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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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대비 잘하려면…
은퇴하면 남는 게 시간이라 그동안 안 보이던 게 눈에 들어온다. 냉장고 속, 거실 먼지, 찬장 등 말이다. 사회생활을 꼼꼼히 한 이들일수록 “유통기한 지난 걸 왜 그냥 두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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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지역사회 지속발전 가능한 이정표 발굴하자
지역사회는 과거의 산업경제구조와 성장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 사회적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이정표와 중장기적 대응방안을 정책지표로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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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왜 히딩크인가
이영직변호사 평소 축구에 전혀 문외한이라서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있어도 별 관심이 없었다. 그리하여 ‘그때’까지만 해도 전·후반 90분을 다 본 경기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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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이해관계로 학과 쪼개놓고 칸막이 교육”
한국의 사회과학이 위기라고 말하곤 한다. 국가적 난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야 할 학계가 이념 대립에 휩싸이고, 내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폴리페서 논란도 뜨겁다. 학계 내부에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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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소통→집단지성’이 사회 주도…포털 대체할 신권력
생일 파티 참석자들이 SNS 계정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두었다면 참석자 명단을 거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계정이 없더라도 어렵지 않다. 웹에 흘러 다니는 수많은 이미지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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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갑·을·병 관계, 갑·갑·갑으로 바꿔야
황수GE코리아 사장 동반성장이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의 중심 의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이 최근 국정 어젠다의 핵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청렴과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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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인재 몰려드는 기업의 특별한 매력
황수GE코리아 사장 얼마 전 사내 인턴으로 일하는 대학생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졸업 후 진로를 묻자, 국내 기업보다는 외국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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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서민은 누구인가
서민, 서민…. 너도나도 외치고 있다. 그 선두는 대통령이다. 서민 프렌들리, 친서민 정책이 아니면 명함 내밀기 어렵게 됐다. 친서민 바람에 캐피털사 금리가 단번에 떨어지고, 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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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주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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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유비쿼터스 미래를 꿈꾸다
광화문광장이 지난해 8월 개장한 이후 세간의 논란이 거세다. 그런 가운데 방문객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주엔 나도 광장을 체험했다. 멀리서 바라만 보던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