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속 갯벌 1m씩 나눠 유물 찾기 … 중국·일본도 배우러 온다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굴팀이 태안 마도 해역에 침몰한 고려시대 선박에서 나온 도자기의 흙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 국립해양문화재
-
[사진] 1260년대 타임캡슐, 마도 3호선 발굴 성공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마도 3호선의 수중발굴조사에서 목간(木簡) 32점, 사슴뿔(녹용), 장기 돌, 선박의 이물(선수부위) 등 고
-
삼별초에 올리는 음식 가득 … 고려시대 ‘타임캡슐’ 열렸다
‘안개가 짙어진다. 조금 전까지 장기를 두며 여유를 부리던 선원들이 잔뜩 긴장한 채 위치로 돌아간다. 배에는 여수에서 강화도에 올리는 곡식이며 젓갈 등 짐이 잔뜩 실려 있는 터다.
-
[200자 경제뉴스] 현대중,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수주 外
기업 현대중,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수주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에너지 전문업체인 마티네에너지와 7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
-
800년 만에 열린 고려 ‘타임캡슐’ 죽간에 태안 유물선 비밀 낱낱이
‘대장군 김순영(大將軍金純永)’에게 보내는 공물임을 적은 죽간 화물표. 왼쪽 사진은 청자상감표형주자와 받침. [문화재청 제공] 800년 전 고려시대 조운(漕運·지방에서 거둔 조세
-
[TV중앙일보] 수중에서도 시속 80km···잠수형 보트
정 총리 "내년 1월 세종시 최종안 제시"…민관합동위 구성 11월 4일 TV중앙일보는 세종시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4일 '세종시 수정'을 위한 정부 대책과
-
대형 공기주머니 6개 매달자 사람 크기만 한 닻돌 떠올라
2일 오후 충남 태안군 마도 인근 해상 2구역에서 닻돌(옛 선박이 닻으로 쓰던 돌)이 물로 올라오고 있다. 공기주머니 6개는 닻돌을 떠올리기 위해 매단 것이다. [연합뉴스] 풍덩-
-
[사진] 태안 앞바다서 또 청자 무더기 인양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은 “태안 대섬 앞바다에서 수중 발굴 조사를 벌여 연판문 대접을 비롯해 고려청자 515점을 인양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자는 대접·잔·접시 등 다양한 형태로,
-
발굴작업 잠수부가 국보급 청자 ‘슬쩍’
지난해 10월 한 잠수부가 빼돌렸다 24일 공개된 ‘청자사자향로’ 뚜껑 부분. 높이 15㎝, 뚜껑 지름 12㎝로 12세기 전라도 강진에서 제작됐다. 먼저 발견된 ‘청자사자향로(국보
-
[뉴스 비타민] 신고 후 줄줄이 올라온 해저유물 … 보상금은?
어민 조모(43)씨 등 3명은 2002년 4월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동쪽 1㎞ 해역에서 잠수 작업으로 소라를 채취하고 있었다. 이들은 물밑 바닥에서 뻘에 박혀 있는 그릇들을
-
고려 때 '바코드' 목간 첫 발견
청자철화퇴화문 두꺼비형 벼루(左)와 사자의 해학적이고 사실적 표현이 익살맞은 청자사자형 향로(中). 뻘에 묻혀 있어 바닷속에서도 900여 년간 썩지 않고 그대로 남은 고려 때의 목
-
주꾸미가 보물선 건져 올렸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조사발굴단원이 뻘 속에 묻혀 있던 고려청자와 함께 딸려 온 주꾸미를 떼어 내고 있다.[문화재청 제공] 수천 점의 고려청자를 실은 선박을 발견할 수 있게 한 일등
-
'고려청자 보물선' 발굴 태안 대섬에 가다
24일 낮 12시2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대섬 앞바다. "첨벙." 잠수부 3명이 씨뮤즈호를 박차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씨뮤즈호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50억원을 들여 동아시
-
[문화재@2006문화계] 제 모습 찾아 시민 품으로 … 복원·개방 잇따라
개방과 복원-. 2006년은 문화재와 일반인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한 해였다. '고색창연'의 대명사로 이해됐던 문화재는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 1968년 1.21 무장공비 침투
-
"신안유물로 14세기 해상실크로드 밝힌다"
1976년은 한국 고고학사에서 각별한 해다. 문화재관리국(현재 문화재청)은 해군의 협조를 얻어 신안선 해저 발굴을 시작했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엄청난 유물이 쏟아졌다.
-
수중 고고학 큰 물길 열고 고대선박 발굴 이끈 '보물선'
신안선 복원 상상도2004년 복원이 완료돼 현재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되고 있는 신안선. 길이 26.4m, 너비 6.6m다. 아래 사진은 신안선의 용골(배 밑의 앞부분부터
-
[독도 그 섬엔…] 1. 풍광이 천연기념물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작은 돌섬이다. 크기도 5만5000여 평에 불과하고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
1975년 발견된 '신안 유물선' 700년 전 모습 찾았다
▶ 발견된 지 29년 만에 복원을 마치고 공개되는 신안선과 전체적인 구조.형태를 알 수 있도록 꾸민 모형(위쪽 사진). 신안선에는 원대 도자기 2만661점(고려청자 7점 포함) 외
-
군산 앞바다서 1000년전 고려 배 인양
지난해 6천여점의 청자를 실은 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바닷속에서 발견된 11세기 고려 선박이 인양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윤방언)은 10일 “십이동파도
-
[week& cover story] 건지면 임자?
보물선은 과연 먼저 '찜'한 사람이 무조건 임자가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났다 해도 원래 보물 주인은 있게 마련. 이들이 손 놓고 있을 리 없으니 보물을 발굴, 인양
-
[지금 내고장에선] 군산 앞바다는 '고려 청자의 寶庫'
군산 앞바다가 고려청자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비안도 주변 해역 등에서 5천여점의 청자류가 잇따라 발굴되고 있다. 최근 옥도면 십이동파도 해역에서는 청자를 무더기로 실은 채 침몰
-
고려시대 침몰선 군산 앞바다서 발견
전북 군산 앞 30㎞ 지점인 십이동파도 무인도 인근 해역을 긴급탐사한 결과 고려시대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선박이 발견됐다. 이번 탐사는 지난달 24일 어부 윤모(40.군
-
유물 찾아 잠수하는 문화재 전문가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이철한·양순석씨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스쿠버 다이버 자격증을 따고 기량을 닦았습니다." 전남 목포시에 있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학예연구사 이철한(哲漢·43·(左))씨와 학예연구원 양순석
-
거제 앞바다 日군함 인양업체, 주주모집나서
'보물선을 찾는 데 투자할 주주를 모집합니다' . 제2차 세계대전 때 한반도에서 강탈한 금괴.문화재를 실은 채 경남 거제도 앞바다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군함 세 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