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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한척에 국제유가 급등···"수에즈 운하 정상화 몇주 걸릴 듯"
23일(현지시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된 이집트 수에즈운하의 위성사진. 폭 280m의 운하가 완전히 가로막혔다. [AP통신=연합뉴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핵심 교역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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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좌초 선박 예인 작업, 조만간 운항 재개할 듯”
세계 해상교역의 핵심 통로 중 하나인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좌초돼 수로를 오가는 선박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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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00m 선박 돌풍에 좌초…수에즈 운하가 완전히 막혔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3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 [트위터 갈무리] 세계 교역의 핵심 통로인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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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새로운 '북극 전략' 내놨지만 ... 중국 '극지 꿈' 더 커진다
조용히 진행되는 듯했던 강대국들의 '극지 패권 대결'이 최근 다시 달아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해군은 얼마 전 알래스카와 그 일대의 여러 자원에 더 전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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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단독비행
강기헌 산업1팀 기자 로알드 달(1916~1990)은 평생에 걸쳐 두 권의 자서전을 썼다. 달이 숨지기 4년 전에 내놓은 두 번째 자서전이 바로 『고잉 솔로(going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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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미·중 충돌 대비해 북극항로 개척해야
━ 동해시와 1함대를 북방 전진 기지로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7487t)가 지난 1일 알래스카 놈을 출발하고 있다. 아라온호는 40일 일정으로 북극해 지역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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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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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우윤근 文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가 본 한·러의 미래
2020년 수교 30년… 유라시아는 한국 경제의 새 출구 당장 눈앞의 성과보다 긴 호흡으로 우호관계 이어나가야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일관되게, 정직하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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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100kg 장비 메고 선박 오른다" 대조영함에 뜬 최강 특수부대
청해부대 28진(최영함) 장병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검문검색대원(해군 특전단 UDT/SEAL)이 탑승한 고속단정(RIB)이 출동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청해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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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한반도 생명줄과 평화 지키는 거점, 제주 해군기지
━ 제주기지와 동북아 해양 각축전 20세기 초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은 러일전쟁(1904~1905)은 쓰시마해전 때문에 사실상 결말이 났다. 러일전쟁은 러시아의 동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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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물 쥔 자 곧 권력... 미국 턱밑에서 중국은 '물'을 노린다
영국 정보부(MI6) 소속 앤디는 지금 파나마로 가는 중입니다. 잘나가던 스파이였지만, 장관 부인들과 염문을 뿌린 탓에 “돈세탁, 마약 밀매와 부패가 만연한 나라”로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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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박해에도 선진국 반열···건국 자체가 기적인 이 나라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나라 세운 것만도 기적인데…이스라엘 건국 70년 이스라엘의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1886~1973년, 48~53년 재임)은 “이스라엘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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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육지판 모세의 기적’ 수에즈 운하
━ 박경덕의 아프리카 아프리카(1) 이집트군의 수에즈 운하 도하. 물대포로 이스라엘군 모래 장벽을 허물고 있다(애니메이션). [중앙포토] 이집트 수에즈 운하가 내년이면 개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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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복도'에서 사드의 돌파구를 찾는다
중국의 사드 보복은 막장 드라마 그 자체지요. 그래서 요즘 정부든 기업이든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드라마를 끝내고, 그리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당하지 않을 건지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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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연해주에서 한민족의 미래를 열자
김석동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평화 오디세이가 돌아본 연해주는 한민족의 역사와 뗄 수 없는 곳이다. 1863년 함경도 농민 13가구가 이주한 이래 한인 이주가 계속 늘어갔고, 일제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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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우물 안 개구리…외부서 ‘정직한 중개인’ 나서야
그레그 이사장은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로 캐나다를 지목하고 “30대 초반인 김정은과 40대 초반인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만나면 서로 얘기가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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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경제 위기에 테러 공포 겹친 유럽…60년 전으로 돌아가 답을 찾다
1956: 봉기를 든 세계(1956: The World in Revolt)사이먼 홀 지음Faber & Faber요즘 유럽에선 눈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어느 한 곳 안온한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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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들딸의 신용카드로 긋지 마라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지중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로 꼽힌다. 아프리카·아시아·유럽의 3개 대륙에 둘러싸여 있다. 서쪽은 지브롤터 해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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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헝가리와의 수교, 다른 공산국과 이어준 전략적 연결
1968년 2월 1일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모습. 경부고속도로에는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이라는 의미의 AH1 표지판이 현재 설치돼 있다. [중앙포토] 역사 속 2월 1일에 발생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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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조선 첫 수주, 소원 푼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9일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사진)을 수주했다. 이 배는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에서 만든다. 중소형 선박을 주로 만들어 온 한진중공업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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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불안에 테러세력 시나이 침투 … 7개월 새 군인·경찰 100여 명 희생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시나이산(시내산). 그리스 정교회의 성 캐서린 수도원. 현대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수십 년 동안 중동전쟁을 벌인 계기가 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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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차세대 원자력 쇄빙선 건조 개시 … 10년간 세 척 목표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 ‘전승 50년’(왼쪽)호가 북극해에서 선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아톰플로트] 러시아가 차세대 원자력 쇄빙선 세 척의 건조를 개시했다. 첫 번째는 이달 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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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에너지, 내달부터 북극항로로 열흘 빨리 온다
지난해 한국은 유럽에서 31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수입했다. 2011년 수입량은 18억 달러다. 그동안 유럽과는 거래가 거의 없던 품목인 원유의 수입량이 2011년 한·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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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의 역설 … 활짝 열린 북극항로
10만㎥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초대형 탱커선박 옵 리버(Ob River)호가 이달 초순 일본에 입항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 노르웨이 함메르페스트항을 떠난 지 약 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