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 천리안 데이터 뱅크-유공
86년 4월8일, 유공(주)의 10만t급 유조선 월드킨십호는 남아메리카 에콰도르에서 기름을 싣기위해 태평양의 흰 파도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이때 본사로부터 한 통의 암호전문이 날아
-
"도망다니기 처량해 자수"주장
전남 목포항에서 검거된 「태촌파」두목 김태촌씨는 8일 0시53분 인천경찰서에 압송된후 시종 태연한 모습으로 범행동기와 박검사와의관계·폭력단 조직등에 대한 질문에 『지난 1월 교도소
-
향락지대(1) 룸살롱
돈과 술과 여자가 3박자로 어우러져 흥청거리는 별천지.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투자해 놓고 하룻밤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수입을 올리는 화수분영업이 밤을 밝히는 서울영동. 그 영
-
영화관시설 아직 불편많다
각종 레저·문화시설이 현대화하는데도 불구하고 각 영화관들은 낡은 시설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어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의 불평이 높다. 객석이 작고 간격이 좁아 영화를 보고 나오면 다리
-
노점상 단속때 금품갈취|단속반장 7년구형
서울지검 이승구검사는 10일 가로정비를 구실로 노점상들로부터 4천여만원의 자리세를 뜯어온 서울중구청건설정비과소속 가로정비 단속반장 김용기피고인 (41)등 17명중 김피고인에게 특가
-
내년 입장료에 포함된 기금 인상할듯|미 개방요구로 외화수입 예탁금 인하
정부가 발표한 「한국영화발전시책」은 영화진흥자금을 앞으로5년 동안 매년 평균 50억원씩 총2백50억원 규모로 마련해 기자재를 현대화하고 종합촬영소를 건립하며 제작활동을 여러모로 지
-
달아오르는 증시 돈이 몰린다|유가 내리자 큰 호재겹쳐 주가 뛰어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요즘에는 가정주부 등 아마추어 투자가들까지 증시에 끼여들고있다. 지난78년과 81년의 건설주파동으로 싸늘하게 식었던 주식시장은 작년가을부터 자본자유화의
-
「무질서」속「질서」…야당 저력 과시 |신민 전당대회 결산 정치부 기자 방담
-숱한 화제를 뿌린 신민당 전당대회가 끝났습니다. 여러 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였고 특히 부총재 선출과정에서의 「위약」시비로 당이 깨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심각한 국면도 있었습니다만 전
-
범어사 물의 등 관련 조계종 총무원 지시
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전국교구본사에 사찰재산의 공공수용에도 반드시 총무원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지시했다. 총무원은 이 지시에서『이미 수용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공사를 완료
-
「저차원의 사술」등 흑색선전난무|가열되는 「매터도현장」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 정당간에 흑색선전 인신공격·중상모략등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들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 전국의 현장취재틀 통해 혹색선전백태 추적해본다. 1월18
-
너무 큰 7.5캐럿 4각 다이어 임자 만나면 수억까지 받을 수도
김씨가 도난 당한 7.5캐럿트짜리 4각 다이어반지는 경찰이 싯가 6천 5백만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원매자를 제대로 만날 경우 수억원에 팔릴 수도 있다고 금은상 연합회 관계자가 밝혔
-
무기명 투서 불문원칙 안지켜진다|수사기관서 "사건단서"로 활용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상대방을 헐뜯으려는 투서·진정 등이 잇따르고 있으나 수사기관에서 오히려 이용 단서로 투서 당한사람을 처벌하는 사례가 찾아 음해풍조는 갈수록 만연되고있다. 정
-
영제 양복지등 5억대 밀수
【부산=연합】한-일간을 정기운항하는 외항선 선원들이 귀항길에 대량의 밀수품을 숨겨와 서해의 외딴섬 부근에서 대기중인 해상특공대들에 넘겨주는 방법으로 수억원대의 밀수를한 일당 16명
-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자.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해야 될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잘못 사용된 용어 때문에 수억원의 돈을 날려 버리는 예는 상거래계약 같은데서 자주있다. 자주 사용되는 말가운데
-
10억대 히로뽕조직 적발
【부산=연합】일반 화공약품으로 히로뽕을 제조하는 과정을 독자적으로 개방한 후 수억원대의 히로뽕을 만들어 판매해온 신종 히로뽕조직 일당 4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특수부(주광일
-
들키면 꼬리 자르는 「도마뱀수법」|돈·금덩이 든 가방 왜 자주 버려지나
최근 들어 수억원 어치의 금덩이 또는 달러가 든 주인 없는 가방이 공항 검사대에서 잇달아 발견되고있다. 이는 『낌새가 이상하면 포기한다』는 지게꾼(밀수 운반원)들의 「도마뱀 수법」
-
쪼들린 중소기업상대 "딱지장사"
「딱지사장」으로 불리는 어음브로커들이 무더기로 검거되었다. 딱지. 이는 복부인들이 군침츨 삼키는 철거민 입주권이 아니라 이미 부도가 예정된 회사의 백지어음을 말한다. 이 딱지가 숱
-
경주체전후원회장 김대성씨
탐라 개벽이래 처음 열린제주소년체전은 어느 체전보다도 도민들의 열과 성원에.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도민성금으로 15억원이나 모아져 쓰고도 남은15억원이 체육기금조성을 위해 적립되어
-
국민은 강도 1명 범행 23시간만에 검거
국민은행 상도동지점에 침입, 은행원 3명에게 도끼로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던 범인 2명중 지체부자유자인 김종렬 (30·양화공·전과3범·인천시만석동46)이 시민제보로 범행 23시간만인
-
육상인 훈련보조금 화승에서 5천만원
주식회사 화승(회장 현승훈)이 육상경기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화승은 올해부터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모든육상선수에게 훈련보조금으로 2백만원씩 지급키로하고 그 기금인 5천만원의 증서를
-
(4)비디오예술시대 돌입
『종이 예술시대는 끝났다!』 재미 영상예술가 백남준씨(53)의 선언이다. 페인팅 예술세계에 컴퓨터와 텔리콤의 합성인 「제3의 물결」비디오 아트가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화면에 남녀
-
사학의 불법건물과 과태료
무허가 위법건물을 지은 사립학교가 전국에서 7백여개나 되고 이들 불법건물의 연면적이 22만여평에 과태료만도 6백33억원이나 된다니 놀라운 이야기다. 5억원이상의 과태료를 물어야할
-
명성계열법인 사찰결과 국세청발표전문
국세청은 최근 수년간 급격한 사업확장을 해온 명성계열기업(대표 김철호)이 그러한 사업확장과정과 관련한 국세의무이행실적이 미약하여 탈세의 혐의가 극히 농후하고 또 그에 필요한 막대
-
갈 곳 못 찾는 돈 은행서 대기
○…지난 일요일의 느닷없는 공습경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재산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가 하는 것을 생각게 했다. 비상시엔 말할 것도 없고 평상시에도 국민들의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