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탈출 후 50년 지옥 갇혔다…‘섬마을 빨갱이’ 노인의 사연 유료 전용
몇 년 전까지도 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었소. 술 먹고 우리 집 앞에 와서 담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거요. 전남 여수의 작은 섬 적금도에 사는 신평옥(87)씨는 50년째 이웃
-
거야,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이태원특별법은 패스트트랙 지정
180여석의 야권 주도로 ‘이태원 특별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안과 ‘노란봉투법’ 부의 등이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됐다.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 유가
-
'빨갱이 낙인' 납북귀환 어부…檢, 55년 만에 직권재심 신청
북한에 끌려갔다 돌아왔지만 반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어부들에 대해 검찰이 55년 만에 피해 회복에 나선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모습. 뉴스1 대검찰청은
-
[이번 주 리뷰]황사의 기습,북한의 도발...학폭은 5수까지 불이익(10~15일)
4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美, 감청 파장 #KBS TV 수신료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 #中,대만 동부 방공식별구 첫 침범 #마약범죄 #예타 완화 #北, ICBM 도발 #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이번 주 리뷰] 이재명 사법리스크 '태풍의 눈'…'깡통전세' 속출(17~22일)
이번 주(17~22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카카오 #남궁훈 사퇴 #만성질환 #BTS #주택담보대출금리 #이재명 #김혜경 #전주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서욱 #이승엽 #박진
-
참돔 몰래 팔고 "태풍에 그물 찢어졌다"…보험금 4억 청구 결말 [요지경 보험사기]
태풍 피해를 입은 양식장 모습. (기사 본문과 사진은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남 남해군에서 해상가두리양식장을 운영하는 A씨와 아들 B씨는 2019년 6월 수조에서 키우던 참돔 8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2기 진실화해위 첫 인권침해 진실규명…건설호·풍성호 납북귀환어부 사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연합뉴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진실화해위)가 출범 후 처음으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
-
현금 달라더니…일본산 국산으로 둔갑, 세금 안낸 수산업자
탈세혐의자가 이용한 직원명의 차명계좌. 국세청 수산물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 저렴한 일본산 생선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비싼 값에 팔았다. 결제 대금은 자신의 명함에 적힌
-
갈퀴로 밑바닥까지 긁었다…어린 조개·물고기 알까지 싹쓸이
조업금지구역에서 불법어구를 동원해 바닥까지 긁어내는 방식으로 수산물을 어획한 어선이 무더기로 해경에 검거됐다. 보령해경은 충남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불법어구로 어패류를 거
-
법정서 울려퍼진 '고래 호소'…판사는 판결문 6장 할애했다
지난해 6월 9일 오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수협위판장 앞에 인양된 밍크고래 사체 모습. 고래 몸통에 불법 포획단이 쏜 것으로 보이는 작살 여러 개가 꽂혀 있다. 연합뉴스 ━ 작
-
바다위 1000만원 그물 훔쳤다, 무면허 선장의 간큰 도둑질
━ 사라진 그물, 3개월 수사 끝에 찾아낸 해경 지난 4월 보령해양경찰서에 “바다에 설치했던 그물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서 조업을 하는
-
[단독]문 대통령 사저용 부지, 농사 안짓는 농지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거주할 목적으로 지난 4월 매입한 경남 양산 사저 부지 중 일부가 농지인 것으로 5일 드러났다. 미래통합당 안병길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
작살 던져 밍크고래 불법포획한 일당 4명 구속, 도주자 추적
지난달 9일 오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수협위판장 앞에서 불법 포획된 것으로 추정되는 밍크고래가 사체가 옮겨지고 있다. 고래 몸에 포획단이 쏜 것으로 보이는 작살 여러 개가 꽂혀 있
-
본인이 자른 손가락 때문에 감방 갔다…어느 황당 보험사기
뉴스1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50대 두 남성이 나란히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한 남자는 징역 1년 6개월, 다른 남자는 징역 1년 2개월 형이었다. 이들에
-
사모펀드 공방…은성수 청문회는 조국 청문회 전초전
8·9 개각에 따른 7명의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2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은 후보자의 청문회는 선거법 개정안 의결에 반
-
[브리핑] 납북어부 6명, 50년 만에 간첩 누명 벗어
1968년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납북돼 돌아온 뒤 반공법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납북어부 6명이 50년 만에 간첩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 해덕진)는 반
-
태안 앞바다 위치추적기 끈 배, 잡고보니 해삼 20t 싹쓸이 어선
지난 10일 오전 2시 10분쯤 태안해양경찰서 상황실로 긴급한 통보가 접수됐다. 충남 태안 앞바다 경계를 맡은 육군 32사단 예하 레이더기지에서 보낸 통보로 '태안 원북면 신도
-
[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평양 리포트] 대북 경제제재의 향배와 북한의 선택
미국 봉쇄로 北 원유공급과 외화벌이 치명타 北, 비핵화 대가로 경제위기 해소 우선 전략으로 선회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
3·1절 특사 4378명…정치인·공직자 제외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아 4378명
-
경찰 조사받아야 할 검사를 해외연수 보낸 검찰 ‘봐주기’ 논란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4월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하고 시중에 유통한 일당을 검거하면서 40억원 상당의 고래 고기 27t을 압수했다. [연합뉴스] 울산 경찰이 ‘고래고기 환부(도
-
"위치 속이고 복어 잡았다"…北 나포된 흥진호 수사 결과 발표
지난달 21일 동해상 북측 수역으로 넘어가 북한 당국에 나포됐던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지난달 27일 오후 10시16분께 속초항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사진은 391흥진호가 속초
-
국보법 '빨갱이 낙인'에 49년간 망가진 70대 납북어부의 인생
지난달 29일 전주지법 2호 법정에서 열린 반공법 및 수산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춘환씨(왼쪽 세 번째)와 납북어민 유족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