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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재륜 드림팀' 없나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이 구속된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에게서 6천6백여만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또 李씨가 친구이자 로비스트인 여운환씨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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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산화사업 관련 현역대령 수사
육군 지상전술 지휘자동화(C4I)사업 추진과정에서 국방부 소속 모 대령이 탈락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중이다. 국방부 감사관실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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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비리 잡았지만 형사소추 못해"
1994년부터 파리의 서민임대아파트 건설 비리를 수사하며 7년동안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관련 혐의를 집요하게 추적해온 '대통령 저격수' 에릭 알팡 예심판사가 결국 손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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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의 선봉장으로 나선 ‘화랑의 후예들’
장성 1, 영관급 11, 위관급 4명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최근 업그레이드시킨 홈페이지(http://www.kma.ac.kr)를 또 한 번 전면적으로 개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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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최초보고서 전달' 수사 진상 접근
최광식(崔光植)사직동팀장이 검찰에서 최초 보고서를 작성해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는 결국 김태정(金泰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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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官.財界 비리 합친것이 몸통" 김현철씨 기소 검찰주변
한보 및 김현철(金賢哲)씨 비리사건 수사는 현철씨가 5일 기소됨으로써 일단락됐지만 검찰사상 최장기 수사답게 수많은 후유증과 뒷얘기를 남겼다. …심재륜(沈在淪)중수부장은 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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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 대검중수부장 일문일답 - 김현철씨 수사
심재륜(沈在淪)중수부장은 5일 “김현철(金賢哲)씨 기소 이후에도 한보사건및 현철씨 비리에 대해 내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철씨를 구속기소한 소감은.“수사 초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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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盧씨 선고 공판 정치권.청와대 반응
예상된 일이긴 했지만 전직대통령에 대해 「사형」이란 단어가 떨어진 26일 여야 정치권과 청와대는 이를 해석하는데 고민하는모습을 보였다. 역사의 준엄한 평가라는 총론은 비슷했지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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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里 소리샘합창단
경기도구리시의 유일한 혼성합창단인 「구리소리샘합창단(단장 金吉洙.46)」은 지난해 8월 50명(남자 15명.여자 35명)의 회원으로 창단된 지역문화패다. 회원은 공무원.회사원.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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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총장납치 앞서 공관 사전답사-12.12 새로 드러난사실
검찰의 12.12사태 수사결과 그동안 흑막에 싸여있던 사건 전모가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신군부측이 鄭총장 연행계획 재가(裁可)요청을 거부하는 최규하(崔圭夏)대통령을 위협,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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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번스타인 공산주의자 혐의-FBI 30년간 뒷조사
지휘자이자 작곡가로 명성을 날리다가 90년에 타계한 레너드 번스타인에 대해 美연방수사국(FBI)이 공산주의자라는 혐의를 두고 30여년간 뒷조사를 해왔음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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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마젤 30일 英필하모니아 연주회
명지휘자 로린 마젤(64)과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30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내한연주회를 갖는다. 〈사진〉 가장 개성이 뚜렷하고 화려한 수사력으로 정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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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몸살 앓는 검찰/잇단 피의자들 시비에 지도부 감찰강화
◎일선검사들 “소신수사에 어려움” 하소연 검찰이 「과거청산」에 심한 몸살을 앓고있다. 검찰은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가혹행위 금지는 물론 강제연행 금지 등 피의자 인권보호를 위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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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누명 중학생가족/경관 4명 검찰에 고발/재수사 요청도
서울경찰청의 소매치기 피해자 조작사건은 소매치기로 몰린 두 중학생 가족들이 검찰에 누명을 벗겨달라고 수사재개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 경찰관을 고발함에 따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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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계속 조작 기도/서울검찰청
◎“범행은 사실… 피해자만 허위작성”/경관 3명 가담사실도 은폐 경찰이 시장에 구경나온 중학생 2명을 소매치기로 몰아 구속시킨 사건(중앙일보 21,22일자 보도)을 조사하면서 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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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조작」경관구속/두 중학생 수사기록 허위작성 밝혀져
◎상급자 등 3명도 징계위 회부/서울경찰청서 자체 감찰조사 서울경찰청은 22일 중학생 소매치기 조작수사(중앙일보 21일 23면 보도)와 관련,자체 감찰조사를 벌여 서울경찰청 도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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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페라공연 풍성|「나비부인」이어「라조라비아타」·「라파보리타」
경제불황의 여파로 대규모공연이 전반적으로 줄고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 오페라무대가 잇따라 펼쳐져 오페라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국제오페라단이 푸치니의 3막 오페라『나비부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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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허위 파문 잦아 "가시방석"-국과수 소장
각종 감정과 분석을 통해 범죄수사와 관련된 근거에 대해 최종적인 유권해석을 내리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소장은 국내 과학수사 기술의 최고 지휘자라 할수 있다. 국과수는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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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프로야구선수 수십억대 상습도박/대전
【대전=박상하기자】 대학교수·프로야구 선수·기업가 등이 낀 대전시내 유명·부유층인사들의 수십억원대 상습도박단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기배)는 8일 목원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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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모스크바 표정/러시아공 패권주의 우려 고조
◎자산은닉 막으려 공산당계좌 동결 ○…소련 연방 최고회의 특별회의가 이틀째 진행된 26일 많은 대의원들로부터 연방해체가 가속화 되는데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이날 회의에서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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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회의 9월까지 전열정비/「상반기 마무리」들어간 대정부투쟁
◎55개 소속단체 통폐합 「재충전」/“사분오열된 재야 일단 결집” 자체평가 지난 4월26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이후 결성돼 시위정국을 주도해온 「공안통치 분쇄와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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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치사사건 검찰수사 무엇이 문젠가(해설)
◎상급자 형사처벌 안해 “불씨”/사복체포조 쇠파이프 휴대 평소 묵인/「체포실적=포상휴가」로 강경진압 유도/“이번 기회에 시위진압방법의 탈법성여부 규명했어야” 법조계 지적 명지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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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5∼6명 국내 활동”
◎「치사」은폐 기도없었나/질문/교원지위향상법 표결 통과/국회 9개 상위 국회는 3일 행정·노동위 등 9개 상임위를 열어 ▲강경대군 치사사건의 시위진압 문책문제 ▲쌀시장 개방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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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정부간 강군 치사 법논리 공방/법사위
◎“경찰지휘자 직무유기 구속전경 살인죄 아닌가” 국회 법사위는 30일 회의에서 강경대군 사망사건의 법리적 문제를 놓고 ▲구속 피의자에 대한 적용법규 ▲경찰 상층부의 형사책임 ▲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