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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젖소 101마리 네팔 간다…美원조가 만든 '나눔의 기적'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한반도는 6·25전쟁 와중에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씨가 마를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 그런 참담한 상황에서 미국의 대표적 농업 분야 자선 비영리기관인 '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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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보다 큰 소·말도 사냥…제주 중간산 들개 2000마리 공포 [e즐펀한토크]
━ 들판에 울려 퍼진 들개의 울부짖음 야생화 된 제주 들개가 포획틀 안에 갇혀있다. 최충일 기자 ‘으르렁~웡웡워웡’ 지난달 25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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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북송 소떼 1001마리는 그후 어떻게 됐을까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서산목장에서 키우던 소떼 1001마리를 1998년 6월과 10월에 북송했다. 열악한 북한의 축산 기반을 살리려면 축산 노하우와 인프라를 같이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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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수탈 얼룩진 ‘얼룩빼기’…토종 한우 칡소가 부활했소 [뉴스원샷]
━ 최경호 내셔널팀장의 픽: 일제가 앗아간 토종 한우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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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제가 맛에 반해 빼돌린 칡소···10마리 '얼룩빼기'로 부활
━ 정지용 시인 ‘향수’ 등장한 줄무늬 칡소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축사. 취재진을 보자 ‘씩씩’ 소리를 내며 다리를 번쩍 들어 올려 성을 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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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진화, 1등급 비율 30년새 7배로
지난해 한우 한 마리의 평균 중량이 70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50여 년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무게가 늘었다. 높아가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꾸준히 한우를 개량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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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새 한우 358.8㎏→702.5㎏…1등급 육질이 4분의 3
다시 돌아온 소의 해. 소고기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 역시 변함없지만 지금의 한우와 수십 년 전 한우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난해 한우 한 마리의 평균 중량이 700㎏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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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150마리 앗아간 수해, 그때 낳은 송아지들이 희망 됐소”
전북 남원시 송동면 김종화(60)씨 축사에서 수 송아지가 어미 젖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8월 물난리 때 만삭이던 암소들이 수해 직후 송아지 5마리를 각각 낳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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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직후 태어난 송아지 2마리 무럭무럭" 남원 한우 농가 희망가
4일 전북 남원시 송동면 김종화(60)씨 한우 축사에서 송아지 한 마리가 어미 젖을 먹고 있다. 지난해 8월 폭우 때 만삭이던 이 어미 소는 당시 물에 떠내려 갔다가 구조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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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잡소 취급…신축년 주인공 '흰 소' 사라질뻔한 사연
농촌진흥청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흰 소를 공개했다. 흰 소의 해인 2021년 경상남도 함양군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운동장에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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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수해 때 태어난 쌍둥이 송아지, 희망이·소망이로 무럭무럭 자라
소띠 새해를 나흘 앞둔 28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봉성농장에서 쌍둥이 송아지 희망이와 소망이 자매가 체온을 나누고 있다. 희망이와 소망이는 지난 8월 섬진강 수해 참사를 극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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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지키려했나…지붕 위 버티다 구조된 소 쌍둥이 낳았다 [영상]
“지붕 위에서 구출될 때도 끝까지 내려오지 않으려고 버텼는데 새끼가 몸 속에 있어서 그랬나 봐요.” 폭우에 물바다로 변했던 전남 구례 양정마을의 한 축사에서 11일 어미 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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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키운 소 검게 그을리고 불에 타 …산불에 가축 참변
눈을 질끈 감은 채 쓰러져 있었다. 머리와 다리는 검게 그을렸고, 호흡은 없었다. 지난 4일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사는 이현힐(63)씨가 다음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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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꼬마들이 매일 찾아와 그림책보며 놀던 도서관인데….”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때문에 숨을 거둔 송아지. 박진호기자 “동네 꼬마들이 날마다 찾아와 그림 책보며 놀던 도서관인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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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닭 잡아먹는 유기견…갈 곳 잃은 '맹수'되어 마을 습격
들개 떼는 제주도 한라산을 중심에서도 발견된다. 한라산 등지에서 돌아다니며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제주도 성판악 인근 숲 속에서 들개 두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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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값 두배 뛰어 450만원…반갑지만 않은 농민들
26일 오전 전남 목포·무안·신안 지역 소들이 경매에 나온 무안군 일로읍 일로가축시장. 축산 농민들이 경매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송아지를 살펴보며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무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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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한우’ 유전자의 힘, 갓 태어난 송아지도 40㎏대
수퍼 한우 유전자를 물려받은 암소가 지난달 29일 출산한 송아지(출산 당시 43㎏·왼쪽)와 일반 암소가 20일 출산한 송아지(출산 당시 23㎏). [사진 박진호 기자]“이 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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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된 줄 알았는데…충남, 구제역 확산 조짐
진정 국면을 보였던 구제역이 충남에서 다시 확산하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30분쯤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홍성군 장곡면 장모씨의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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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로 기른 한우, 은행이자보다 낫네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전기팀 김창주(44) 차장은 최근 ‘한우뱅크’ 사업 배당금 96만여원을 받았다. 한우 송아지를 사는 데 투자했다가 소를 키워 팔아 생긴 이익을 돌려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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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역에 1등급 한우 씨 뿌린다
한우 보증 씨수소 KPN820. 강원도축산 기술연구센터에서 출생한 것 가운데 두 번째로 뽑혀 ‘강원한우2’란 닉네임으로 불린다. [사진 강원도축산기술연구센터]강원한우1, 강원한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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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육성사업으로 동족 120마리로 늘어 아산 대표 한우 자신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 손경택 대표가 자신의 농장에서 칡소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손 대표는 칡소를 아산의 대표브랜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누렁이·검정소·제주검정소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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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한우 복원한다
농촌진흥청은 희귀 형질을 보유한 우리 고유 한우인 ‘백색 한우’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7월 초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흰색 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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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스릴러’ 재킷 경매 나와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붉은색 가죽 재킷. [비버리힐스 AP=연합뉴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Thriller)’의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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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제역 의심신고‘음성’ 판정
전남 장성군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암소·송아지의 이상 증상은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 전남도는 장성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