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는 인간 대체 불가…흥행부진 ‘원더랜드’ 호평받는 이유
━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사진 1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는 흥행이 부진함에도 모성의 재창조, 따뜻한 인간주의로 호평을 받는다. 극중 바이 리(탕웨이)는 이
-
가슴 따른 자, 머리 못 이긴다…김구와 이승만 ‘정해진 운명’ 유료 전용
「 〈제1부〉이승만과 김구의 만남과 헤어짐 」 「 ④ 죽음이 갈라놓은 역사적 평가 」 ━ 안두희가 쏜 총탄 네 발 어떤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하려면 생
-
오페라 역사 바꾼 ‘환승연애’…최고의 디바가 사라졌다 유료 전용
■ 「 ‘드라마’. 한 시대를 풍미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1923~1977)의 삶은 이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그의 목소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엔 오페라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개개인이 행복해야 인구도 늘어…자원 분배가 키워드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 ③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 우리는 앞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맬서스·다윈·스미스·몽테스키외의 견해를 살펴보았다.〈각각 본 칼럼 7월 6일자,
-
[소년중앙] 고대 그리스·로마 넘나들며 즐기는 문화의 향기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흔히 서양 문화의 뿌리라고 일컬어지죠. 그리스·로마 신화는 도서관부터 집 책장에 이르기까지 한자리 차지하는 경우가 많고,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만화 등
-
이강인 “악, 죽음의 조!”…팬들은 천국이 따로 없다 유료 전용
■ 「 이른바 ‘죽음의 조’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자칫 밋밋하게 느껴지기 쉬운 초반 승부의 긴장감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승후보로 주목 받던 팀이 조별리그에서 이변의 희
-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서구 고등교육의 산실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서양 고등교육의 시초라 하면 보통 11세기에 창시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언급하지만, 그 근원은 훨씬 더 오래전인 고대 그
-
독서 감수성 진화, 종이책 완독보다 전자책 ‘발췌독’ 대세
━ 코딩 휴머니즘 전자책 대세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전자책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성인 60
-
아이즈원 출신 다 꽃길이네…돌풍 4세대 여돌 문제7 [나는야 K팝 상식왕]
아이즈원 개인 프로필 모음. 사진 CJ ENM 지난해 4월 29일 눈물로 해체한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들은 ‘4세대 걸 파워’ 중심에 섰다. 파생그
-
'선임 3주' 김종국 감독 "소통의 중요성 느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부임 3주를 돌아봤다. 일간스포츠 김종국(48)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군기반장'으로 통했다. 이름값 높은 동료, 외국인
-
[더오래]‘거울속 낯선 사람’ 갱년기는 일시적, 속도 조절 시간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72) 한 두 해 전부터 친구들과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 몸은 어때?” 대부분의 친구가 갱년기를 본격적으로
-
동덕여자대학교 독일어과 김윤상 교수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독일어과 김윤상 교수의 저서 '미와 지각의 역사'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김윤상 교수의 저서 '미와 지각의 역사'는
-
[책꽂이] 정원의 쓸모 外
정원의 쓸모 정원의 쓸모(수 스튜어트 스미스 지음, 고정아 옮김, 윌북)=문학을 사랑하는 정신과 의사가 원예의 치유 효과를 과학적·객관적으로 밝혔다. 정신의학·심리학 등을 동원한
-
[오병상의 코멘터리] 레임덕 재촉하는 노브레이크 강경파
황운하·김남국·김용민 등 민주당 의원들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주축인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처럼회)는 지난 17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
[에디터 프리즘] 응답하라 2021
박신홍 정치에디터 삶이 의미 있음은 말을 거는 데 있다. 한나 아렌트는 『인간의 조건』에서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태생적으로 누군가에게 말을 걸면서 자신의 존재를 매 순간 확인하게
-
[월간중앙] 문재인 ‘편 가르기 정치’의 정서적 뿌리
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의 유권자가 가진 ‘분노의 파토스’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진보의 미래’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
-
'김정은 계몽군주' 논란에, 유시민 "너무 고급스런 비유였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계몽 군주’ 발언과 관련해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라고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받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밖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블루스란 신조어가 떠돌죠.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몸과 마
-
[더오래]찾아올 사람 없는 노인이 '인기짱' 되는 방법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0)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논어 학이편에 ‘학이시습지불역열호’와 ‘인불지이불온불역군자호’와 함께 나오는 구절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욕망과 기개의 절제로 성취되는 행복과 정의
━ 이성을 삶의 지휘대에 올린 플라톤 플라톤은 『파이드로스』에서 삶을 비이성적 검은 말과 이성적 흰 말을 몰며 진리를 향하는 마부에 비유했다. [사진 위키피디아] 변화무쌍
-
[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욕망과 기개의 절제로 성취되는 행복과 정의
━ 이성을 삶의 지휘대에 올린 플라톤 플라톤은 『파이드로스』에서 삶을 비이성적 검은 말과 이성적 흰 말을 몰며 진리를 향하는 마부에 비유했다. [사진 위키피디아] 변화무쌍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학생 발목 잡는 19세기 학교
━ [윤석만의 인간혁명]21C 학생 발목 잡는 19C 학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주인공인 엄마와 딸이 신뢰하는 것은 학교가 아닌 사교육이다. [사진
-
'밀레니얼 세대' 요즘 애들이랑 함께 일하는 법
[중앙포토] 중견 IT 기업을 경영하는 박정국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사원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아침 독서토론회나 워크숍을 여는 그는 자신을 자상한 CEO라 확신했다. 그런데 한
-
명절·술모임은 권력 확인하는 자리…고단한 어른들, 예술과 디저트를 음미하라
━ 김영민 서울대 교수에게 묻다, 설이란 무엇인가 새해를 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돌아왔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가 모여 조상에게 예를 갖추고 덕담을 나누는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