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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베 정권, 한·일관계 개선 호기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권이 어제 출범했다. 예상대로 자민당 요직과 주요 각료에는 당내 파벌 간 안배를 넘어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측근 및 이념적 동지들이 고루 포진함으로써 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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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강한 일본' 야망 … 그를 만든 건 외조부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20일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제21대 총재로 선출됐다. 아베 장관은 이날 실시된 총재 선거 투표에서 전체 703표 가운데 464표를 얻어 경쟁 후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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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보고 한국어 배운 한류팬
유력한 차기 일본 총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52) 관방장관의 부인 아키에(昭惠.44.사진) 여사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이혼 후 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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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역모' 전 회장, 대북 강경파 … 극우만 보인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를 이어 차기 일본 정부를 이끌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의 용인술과 의사결정 과정은 고이즈미 총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고이즈미는 정책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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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전 간사장 집 방화범 극우단체 회원으로 드러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67)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의 야마가타(山形)현 쓰루오카(鶴岡) 고향 집과 사무실을 전소시킨 방화범(65)은 한 극우단체의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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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이성적 북한 예측 가능해"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관방장관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이성적인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23일 요코하마에서 한 연설에서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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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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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들어가는 돈줄 막으면 정권 화학변화 충분히 가능"
차기 일본 총리로 거론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관방장관은 "북한의 정권 핵심과 당.군에 들어가는 자금을 차단함으로써 정권을 쓰러뜨리지는 못해도 화학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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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서 만든 대포동 2호 위장막 씌워 발사장 이동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움직임이 돌연 동북아 현안이 됐다. 미국 영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할지, 이를 위해 연료를 주입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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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오쿠다 회장 경영 손뗀다
일본 '재계의 총리'가 24일 물러났다. 오쿠다 히로시(奧田碩.사진) 도요타자동차 회장. 그는 이날 일본게이단렌(經團連) 회장직을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 캐논 회장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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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은행 해체 검토 … 부실 채권 60조원 달해
중국 정부가 4대 국영은행의 하나인 농업은행의 해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농업은행의 부실채권이 더 이상 정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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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격랑속의 한·일관계, 지도자의 말 신중해야
"'왜 이런 문제로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이상한 소릴 해 버렸을까'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5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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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초강경 담화 왜
"일본 독도 권리 주장은 한국 독립 부정하는 것""정상회담 왜 거부하나…한·중 후회할 때 올 것"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한국의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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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야구인생 최대 굴욕"
6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 번트를 대고 있는 이치로(위). 경기에서 지자 덕아웃에서 돌아서며 크게 소리지르고 있다. [애너하임 로이터=연합뉴스, TV 화면 촬영] 한국에 당한 2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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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지지율 급락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인기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전국 성인 남녀 1053명을 대상으로 이달 초 실시해 6일 보도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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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리에 파문과 기업인의 윤리
일본에서 초특급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라이브도어의 사장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3). 그는 '네트 시대의 총아'였다. 도쿄대 재학 중이던 1996년 빌린 돈 600만 엔으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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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시청료 폐지하라"
시청료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의 공영방송 NHK가 '개혁의 도마'에 올랐다. 총리자문기구인 규제개혁 민간개방추진회의는 21일 "NHK 시청료 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중심으로 내년 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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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멀고 먼 '동아시아 공동체'
사상 최초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회의가 됐어야 했는데 결국에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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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아시아 경시, 일본 국민 불안"
후나바시 대기자가 한·일 관계와 동북아 미래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경빈 기자 한.미 동맹의 미래와 동북아 비전을 모색하는 '한.미 안보 세미나'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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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초강세
중국 위안(元)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 달러당 7위안대에 접어들었다. 28일 중국 인민은행 등에 따르면 외환 전문은행인 중국은행은 25일 지점 창구에 고시환율을'1달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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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로금리 논쟁'
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낮추고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양적 (통화)완화정책'을 언제 해제할 것인가를 놓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과 정치권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일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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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일본 방문 돌연 취소
미국과 일본의 밀월관계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럼즈펠드(사진) 국방장관이 당분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럼즈펠드는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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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평화헌법' 개정 본격 시동
지난달 일본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집권 자민당의 헌법 개정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었다. 자민당은 총선 직후 중의원에 헌법조사특별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6일부터 국민투표법 제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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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EC 테러 비상] 미국 요원들 한국서 이미 작전 중
▶ 1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테러가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14일 영도훈련장에서 버스 인질 구출 훈련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