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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재소자 찾아간 인문학 강의 ‘막 살았던 인생’을 바꿨다
꽃 문신이 새겨진 팔.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세진(가명)씨가 두 손을 깍지 낀 채 철학 수업에 열중해 있다. [박종근 기자]강도 상해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 받고 안양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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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 ‘구미호’의 인터넷 사기 전말
인터넷 채팅으로 뭇 남성의 금품을 갈취한 미모의 ‘여장남성’이 중국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의 미인계에 넘어간 남성의 피해액은 50만 위안(한화 1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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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60.5세 … 전과는 17.5범 ‘할머니 소매치기단’ 봉남파 검거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여성복 매장. 일본인 관광객 A씨(70·여)가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옷을 고르느라 정신 없는 A씨 주변으로 나이가 지긋한 중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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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당했다던 여가수 "관심 끌기 위해 거짓말"
최근 지하철역에서 강도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한 여가수 청안(본명 서은진.26.사진)씨 사건은 자작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13일 오후 3시30분쯤 소매치기가 커터 칼(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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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44. 형무소 생활
1974년 형무소 수감 생활 직후 농장일을 재개했을 때의 필자(맨 오른쪽)와 마을 주민들. 거창한 간첩죄를 뒤집어 썼기 때문인지 1974년 수감 당시 나는 서대문형무소에서 깍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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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소매치기 80명 검거
시선 분산지갑 절취 일본 야쿠자 조직과 연계한 일본 원정 소매치기단이 한국과 일본 양국 경찰의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외사수사1대와 일본경시청은 7일 일본에서 상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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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대 CD 위조 사건 '전문가' 14명 연루
고교 동창 은행원 두 명의 대담한 사기 행각처럼 보였던 4450억원어치 양도성예금증서(CD) 위조 사건이 경찰수사가 진행될수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가담한 조직적 범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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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털이범 영화 뺨치는 수법들
전북 익산시 귀금속보석센터에서 지난 5월 보석 2만7189점(경찰 추산 67억여원어치)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 등)로 17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선모(51)씨 4형제 등 5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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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금이 가정 파괴했어요"
"암울했던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남편과 함께 자동차 정비소를 차려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 선불금 때문에 윤락가 등에서 일한 과거가 드러나 가정을 잃은 박모(24)씨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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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째 감옥가는 75세 소매치기 "바깥세상 다시 볼수 있을까"
"이제 감옥에 가면 사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 누군가 작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줬더라도 이 꼴은 되지 않았을텐데…." 지난 6일 오후 70대 노인이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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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代 이은 소매치기 검거…부친은 전과 18범 악명
대를 이어 소매치기를 해온 張모(48)씨가 40년 '베테랑'인 동업자 60대 2명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7시30분쯤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 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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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절도·투옥 반복, 할아버지 3명 또 구속
소매치기의 사전엔 은퇴란 없었다. 서울.경기 일원의 시내버스에서 장장 반세기 동안 소매치기를 해온 '할아버지 소매치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가 9일 상습절도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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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들고 튀어라" 영화 같은 강도 도주
한낮 서울 도심의 대형 병원에서 소매치기하던 3인조 중 1명이 영화를 방불케 한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지난 1일 낮 12시15분쯤 서울 강남의 S병원 1층 대기실 현금지급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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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파키스탄語로 혼 뺀뒤 돈 털어
알지 못할 외국어로 말을 건 뒤 어리둥절해 있는 행인의 주머니를 상습적으로 털어온 파키스탄인 불법 체류자 두명에 대해 서울 방배경찰서는 소매치기 혐의(특수절도)로 7일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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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서 활개치는 극우파 문제점은 뭔가요 외국인들 미워해 폭행·살인까지
1. 최근 국제뉴스에서 극우파에 관한 기사가 부쩍 늘어난 것 같아요. 프랑스에선 장 마리 르펜이란 극우파 후보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현직 총리를 누르고 대통령 선거 결선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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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 지하철 3억대 소매치기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심야 지하철 2호선을 무대로 취객 대상 소매치기를 해온 혐의(절도)로 南모(40)씨 등 일당 6명에 대해 2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南씨 등은 지난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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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정 소매치기단 3명영장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8일 위조여권으로 20여 차례 일본을 드나들며 소매치기를 한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로 이수만 (37.무직).강한성 (39.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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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밀수·밀입국 잇따라
개항 초기 어수선한 틈을 타 인천공항에 밀입국과 밀수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자 공항경찰과 세관 등 관계 당국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대는 13일 위조된 여권을 갖고 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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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영화〉프론트, 걸어서 하늘까지, 사랑하는 딸에게
[일요 영화] EBS '프론트'(EBS 낮 2시 ) 매카시즘 광풍이 몰아쳤던 1950년대 미국 연예계의 비정한 속사정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점원으로 카운터에서 일하는 하워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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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진별] 하산·후세인 국왕 타계
후세인 요르단 국왕(2월 7일), 할리파 바레인 국왕(3월 6일), 하산 2세 모로코 국왕(7월 23일) 등이 새 천년을 앞두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들은 어느 때보다 밝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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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장애인 소매치기로 몰려 5개월 억울한 옥살이
소매치기로 몰린 시민이 구속됐다가 5개월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했으며, 9개월만에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소아마비 장애인인 권종국 (權種國.36.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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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등서 취객대상, 전직 경관이 '소매치기'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2부 (高照興 부장검사) 는 9일 지하철 등에서 취객들의 지갑을 훔쳐온 혐의 (상습절도) 로 전직 소매치기 전담 형사 徐모 (49) 씨를 구속했다. 徐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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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농아인 법정냉가슴…소매치기 연행 수화안통해
특수절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한 농아인이 힘겨운 법정투쟁 끝에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내 장애인에게 높기만 한 법의 벽을 뚫었다. 지난해 6월 18일 오전 어릴 때 열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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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이용 10억 턴 강도 구속…日원정 범죄도
인천 부평경찰서는 5일 소형 비디오 카메라 등을 이용해 현관문을 열고 아파트에 침입, 1년여 동안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로 조웅근 (趙雄根.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