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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소나기마을’의 즐거운 상상력
손민호 기자동네 주민자치센터(옛말로 동사무소)에 가면 ‘견본’이란 게 있다. 호적등본 따위를 신청할 때 틀리지 말고 빈칸을 채우라고 미리 만들어 놓은 예시품이다. 그 견본 성명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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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산골 작은 마을에 문학이 ‘소나기’되어 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돌아가신 황순원 선생님의 부인이신 양정길 여사도 오셨습니다. 두 분은 1915년 생으로 동갑이세요. 그러니까 양 여사님은 우리 나이로 올해 아흔다섯이시고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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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황순원문학제, 6월 13일 양평서 백일장·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합니다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6회 황순원문학제가 6월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소나기마을 개원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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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소나기마을’서 글 짓고 그림 그리고
작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6회 황순원문학제가 6월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열립니다. 올해 문학제에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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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중계
‘연극과는 다르다’ 선언 무대 된 시상식 뮤지컬의 밤은 뜨거웠다. 딱딱한 시상식의 틀을 깬 과감한 진행에 관객은 하나가 됐다. 신·구세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순간엔 기품과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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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변 살자’ 23조 사업 추진
경기도는 2일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에 발맞춰 경기지역 한강을 살리기 위한 152개 ‘한강 잇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강변 살자’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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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소나기, 문인 50명 양평에 모으다
목덜미 흰 서울 소녀와 얼굴 까만 시골 소년의 현기증 나는 풋사랑을 다룬 단편 ‘소나기’부터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젊은이들의 내면을 그린 장편 『나무들 비탈에 서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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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기념사업회 25일 발족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삶과 문학을 체계적으로 기리기 위한 황순원기념사업회가 발족한다. 황순원기념사업회 준비모임(대표 전상국)은 25일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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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오면 양평 ‘소나기마을’에 가볼까
소년과 소녀가 처음 만난 개울이 흐르고, 개울 위에 징검다리가 살짝 얹혀 있다. 소년·소녀가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오두막 한 채가 그림처럼 서 있다. 고 황순원(19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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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형수 젖으로 유년의 허기 채우다
중견 시인 김종철(62 )씨가 새해 첫 머리에 일곱 번째 시집 『못의 귀향』(시학)을 펴냈다. 2005년 친형인 김종해(68) 시인과 함께 어머니 15주기를 기념한 시선집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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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 할 수도”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연평균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할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도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지도 모를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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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날아가니 반바지 입은 산타
지금 호주는 한여름이다. 흥겨운 캐럴이 울리는 도시를 반바지 차림으로 거니는 기분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겨울마다 호주가 뜨거운 까닭이다. 호주 여행의 또 다른 미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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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황순원 문학제’ 김가영·이예슬양 대상
제5회 황순원문학제 시상식이 18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에서 열려 ‘황순원 소설 새로 쓰기’ 부문에 김가영(부산 부흥고 2년)양이, ‘황순원 소설 그림 그리기’ 부문에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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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황순원 문학제’에 초대합니다.
소설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5회 황순원문학제에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황순원 소설 새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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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반년 릴레이 심사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가 끝났다. 한 해 최고의 문학을 가리는 제 8회 미당·황순원 문학상이 이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된 선고심과 7월 한 달간 열린 예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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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뜨는달 막아라” 20차례 이상 인공강우
올림픽에서 종합 10위 내 성적을 목표로 내건 한국 선수단이 5일 입촌식을 치렀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이에리사 총감독(둘째줄 가운데)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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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산 6만㎡ 마을재산으로 쾌척
허병섭씨와 부인 이정진씨가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증한 집 뒤편 산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강찬수 기자]동쪽으로는 덕유산 국립공원, 서쪽으로는 용담댐을 끼고 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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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젖어드는 수채화 같은 뮤지컬
뮤지컬 ‘소나기’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평일 오후 7시30분, 토·공휴일 오후 3·7시, 일 오후 4시(월 쉼)문의: 02-399-1114~6초가지붕이 옹기종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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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문학으로 본 역사 알퐁스 도데
일러스트=남궁유 알퐁스 도데(1840∼1897)가 태어난 남부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은 언제나 아름답고 정겨운 곳이다. 남쪽에는 지중해의 쪽빛 바다가 넘실대고 동쪽과 북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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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제’ 전고운·김지연 양 대상
제 4회 황순원문학제 시상식이 20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순원 소설 새로 쓰기’ 부문에 전고운(안양예고 2년)양이, ‘황순원 소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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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황순원 문학제’로 초대합니다
소설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회 황순원문학제에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황순원 선생의 소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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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인생이 볼품없게 느껴질 때 시조가 버팀목”
8월 장원 문선비씨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을까. 글이란게, 시란게 업이 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게 한가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글이란 본래 가둬두고 삭히며 길어올려야 깊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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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대장정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심만 남아
마지막 한고비만 남았다. 제7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사가 다음주 열린다. 올해도 심사만 꼬박 6개월이 걸렸다. 그 대장정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지려는 참이다. ◆치열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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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 유럽 혼란에 빠뜨린 연쇄 살인사건의 내막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공포의 검은 그림자 속에는 귀신이나 괴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큰 두려움은 일상에서 늘 보아왔던 것에서 온다. 영화 '뎀'이 충격적으로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