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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무용단체 우수창작품 개발 "한창"
세계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우리 고유의 창작품을 살려 공연자 개인 혹은 단체별로 간판이 될만한 고정적인 레퍼터리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수한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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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장|한국무대예술 꽃피우는 ″총 사령〃
60년대 어느 날 느닷없이 국립극장장을 불러 세운 중앙정보부 모 간부의 질문. 『역도가 예술이오, 아니오.』 영문을 알길 없는 극장 장은『그야 체육이지요』하고 대답했으나 역도연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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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음악 속으로 확산
외국 음악인들의 내한 공연과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소극장 공연을 중심으로 음악 고유의 현장인 콘서트가 국내의 대중 음악에서도 최근 점차 확산되어가고 있다. 「뉴키즈 온 더 블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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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실험과 창작열기|신선한 공연 잇따라
서울연극제가 끝난 만추무대에 이색공연들이 속속 등장, 실험과 창작의 열기를 내뿜고 있다. 올해 연극계는 정부의 「연극의 해」지정과 재정지원으로 어느해보다 풍성했지만 이색과 실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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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선 기자|유명 탤런트 동원 알맹이 없는 개그「잔재미」만 좇는 여름 연극
한여름 성수기를 맞은 연극무대가 흥행을 겨냥한 상업성에 치우쳐 순수예술로서의 작품성을 잃어가고 있다. 대부분 극단들이 대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까지 방학에 들어간 때에 맞춰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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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공연 소극장 "인기"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서 대중음악 공연을 주로 하는 소극장 무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침이슬』의 김민기를 대표로 하는 소극장「학전」이 지난달 개관한데 이어 동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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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가수 김민규씨 대학로에 소극장「학전」개관
70, 80년대 대학문화·저항가요의 대표주자였던 김민기씨(40)가 새로운 대중문학형태를 실험하기 위한 공간으로 소극장「학전」의 문을 연다. 김씨는 극단「연우무대」등에서 함께 활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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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사물놀이패 신 바람난 세밑 무대
세계를 누비며 꽹과리·장구·북·징을 신명나게 울려 「신을 부르는 소리」라고 격찬받아 온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80년대를 마무리하는 세밑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먼저 27일 오후7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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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국악의 진면목 맘껏 펼쳤다
올림픽을 앞둔 지난 8월16일부터 약50일 동안 대대적으로 펼쳐진 문화예술축전은 서울올림픽 3불출이란 신조어를 남겼다. 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 홀·짝수 일에 상관없이 승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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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자긍심이 부끄럽다|1일 개막된 대한민국 국악제를 보고
제주에 도착한 성화의 북상 길을 따라 여러 고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민속예술행사의 열기가 마치 지난날의 봉수처럼 한양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속에 엊그제 초하루 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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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의 긴장|"음악으로 풀자"
방학을 맞고 대학입시를 끝낸 청소년들을 겨냥한 라이브콘서트가 잇달아 열린다. 공연내용은 대학가 노래모음서부터 통키타가수·축제형식·클래식과의 혼합무대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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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의 큰 장치 「제3세계 연극제」-3월25일 개최 앞두고 준비 한창
10개국의 11개 공연단체, 20여개국의 40여 저명 연극인들이 서울에 모이는 한국 연극사상 최대의 「이벤트」가 될 제 5차 「제3세계 연극제 및 회의」의 전체윤곽이 행사를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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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잔치 두드러진 6월의 문화계
신록 속에서 문화계는 6월도 한껏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연극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황을 이루어 자못 중흥 기를 맞고 있는 듯. 음악계는 국악인들의 창작 및 연주활동이 두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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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시도되는 뮤지컬 공연-올해 연극계의 방향과 11개 극단 공연계획
76년 연극계의 향방을 가늠 해줄 올해 각 극단 공연계획을 보면 연극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이룰 것 같다. 명동예술극장의 폐관으로 야기된 공연장문제는 어느 한면 각 극단을 방황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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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극계의 결산
금년 상반기 한국연극은 몇 가지 이례적인 기록을 남기고 시즌을 거의 끝마쳤다. 먼저 정부가 연극중흥을 위해서 9개 극단에 1백만 원씩의 공연보조금을 지급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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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띠는 만추무대-「토월회」50년 기념 범 극단 공연
11월에 접어들면서 연극계는 아연 활기를 띠어 풍성한 만추 무대를 마련한다. 「드라마·센터」에서는 현대적 해석의 『「리어」왕』이 지난 1일부터 상연 중이고 명동의 예술극장에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