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물가 뛰고 임금 올라 웃지만…근본적 체질 개선은 미지수
━ ‘닛케이 4만 시대’ 계기로 본 일본 경제 지난달 24일 대만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내에는 인근에서 제2공장 건설을
-
한국 대기업 일자리 OECD 최저…입시경쟁‧저출산 불렀다
한국의 대기업 일자리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대기업 집중이 심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이 기업 성장시
-
[이상렬의 시시각각] 중국 전기차 기적, 거저 된 게 아니다
이상렬 논설위원 중국 자동차산업은 20여 년 전만 해도 주목받지 못했다. 글로벌 메이커들이 몰려와서 합작공장을 많이 짓긴 했다. 방대한 시장과 값싼 노동력을 겨낭한 것이었다. 정
-
[월간중앙] “승용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도심(都心) 바꾼다”
[구루와 목민관 대화] 도시 전문가 박용남 소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말하는 ‘걷는 도시 광주’ ■“기후 문제, 도시 문제 해결은 승용차에서 사람을 내리게 하는 것” ■“주차장
-
홍준표 "무결점 후보만이 야권승리 쟁취" 대선출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
-
[윤석만의 인간혁명]기울어지는 세계, 신자유주의의 종말
━ The World is not flat 지난 30년간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선진국들은 해외투자를 확대하며 인건비를 아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
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
인스타 팔로워 790만 거느린 '두바이 장동건' 37세 왕세자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다음 중 당신이 가장 가지고 싶은
-
[서소문 포럼] 증권거래세 폐지할 때가 왔다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한국 주식시장을 만성 빈혈환자로 만드는 ‘흡혈 박쥐’ 같은 놈이 있다. 증권거래세다. 이 녀석이 얼마나 지독한지 연평균 6조 원의 돈을 투자자들에게서
-
[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
"홍종학의 공격적 절세… 스웨덴이라면 장관 절대 못 돼"
━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과 ‘절세(節稅)미인’ 이항영 세무사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왼쪽)과 이항영 선경세무법인 대표는 ’누구나 절세할 수 있지만 부의 대물림에 대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19)] 왜 중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더글러스 노스1956년 아르헨티나에 차관을 제공한 채권국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채권국들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2
-
[현장에서] 지분 99% 기부하는 저커버그…한국이라면 세금 폭탄 맞았을 것
비영리기구(NGO)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가 주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린 고액기부자 모임에 참석했다. 다소 의외였던 건
-
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
[송호근 칼럼] 새로 생긴 연말정산세, 도대체 원칙이 뭔가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사람들은 자주 이런 질문을 한다. 정규군과 치안병력이 극히 초라했던 조선은 어떻게 500년을 지속했을까? 육체가 아니라 머리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지식국
-
[노트북을 열며] 세도 너무 센 입법부 권한
윤창희경제부문 기자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근 한 인터뷰를 보면서 눈길이 갔던 대목이 있다. “입법부의 권한이 너무 커서 행정부의 활동 범위가 제한되는 게 큰 문제다. 행정
-
[대학생 칼럼]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정용승한국외대 용인캠퍼스노어과 4학년“북한 폭격기가 지나가면 다들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다렸어. 다 지나갈 때까지. 지붕이 부서지고 난리도 아니었지.” 할머니의 6·25 경험담이다.
-
[시론] 최선의 친서민은 친기업이다
MB 정부가 처음 시작할 때는 친(親)기업, 경제성장을 외치면서 민심을 사로잡았는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친서민, 분배로의 방향전환이라니 ‘서민’들조차 정부의 이념적 정체성이 무엇
-
"한국 석유 소비량 세계 7위인데, 확보한 건 전체 매장량 0.09%뿐"
“해외 자원 개발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투자해 열매를 얻으려면 10년쯤은 생각해야 합니다.”이명박 정부 들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자원 외교를 실무적으로 담당하고 있
-
오바마 ‘低 CO₂후진국’ 벗고 재생에너지 제국 꿈꾼다
버락 오바마가 10월 8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자신의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2030년까지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35% 축소해야
-
정부도 기업처럼 평가 받는 시대 왔다
“런던에는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유럽 금융가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두 개의 심장은 전통의 런던 중심가인 시티(The City)지역과 런던 동쪽 끝 템스강변에 있는 ‘카나
-
선진국 고학력자도 더 좋은 곳 찾아 이민행렬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남미에서 미국으로, 후진국 국민이 가난 탈출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던 이민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이민의 개념이 바뀌
-
['좌파 정권' 10년 공과②] “DJ · 盧정부 정책 실망스럽다”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한 세대 만에 빈국에서, 말석이나마 선진국으로 도약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예요. 그런 나라 중 유일하게 국제무대에
-
[월요인터뷰]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요즘 인천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달 중순엔 개항 이래 처음으로 하루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