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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뜬 세월호특별법
22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책회의장. 전날 하루 칩거하며 세월호 출구전략을 모색했던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발언을 했다. “(단식투쟁 40일째인) 유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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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강경파 "재협상하라" 일각선 "민생법과 분리 처리"
박영선(사진)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혼선에 빠져들고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22명이 여·야·유가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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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 박영선, 청와대와 여당에 포문 "유민아빠 만나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 아이 아버지에 답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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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벽에 막힌 '원조 강경파'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공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대표실에 정작 주인은 없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날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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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채택·기관보고 … 유족이 난리 쳐야만 들어줬다"
“배신의 연속이었다. 정치 싸움만 있고 유족은 안중에도 없었다.” 김병권(50) 세월호 유족대책위원장은 유족들이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재합의안을 거부한 이유가 “정치권의 행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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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정치 무력화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 관계자=“야당은 뭐가 두려워 그렇게 합의하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법을 만드는 건 상대가 있다. 그래서 한계가 있다.” ▶대책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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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75%, 여야 합의안 거부
세월호 유족들이 여야가 재합의한 세월호특별법 수용 거부의 뜻을 재확인 했다. 유족들은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 옆 경기도미술관에서 재합의안 수용 문제를 놓고 총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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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전쟁인데, 적을 이해해주면서 하나"
세월호 유가족이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가족총회를 열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재합의안을 거부했다. 유가족들은 진상조사위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 부여 요구를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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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온종일 유족 설득…"재협상은 못한다"
# 20일 새벽 1시10분 장장 6시간에 걸친 의원총회가 끝난 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기자들 앞에 섰다. 의원들은 그가 들고온 새누리당과의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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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부터 찾은 박영선…정치생명 건 유가족 설득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20일 오전 광화문에서 38일째 단식농성 중인 세월호 피해자 가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찾았다.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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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족 앞에 가로막힌 세월호 합의안
깊은 늪에 빠졌던 국회가 한 발짝 앞으로 움직이는가 했더니 세월호 유족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제 세월호특별법안을 합의해 의원총회에 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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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만난 김무성 "세월호법 가볍게 안 봐" … 막판 타결 여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국회 대표실에서 김병권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오른쪽) 등 유가족 대표들과의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하루 종일 부산스러웠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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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추락하는 야당, 날개가 없다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 최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 내의 분란을 바라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자리 중 하나가 야당의 당 대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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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집무실 출입문 나무벽으로 막은 이유
14일 오전 국회 본청 2층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실 출입문이 나무벽으로 막혀있었다.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집무실로 사용하는 방이다. 전날까지 굳게 닫혀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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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에서 '두 개의 전쟁' … 박영선 정면돌파 나설 듯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와 정책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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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합의한 세월호특별법 … 새정치련 의원들 "재협상하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원장)이 세월호특별법 여야 합의에 따른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박 위원장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의 협상에서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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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진상조사 인건비만 연 100억"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유족에 대한 보상·배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당초의 진상조사위 수사권 부여 논란에 난제가 하나 더해진 것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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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를 해보니 모든 책임은 결국 장(長)에게 돌아오더라”며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김문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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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세월호 실종자 11명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추모사에서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11분의 실종자가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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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6일, 실망스러운 정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틀째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 국회 본회의장. 의원들이 지방선거 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않아 21일 오전·오후 회의 시작이 잇따라 지연됐다. 개의 시간(2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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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진상조사 특별법 만들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국민담화에서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거기서 세월호 관련 모든 문제를 여야가 함께 논의해주기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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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22일 전 담화 … 배석자 없이 홀로 발표할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면담 도중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 청와대] “(면담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한 자도 빼놓지 않고 전부 공개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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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22일 전 담화 … 배석자 없이 홀로 발표할 가능성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유가족 대표단과 면담 도중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 청와대] 관련기사 유병언 회장과 장남 신병 검찰, 금주까지 확보키로 “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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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인양 … '신원 미확인' 게시판에 가족들 몰려
22일 오후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상황본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의 특징이 적힌 안내판을 보고 있다. [뉴스1] 22일 오후 3시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