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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61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깃발 내리자 직원들 눈물도
해경이 창립 61주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8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발의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부처 직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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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세월호 수색 며칠 안에 완료될 것"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수색이 완료되는 시점에 대해 “선체가 거의 바닥까지 간 상황이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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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경질" … 감사원, 세월호 감사 국회 보고
감사원이 세월호 사건 당시 부실한 구조활동의 책임을 물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김형준 센터장 등 4명에 대해선 해임하라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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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지막일 수도 … 해경 창설 기념식
조직 해체를 앞두고 있는 해양경찰의 창설 61주년 기념식이 12일 인천 송도동 해양경찰청에서 외빈 초청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석균 해경청장(뒷모습)은 기념사에서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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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세월호 인양 기술적 검토"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이 4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주무부처인 해수부 관계자가 인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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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관제 구멍 … 맹골수도 또 사고 … 중국어선 불법 조업 단속도 손 놔
해경과 해양수산부는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1차 책임 부처로 지목됐다. 4개월이 지난 지금 해경과 해수부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실망스럽게도 해수부의 제도 개혁은 첫걸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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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370 → 166명 … 청와대 "큰일났네, VIP 보고 끝났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4월 16일과 17일, 청와대와 해양경찰청 근무자 간의 전화통화 내역이 공개됐다. 사고 당시 ‘370명이 구조됐다’는 오보는 해경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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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고·의전에 급급했던 해경, 국민은 안 보였다
세월호 참사에서 해체 결정이 날 만큼 가장 책임이 컸던 조직은 해양경찰청이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출석시켜 초기 대응의 의문점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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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진입 안 한 해경 … 과실치사 혐의 적용 검토
검찰의 해양경찰 압수수색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세월호 사고 당시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승객들에게 탈출하라고 하지 않는 등 구조 활동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검경 합동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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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외벽 절단 시작…해경청장 "2~3일 절단 마칠 계획"
세월호 선체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이 29일 시작됐다. 선박 4층 뒤쪽을 일부 절개한 뒤 장애물을 꺼내고 실종자를 찾기위해서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는 구조회사인 88수중개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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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위해 선체 일부 절단키로
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선체 일부를 절단하는 데 동의했다. 선체 일부 붕괴와 장애물로 인해 수색이 거의 불가능해서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27일 “원활한 수색작업을 위해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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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61년 만에 공중분해 … 김석균 청장 "겸허히 수용"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9일 진도군청 사고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 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회견에서 해양경찰청 해체 결정과 관련해 “수색·구조 현장의 체계나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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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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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마지막 될까봐, 잊혀질까봐 두렵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 바닥에 빈자리들이 늘어났다. 자원봉사자들은 남아 있는 가족들의 불안감을 키우지 않기 위해 빈 담요를 걷어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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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해경·괴담에 … 가족들은 지쳐갔다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세월호 사고 유족, 실종자 가족이 슬퍼할 때 함께 슬퍼졌고, 분노할 땐 덩달아 화가 났습니다. 물론 안타까움과 슬픔의 깊이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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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장 13명 중 2명만 해경 출신 "바다 잘 몰라 수사·단속 조직만 키워"
김석균 해경청장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나기 약 한 달 전인 올 3월 11~13일 전남 목포 앞바다. 서해해경청이 ‘인명구조’를 주제로 한 해상종합훈련을 했다. 잠수 구조장비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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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마피아' 이익단체로 변질된 해양구조협회
세월호 사고 수습과 관련한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역할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경의 구조능력 보완’이란 설립 취지와 달리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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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검찰 압수수색 간다" 한국선급에 문자메시지
해양경찰이 한국선급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부산지검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산해경 이모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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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23m 내려갔지만 … 실패로 끝난 다이빙벨
이종인1일 오후 2시20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바지선 한 척이 서서히 부두로 다가왔다. 이종인(62·사진)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 그의 ‘다이빙벨(diving bell)’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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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맡은 해경 정보수사국장, 세모그룹 근무했던 구원파였다
해양경찰청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이 4월 19일 진도 팽목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위). 아래는 이 국장의 1997년 박사학위 논문. 후기에 ‘면학의 계기를 마련해 주신 세모 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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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월호 구조 전문가 회의
‘구조·수색 관련 각계 전문가 회의’가 30일 진도군청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렸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속하고 확실한 구조·수색 방법이 있다면 어떤 출혈도 감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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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장대비 야속한 바다 … 저인망 어선 모두 철수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마친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가 ‘언딘 리베로’ 바지선에 오르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2일째인 27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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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 총리 사의 표명 … 환골탈태의 시작일 뿐
‘4·16 세월호 침몰사건’이 일어난 지 열이틀이 흘렀다. 오늘부터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된다. 한국 현대사에 전시를 제외하고 이렇게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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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면 장례 치를 줄 알았어요 … 공직자 아니면 이것저것 알아볼 텐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전수영(25·가운데 검은 옷)씨가 지난해 스승의 날, 반 학생들에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 [전수영씨 페이스북] 지난 25일 밤 진도 팽목항. 전제구